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상승 지속

▲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1190원을 넘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95.7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2원(0.35%) 올랐다. 마지막 관문인 1195원을 넘어 1200원을 예약한듯한 상승세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중국기업인 화웨이 규제에 대해 중국은 인민일보가 애국심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양국의 무역 갈등이 본격적인 전쟁국면으로 더욱 격화되고 있다.

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올라갔다. 그러나 엔화가치 절상 폭은 원화가치 절하 폭에는 못 미쳤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5시1분(한국시간) 현재 109.72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2% 하락했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89.7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83.06 원보다 올랐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178 달러로 0.04% 올랐고 파운드가치는 1.2786 달러로 0.09% 내려갔다.

국제유가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아시아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브렌트유가는 배럴당 72.82 달러로 0.28% 올랐고 미국산원유는 63.15 달러로 0.4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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