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도 차익매물로 약보합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중국 증시가 6거래일 만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현재(이하 같은 시각) 상해종합지수는 직전거래일 대비 2.93포인트(0.09%) 하락한 3243.64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지난 4일 대비 24.70포인트(0.76%) 상승한 3271.27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약세로 전환했다(5일은 청명절 연휴로 휴장).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연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온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해종합지수는 지난달 28일 2994.94로 마감했지만 하루 만에 3000선을 돌파했고 이후 꾸준한 오름세가 이어져왔다. 특히 중국 증시의 움직임은 최근 한국증시와의 동조화(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현상)가 심화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도 오후 들어 약보합으로 돌아서며 2.88포인트(0.13%) 하락한 2206.73포인트로 거래 중이다.

그런가 하면 일본 증시에서 니케이225 지수는 45.31포인트(0.21%) 하락한 2만1762.19를 나타내고 있다. 4거래일 만에 약세다. 2만1900.55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차익매물로 오후 들어 약보합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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