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지난해 기계 수주가 제조업 하향 분위기 속에 감소세를 나타냈다.일본 내각부가 최근 공표한 2023년 기계 수주 통계에 의하면, 향후 설비투자를 예시해주는 민간 수요(선박·전력 제외)는 전년 대비 3.6% 감소한 10조3550억엔을 기록했다. 제조업이 하향 조정 분위기를 보이면서, 3년 만의 마이너스가 되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향후에는 향상될 전망이지만, 자동차회사 다이하츠 공업의 품질 부정의 영향 등의 우려 재료가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제조업은 7.3% 감소한 4조9694억엔이었다. 반도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에 대해 "미래 성장과 주주환원을 동시에 강화하는 중"이라고 진단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의 중장기 성장계획을 발표한 이후 자산 효율화를 통한 부문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간 1.3조원 안팎의 현금흐름 이외에도 쏘카 지분 처분 결정, 중국 동박업체 왓슨 지분 처분 가능성 등 투자기업의 투자 회수를 통해 현금흐름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546.10으로 139.88포인트(0.79%) 하락했다.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주요 종목 중에서는 크래프트 하인즈(+2.33%) 글로벌파운드리(+2.10%) 달러 트리(+2.04%) 몬덜리즈(+1.63%)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나스닥100 지수 하락폭을 제한했다.주요 반도체 종목의 경우 인텔(+2.32%) 마이크론(+1.53%)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47%) 등의 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달러가치 절하 및 미국 국채금리 하락, 뉴욕증시 3대지수 하락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8분 기준 4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035.70 달러로 0.57%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7분 기준 3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3.05 달러로 1.83%나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4분 기준 3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87.10 달러로 0.51% 상승했다.미국 경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0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천연가스도 떨어졌다. 장중 뉴욕증시 에너지 섹터도 내림세를 나타냈다. 달러가치 절하에도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1분 기준 3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78.18 달러로 1.28%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6분 기준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2.52 달러로 1.24%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7분 기준 3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올해 춘제 연휴 기간(2월10~17일)에 중국 기존 주택시장은 활발한 거래가 이뤄진 반면 신규 분양주택은 거래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냈다.중국 베이커(貝殼) 연구원은 올해 춘제 기간 중점 50개 도시 기존 주택 거래량이 2023년 춘제(2023년 1월21~27일)보다 크게 늘었다고 18일 발표했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이중 1선도시(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전)는 지난해 춘제 연휴보다 기존 주택 거래량이 90% 늘었고, 2021년 춘제 당시 실적에는 조금 미치지 못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2선도시는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은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액(FDI)이 330억 달러로 2022년보다 82% 줄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이것은 중국이 새로운 외국인 투자 지표를 도입한 1993년 이후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고 홍콩 명보가 20일 보도했다.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는 지난해 3분기 1998년 이후 처음 하락세를 보였고, 지난해 4분기 증가세로 돌아서기는 했지만 175억 달러 증가로 2022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한국기업들은 지난해 첫 9개월 동안 대중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상업용 부동산 대출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말 이 분야 대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최근 분기별 상업 및 다가구 모기지 대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상업용 및 다가구 대출 신청은 2023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그러나, 이전 분기(작년 3분기)보다는 13% 증가했다.MBA의 상업용 부동산 리서치 책임자는 "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한 차입 및 대출은 2023년을 약세로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미디어에 설명했다. 그는 또한 "4분기에는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올해 중국 춘제 연휴(10~17일) 기간 '중국 국내 여행객'은 4억7400만명으로 지난해 춘제 연휴보다 34.3% 늘었다고 중국 문화관광부가 18일 발표했다.이는 코로나19가 없었던 2019년 춘제 연휴보다도 19.0% 늘어난 것이다.국내 관광객의 춘제 기간 여행 관련 지출은 6326억8700만위안(약 118조원)으로 2022년 춘제보다 47.3%, 2019년 춘제보다 7.7% 각각 늘었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CCTV는 "올해 춘제 여행의 특징은 사람들이 장거리 국내 여행을 선호하면서 여행 기간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증시에서 SK, LG, CJ 등 지주사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정부가 오는 2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하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할 계획이라는 소식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9분 현재 SK는 직전거래일 대비 6.44% 뛰어오른 20만6500원, LG는 6.11% 급등한 10만24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두 종목은 장중 기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 CJ(+4.26%), 메리츠금융지주(+5.61%), 롯데지주(+5.41%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이마트에 대해 "올해 별도부문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는 지자체가 증가하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진단했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3561억원, 영업적자는 85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며 "신세계건설의 영업적자와 별도부문의 장기근속종업원 급여 재측정에 따른 충당부채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별도부문의 매출총이익률(GPM)은 훼손되지 않았다"며 "G마켓글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 신규 착공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상무성이 최근 발표한 1월의 전체 주택 착공 건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4.8% 감소한 133만1000채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가 집계한 시장 예상은 146만채였다.단독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4.7% 감소한 100만4000채를 기록했다. 폭설 등 혹독한 날씨 조건이 전체 주택 건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단독주택의 신규 착공을 막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한편 1월 단독주택 건설허가 건수는 1.6% 증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17일 최근 북한의 잇딴 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 문제에 대해 "악순환 방지가 가장 급선무이며, 당사국의 합리적 안보 우려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중국 외교 사령탑인 왕이 부장은 이날 독일 뮌헨안보회의 중국 세션에 참석해 '흔들리는 세계에서 안정적인 역량이 되겠다'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는 꾸준히 조선반도(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했다"면서 "당사자의 합리적인 안보 우려를 해결해 국면이 안정된 상태로 회복해야 한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상장사 58%가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2022년 대비 일제히 늘었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18일 보도했다.현재 150개 상장사가 2023년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고 이중 87개사가 매출과 순이익이 2022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2023년 매출을 보면 상장사 103개사가 2022년보다 늘었다고 밝혔다.중국 상장사 매출 1위는 최대 부동산기업 바오리(保利)발전 홀딩스로 3471억5000만 위안(약 65조원) 매출을 올려 2022년 대비 23.49% 늘었다.바오리 발전은 "주택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의 지난달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증가했다.영국 국립통계국(ONS)이 최근 발표한 1월 소매 판매액(수량 기준)은 전월 대비 3.4% 증가로 돌아서 예상을 웃돌았다.소비 의욕이 회복됨에 따라 약 3년 만의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 영국 경제가 경기후퇴에서 조기에 탈피할 가능성이 시사됐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작년 12월은 3.3% 감소했었다.로이터가 정리한 이코노미스트의 예상 중앙치는 1.5% 증가였다.ONS에 따르면 1월 증가율은 2021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팬데믹 때를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마카오를 찾은 관광객이 올해 춘제 연휴(10일~17일, 총 8일) 기간 첫 6일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홍콩 명보가 17일 보도했다.마카오 관광국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6일 동안 마카오에 온 관광객은 107만 6100명으로 하루 평균 17만 9300명이 마카오를 찾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이는 2019년 춘제 연휴(총 7일) 기록했던 120만 1900명보다 10% 정도 못 미치는 수치다.하지만 16일 오후 5시 현재(현지시간) 13만 6000명이 마카오를 찾은 것을 감안하면 마카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미-중관계 긴장에도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를 2개월 연속 늘리면서 美 국채 보유국 2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재무부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이 8163억 달러로 전달 대비 343억 달러가 늘었다고 지난 1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중국은 지난해 11월 124억 달러를 늘린 데 이어 2개월 연속 미 국채 보유액을 늘렸고,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규모라고 홍콩 명보가 17일 보도했다.다만, 2022년 12월과 비교하면 508억 달러가 적었다.중국은 지난해 4월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최근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회사 CBRE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 규모는 2023년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6600억엔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4분기에 대형 건인 도쿄 핵심지역의 '오테마치 플레이스'가 4400억엔에 손을 바꾼 것이 컸지만, 해외 투자자들이 2023년 중반 이후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등 외국인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기 때문이기도 하다고 이 회사는 진단했다.자산 유형별로 CBRE는 이번 분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이 최근 금리 하락으로 분위기가 호전되고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 파고가 발표한, 미국 건설업체의 주택시장지수는 2월에 상승해 6개월 만에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10월 고점에서 떨어지면서 계속 매수자들에게 순풍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이번 달 주택시장지수는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하여 48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조사 이코노미스트 예상 중앙값은 46이었다.이 지수는 50을 넘으면 사업 환경을 나쁘게 보는 것보다 좋게 보는 주택 건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685.98로 159.74포인트(0.90%) 하락했다.나스닥100이란 뉴욕증시 상장 종목 중 핵심 기술종목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주요 종목 중에선 트레이드 데스크(+17.46%) 아스트라제네카(+2.28%) 달러 트리(+0.86%) 다이아몬드백 에너지(+0.50%) 등의 주가는 급등 또는 상승하며 나스닥100 낙폭을 제한했다.반도체 종목들의 경우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6.35%) KLAC(+1.38%) 램 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