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5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가치가 또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이다.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 영향 지속, 영국-러시아 간 관계 악화,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속에 유럽통화는 약세를 보인 반면 미국 달러가치는 또 절상됐다.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부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약하게 이어지고 있다.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고 엔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65.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8원(0.08%) 상승했다.영국과 러시아간 외교 갈등도 커져 안전자산인 독일국채금리가 하락했다. 로이터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최근 일본 엔화와 중국 위안화 대비 우리나라 원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5일 NH투자증권(이하 NH증권)과 금융계에 따르면 금년 초 950원을 밑돌았던 원·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4분 현재 1004원을 넘어섰다.원·위안 환율 역시 같은 기간 164원에서 168원대로 올랐다.주요국 통화가 미 달러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4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유럽중앙은행(ECB)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비둘기적 발언이 ‘유로 약세 vs 달러 강세’를 유발시켰다. 그러나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미국증시 등 위험자산 회피 경향이 강화되자 전날 아베 사학 스캔들 우려로 하락했던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해임하고 중국에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아시아 주가는 하락했지만, 원화는 소폭 절상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64.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9원(0.27%) 하락했다.미국의 2월 근원인플레이션은 전년동월대비 1.8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엔화는 달러보다 더한 안전통화다. 일본이 세계 최대채권국이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가 불안해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발생했을 때 달러는 특히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인다.만약 불안요인이 다른 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발생한다면 엔화는 그때도 강세를 보일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최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이 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이하 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직전 거래일에 이어 또 하락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서 임금 상승이 둔화된 데 따른 것이다. 게다가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된 점도 달러 약세 요인이었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임금상승 둔화가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상 가속을 막을 것으로 풀이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아시아 외환시장에서는 엔화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65.2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4.6원(0.43%) 하락했다.미국 노동부가 지난 9일 발표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9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일본 엔화의 가치가 고개를 숙였다. 이날 공개된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키운 것은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를 짓눌렀다. 다만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세가 둔화된 것은 달러 및 유로의 가치 변동 폭을 전일 대비 소폭에 그치게 했다.뉴욕 외환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반도 지정학적 상황은 완화무드지만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원화환율 하락은 크지 않았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69.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4원(0.04%) 하락했다.북한과 미국의 5월 이전 정상회담 소식에 원화환율은 하락세를 보였다.그러나 미국 노동부의 이날 2월 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8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에 이어 또 상승했다. 이날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미국 달러 상승을 유발시켰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장중에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0.16으로 전일 대비 0.6% 가량 올랐다. 전날에도 달러인덱스는 0.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방침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8일 열린다. 엔화환율은 105~106엔을 오르내리고 있고, 원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70.2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1원(0.10%) 올랐다.백악관이 캐나다와 멕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 내용이 달러가치를 절상시켰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89.62로 전일 대비 0.21% 상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원화환율이 하락했고, 개리 콘 미국 국가경제위원장 사임 소식에 엔화환율이 105엔대로 다시 밀렸다.원화와 엔화환율 모두 하락했지만, 성격은 전혀 다르다. 원화환율의 하락은 지정학적 위험이 낮아지면서 신흥국시장에 대한 투자의욕이 높아진 것인 반면, 엔화환율의 하락은 신흥국에 대한 투자보다 엔화와 같은 안전통화에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6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전날의 반등세를 뒤로 하고 다시 하락했다. 지난주엔 트럼프발 무역전쟁 우려가 “미국에 역풍을 안길 수 있다”는 진단 아래 달러가치가 약세를 보였는데, 이날엔 오히려 '트럼프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가 달러 대비 다른 나라 통화가치를 끌어올리면서 달러 약세가 진행됐다.이날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무역전쟁의 기운이 다소 진정되고, 유럽정치도 불안을 진정시키려는 움직임이 펼쳐졌다.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도 다소 가라앉아 원화환율이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076.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9원(0.55%) 하락했다.폴 라이언 미국 의회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지도부 의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시아 통화들이 누렸던 20년 만의 최고 강세가 곧 끝나갈 것이라고 블룸버그가 6일 보도했다.원화 또한 아시아 통화의 하나로, 지난해 11.36%나 절상됐다. 최근 한미 금리역전 가능성과 이에 따른 투자자금의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블룸버그의 보도가 예사롭지 않다.기사 내용에서 원화에 대한 언급은 없다. 주로 인도네시아 루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3거래일 만에 하락세를 끝내고 소폭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나프타 협상이 잘 될 경우 무역전쟁을 완화할 수 있다"는 의중을 표출한 것이 이날 달러 강보합을 이끌어 냈다. 지난주 후반 2거래일 간엔 트럼프발 무역전쟁 이슈가 달러가치를 끌어내렸었다.뉴욕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새로운 한주, 세계가 뒤숭숭해지면서 금융시장이 시작했다. 미국의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로 무역전쟁 분위기가 고조되는데 이탈리아 총선에서는 반유럽연합(EU)적 성격의 정당이 단일 정당으로는 최고득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지난 주말의 불안 심리를 진정시킬만한 일이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 엔화환율은 105엔대에서 더욱 밀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전날 뉴욕장 막판부터 시작된 달러가치 하락세가 이어졌다. 트럼프발 보호무역 파장이 달러가치를 이틀 연속 떨어뜨렸다.그러자 엔-달러 환율이 전날에 이어 또 급락하면서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솟구쳤다. 트럼프발 보호무역 쇼크에 따른 달러 약세에다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의 ‘경기부양 출구전략’ 발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