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트럼프의 불같은 대통령 취임이 주요 자산 시장에 커다란 경계감을 안겨주고 있다.23일(한국시각) 골든브릿지 투자증권의 ‘골든 매크로 앤 파이낸셜 데일리’와 금융권에 따르면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지난 20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서는 불안한 흐름이 연출됐다. 잘 오르던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트럼프의 취임 연설 직후 50포인트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날 미국증시는 웃었다. 그러나 크게 웃지는 못했다. 살짝만 웃었다. 그것도 유가 급등 영향이 컸다. 이는 뭘 말하는가. 트럼프 효과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신호로 간주되고 있다.증권계에 따르면 트럼프가 미국 45대 대통령에 취임한 20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올랐다. 그러나 오름폭은 3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발 대규모 통화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가 “미국 달러가치가 지나치게 높다”고 밝힌 것이 대규모 통화전쟁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다는 것이다.또한 트럼프발 대규모 통화전쟁이 일어날 경우 유럽과 일본 경제도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18일(미국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 연준 재닛 옐런 의장의 금리인상 의지는 단호했다. 금리 인상을 지연시킬 경우 “지저분한 서프라이즈를 보여줄 위험이 가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18일(미국시각) 파이낸셜 타임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이뤄진 재닛 옐런 연준의장의 샌프란시스코 커먼웰스클럽 연설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옐런은 “만약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지연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각)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연준)가 주목받은 하루였다.이날엔 연준의 경제진단서인 베이지북이 공개되고 이어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연설까지 이뤄졌다. 연준과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점진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날 연준이 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영국시각)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파이낸셜 타임스의 뉴스가 주목받았다.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날 '하드 브렉시트', 즉 '영국의 유럽연합 완전 탈퇴' 가능성을 시사했는데도 영국 파운드화가치의 절상이 가속화 됐다는 뉴스를 실은 것이다. 이 신문은 “유럽연합 측도 현실적인 발언을 한 테레사 메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영국시각)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의 발언에 파운드 가치가 폭등한 것은 예기치 못했던 흐름이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국 환율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달러-파운드 환율이다. 최근까지 파운드화 가치는 폭락을 거듭했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하드 브렉시트(영국의 완전한 유럽연합 탈퇴)를 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영국 보험회사가 “티어3” 채권을 위한 새로운 시장을 열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전했다.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영국의 한 보험회사가 16일(현지시각) 새로운 형태의 채권을 파운드화로 표시해 발생하며 영국 보험 섹터에서 규제자본(regulatory capital)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다.Phoenix그룹이 수익률 4.125%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이번 주 글로벌 금융시장엔 초대형 이슈가 여럿 몰려있어 주목된다. 이에따라 시장 변동성을 예의 주시하는 투자 자세가 필요한 기간으로 간주되고 있다.16일 증권계에 따르면 이번 주 한국증시에선 월요일(16일) 변수를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구속 여부 결정이 이뤄지는 까닭이다.현재 이재용 부회장은 출국금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준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의 주요 인사들까지 엇갈린 발언을 쏟아내 투자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미국증시와 달러가치는 흔들리고 금과 일본 엔화 등 안전자산이 다시 선호되는 흐름이 연출되고 있다.12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미국은 금리인상에 나서고 있지만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기위해 금리인하에 속도를 낼 것이란 진단이 제기됐다.11일(미국시각) 파이낸셜 타임스는 “(투자자들은) 앞으로 브리질 금리 변화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 신문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2015년 7월 사이, 브라질 중앙은행(BCB)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멕시코에 공장을 지으려던 주요 기업을 향해 “미국에 공장을 지으라”는 신호를 연이어 보내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미국 달러 대비 페소화 가치가 휘청일 정도로 멕시코 경제에 트럼프 공포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야누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이자 왕년의 채권왕인 '빌 그로스'가 "미 국채 수익률 2.6% 돌파 여부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2.6% 돌파시 이는 채권 가격 약세장의 신호가 될 것이라는 게 빌 그로스의 진단이다. 참고로 채권 수익률(금리)이 오른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11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트럼프의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미국증시에서 묘한 흐름이 나타났다. 트럼프 관련주 중에서도 희비가 엇갈린 것이다.10일(미국시각)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후 첫 기자회견을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과 경계감이 시장을 지배한 탓이다.특히 트럼프 기자회견에 대한 경계감 속에 달러가치가 절상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중국에 환율 조작국 딱지를 붙이는 것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는 진단이 제기됐다.10일(한국시각) 블룸버그는 “미국이 중국에 불법 환율 조작국 조치를 내리는 것이 전혀 승산 없는 게임은 아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가 2001년 이후 중국이 무역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위안화를 조작한 점에 대해 맹렬히 비난한 첫 번째 미국 대선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이번 주 글로벌 증시에선 CES2017 효과와 삼성전자 실적호전 효과로 글로벌 기술주가 상승세를 더 이어갈 것인지와 중국발 경제불안 돌출 여부 등이 계속 주목받을 전망이다.9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주 금요일 미국 다우지수는 다시 2만선에 바짝 근접했다. 기술주 상승 덕분이다. 아마존과 페이스북, 알파벳, 그리고 애플의 주가 급등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 아시아증시에서 일본증시와 중국증시가 나란히 하락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도요타를 공격한 것과 최근 엔화가치가 갑자기 크게 절상된 것이 일본 증시를 짓눌렀다.중국증시는 최근 양호한 장세 흐름을 보이다가 숨 고르기를 연출했다.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1만9454.33으로 0.34% 하락했고 중국증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중국의 느닷없는 환율정책이 투기세력의 허를 찔렀다. 한동안 위안화 가치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며 방심하던 투기세력이 일격을 당한 것이다.중국 당국이 트럼프의 1월20일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환율조작국’이라는 낙인을 피하기 위해 최근 위안화 환율 긴급 관리에 나섰기 때문이다.6일(한국시각) 블룸버그가 수집한 3개월 리스크 리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4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서는 이날 공개된 지난해 12월 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이목을 집중했다.그러나 금융시장은 의사록 내용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FOMC 의사록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정책 위원들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중앙은행들의 영향력이 약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3일(한국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다수의 투자자들은 현재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한계를 예상하고 있다.예컨대 지난해 12월, ECB(유럽중앙은행)는 그들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연장시키기로 결정했지만 연장 시점인 올 4월부터는 매입 규모를 줄이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