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 7년째 1위 유지...애플은 6위

▲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력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에서 발표한 글로벌 기업 순위에서 13위를 차지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포브스가 공개한 '글로벌 2000 세계 최대 상장사'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높은 13위를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매출 13위 ▲순이익 3위 ▲자산 112위 ▲시가총액 17위를 기록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100위 내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의 국유기업인 중국공상은행(ICBC)은 7년째 1위를 유지했다. JP모건 체이스,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은 글로벌 기업 6위를 차지하며 비금융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핑안보험, 중국은행(BOC), 네덜란드의 정유 기업 로열더치셸, 미국 투자 은행 웰스 파고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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