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상승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전 세계 모든 환율이 0.1%도 안되는 변동으로 아시아시장을 마감했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 모두 극히 소폭 올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9.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2원(0.02%) 올랐다.

국제외환시장에서 이날 주목한 것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와 미국의 2월 고용지표다.

로이터에 따르면, ECB의 7일 정책회의에서는 성장률 전망 하향과 함께 장기대출 금리 인하에 대한 좀 더 명확한 신호가 예상된다. 미국 노동부가 8일 발표하는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는 18만9000명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1월에는 30만명 증가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5분(한국시간) 현재 111.7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1%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10.02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09.53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309 달러로 0.02%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3168 달러로 0.02% 하락했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호주달러가치가 미국달러에 대해 0.1% 절상된 것이 비교적 큰 폭의 변동이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 감산과 이란 및 베네수엘라의 수출 제한이 더 주목받으면서 상승했다. 브렌트유는 배럴당 66.16 달러로 0.26%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56.27 달러로 0.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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