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한 데이터 상품 도입시 경쟁 치열...통신주에 악재로 작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였지만 소외된 주식도 있었다. 바로 통신주다.

뉴욕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백화점 체인인 메이시스의 주가는 매출 증가 기대에 1.8% 상승했다.

앞서 전일 투자전문지인 배런스는 메이시스의 주가가 잠재적인 매출 증가로 50%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미국 통신업체인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의 주가는 무제한 데이터 상품을 재도입한다는 소식에 0.9% 하락했다. 무제한 데이터 상품 도입시 통신사간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여겨진 것이 통신주 주가를 짓눌렀다. 이에 따라 다른 통신사들의 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AT&T의 주가는 1.8%, T모빌의 주가는 2.3% 각각 하락했다. 스프린트는 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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