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이틀째 올라

상하이증권거래소 외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상하이증권거래소 외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2일 중국 증시가 이틀째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현재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12포인트(0.44%) 하락한 3175.84에서 움직이고 있다. 상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6% 내린 3184.86으로 출발해 좁은 범위 안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통화, GDP 등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리가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상해종합지수는 1%대 하락으로 마감했다. 최설화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소비자물가가 2.3%를 기록하며 2월 대비 급등한데다 돼지열병으로 2분기에도 높은 물가수준이 유지될 경우 인민은행의 통화 완화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아시아증시 가운데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113.58포인트(0.52%) 오른 2만1824.96에서 거래 중이다. 이틀째 상승하며 중국 증시와는 상반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같은 시각 전일 대비 2.58포인트(0.12%) 상승한 2227.02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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