유로존 증시는 혼조...독일 오르고 프랑스 하락...기업 실적 주목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8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전날의 하드 브렉시트 충격에서 어느 정도 탈출했다. 영국, 독일증시는 전날의 하락세를 딛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프랑스 증시도 전날보다 낙폭을 줄였다.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7247.61로 0.38% 상승했다. 독일의 DAX30 지수도 1만1599.39로 0.51% 올랐다. 반면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4853.40으로 0.13% 하락했다.

전날의 경우 영국, 독일, 프랑스 증시는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영국이 유럽연합을 완전히 떠나는 것) 선언으로 1.46%, 0.13%, 0.46% 각각 하락했었다.

전날엔 영국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 선언 속에 파운드화 가치가 급등하면서 영국증시를 급락시켰지만 이날엔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가 다시 하락하면서 영국증시를 상승세로 돌려세웠다.

이날 유럽증시에서는 개별 기업 실적이 엇갈리게 발표된 가운데 4분기 주요기업 실적에 주목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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