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비둘기적 결정 기대감 속 유럽증시는 일단 상승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9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급등했다. 중국증시가 하락 마감했던 것과는 달랐다. FOMC 회의 결과를 주시하면서 상승마감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4.81포인트(0.34%) 오른 7324.00을 기록했다.

또한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31.35포인트(1.13%) 급등한 1만1788.41을,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13.07포인트(0.24%) 높아진 5425.90을 각각 나타냈다.

앞서 마감된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차익매물에 눌려 0.18% 하락 마감했지만 유럽증시는 시작부터 상승세로 출발했다.

투자자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회의를 주목했다. 이번 FOMC 회의에선 시장 친화적인 결정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며 유럽증시에서 위험자산인 주식 사모으기에 나섰다.

유럽증시에서 비중이 큰 은행주와 자동차 관련주가 급등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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