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미국 주택시장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마이애미 지역은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매매 기록을 나타냈다.마이애미 부동산중개인협회에 따르면 마이애미 지역(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주택 시장에서 2022년 총 3만 1627가구(하루 86건)가 팔렸다. 이는 마이애미 지역 역사상 2021년 3만 9394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매율이라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보도했다.마이애미 콘도(아파트) 시장도 2022년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매매를 기록하면서 연간 총 매매 기록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 2022년에 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미국 젊은이들 90% 이상이 주택 구매에 있어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영향을 미쳤으나 상황은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부동산 정보회사(클레버)의 한 조사에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대부분은 높은 집값과 금리 상승이 맞물리면서 많은 매수자들이 구입능력 문제를 야기하고 있지만, 그것이 꼭 장애물로서 역할을 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이들 밀레니얼 세대(27세에서 42세 사이)의 28%가 주택 구매 계획을 미루고 있는 반면, 나머지 세대는 구매를 위해 더 많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에서는 기존 주택 부진 속에서 신규 분양 주택 판매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12월 신축 단독주택 판매 호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2.3% 증가한 61만 6000호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지속적인 하락 영향을 받았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전월인 11월의 판매 호수는 당초 발표한 64만호에서 60만 2000호로 최종, 하향 조정되었다.지난 12월에는 지역별로, 중서부와 남부에서 증가한 반면, 북동부와 서부에서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및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 가격이 멈추지 않고 오르고 있다.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6288만엔으로 2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판매 가구수는 2년 만에 전년 실적을 밑돌아 3만 채 아래로 떨어졌다. 가격 급등 속에 중산층을 중심으로 고객 이탈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도쿄 23개구의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1% 내린 8236만엔으로 2년 연속 8000만엔을 넘었다. 코로나19 발생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Barnes 네트워크는 부동산 구매를 위해 '부자'가 선호하는 국제 목적지를 식별하기 위해 매년 고급 주택 시장을 조사한다고 '캐피털' 매체는 보도했다.Barnes는 최소 3000만 달러를 보유한 개인 또는 가족을 '초고액 자산가'(간단히 UHNWI라고 부름)라고 설명했다. Barnes와 그 파트너인 Wealth-X의 추정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이들은 약 39만 2000명에 달한다. 여기에 자산이 1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 사이인 '고액 순자산 개인'(HNWI)의 잠재 고객을 추가할 수 있다. 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작년 12월 거래는 10여 년 만에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2022년 12월 미국 기존 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감소해,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출금리의 급상승을 배경으로 연간 기록상으로도 최근 들어 극심한 하락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작년 12월 기존 주택 매매 건수가 계절 조정치 기준, 연 환산 402만 호로 감소했다. 2010년 이래 최저 수준이며, 전문가 예상 중간값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부동산중개인수가 작년에도 계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올해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가입된 지난해 말 NAR 회원 수는 158만 명을 약간 웃돌았다. 부동산뉴스 인만(Inman)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약 156만 명의 부동산 중개인이 활동했던 전년도보다 1.37% 증가한 것이다.이는 NAR의 4년 연속 기록적인 멤버십이었다. 조직 성장은 작년만큼 폭발적이지 않았다. 이 협회의 회원 수는 지난해 2만1000명 증가했다. 2021년 10만명 증가의 5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중심부 오피스 공실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오피스 빌딩 중개회사인 미키상사가 최근 발표한 지난 12월의 도쿄 도심 5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공실률은 6.47%로 전월에 비해 0.09%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은 4개월 만이다. 주오구나 미나토구의 기존 물건에서 퇴거에 따른 대형 공실 모집이 시작된 점이 그 영향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공실률은 2021년 2월 이후 공급 과잉의 기준이 되는 5%를 웃도는 수준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기존 빌딩(완성 1년 이상)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건물을 신축하는 일은 오래된 도시를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보호하려는 정책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그에 따라 일부 파리 시민들은 노후된 주택에서 열악하게 생활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젊은이가 이 문제를 제기해 화제가 되고 있다.그는 5000명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립 및 진보 그룹에서 선출된 피에리브 브루나젤은 파리의 사회 주택의 비위생적인 조건 문제를 파리 의회 의제에 올려 달라는 청원을 시작할 것이라고 매체 '르 파리지앵'은 보도했다. 목표는 이러한 주택을 대대적으로 개조하는 것이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도 호주 수도권 등 주요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사상 최대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부동산회사 '도메인'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호주 주요 지역의 임대료는 지난 1년간 공동주택은 17.6%, 단독주택은 14.6%의 기록적인 상승을 보였다. 이는 호주에서 기록된 가장 가파른 연간 임대료 상승이다.세입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고 있는 작년도 마지막 4분기 자료 보고서는 또한 전례 없는 7분기 연속 단독주택 임대료 상승과 6분기 연속 공동주택 임대료 상승을 보여주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보고서의 저자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주택 시장이 세계 곳곳에서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예외적인 존재로 싱가포르가 부각되고 있다.부동산회사 나이트프랭크가 공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싱가포르 거주용 부동산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각각 7%와 4%의 하락을 기록한 홍콩, 시드니 등 주요 도시와는 대조적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세계 금융센터 지역들의 부동산은 전반적으로 수년간 괄목할 만한 가격 상승을 겪은 뒤 금리 상승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휩싸여 있다. 세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비싼 홍콩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말 뉴욕 맨해튼 사무실 임대 거래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회사 콜리어스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맨해튼 사무실 임대는 전 분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해, 올해 코로나 대유행 4년차에 접어들면서 뉴욕 사무실 시장에 불길한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커머셜옵저버가 보도했다.지난 4분기 490만 평방피트(약 13만 8000평) 공간이 임대되면서 2021년 2분기 이후 분기별 임대 물량으로는 가장 적었고, 2020년 3월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분기별로는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주춤한 이후 최근 다시 상승하면서 주택담보대출 수요를 또 다시 짓누르고 있다.미 모기지은행협회(MBA)의 계절조정지수에 따르면 작년 마지막 주 주택담보대출 신청량은 2주 전보다 13.2% 감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계약금 20% 지불조건, 대출인 경우 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64만 7200달러 이하)의 평균 계약금리가 2주 전 6.34%에서 6.58%로 올랐다. 2021년 말 기준 3.33%였다.주간 금리 변동에 가장 민감한 재융자 수요는 2주 전보다 16.3% 감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영국 런던의 초고가 주택 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영국 부동산회사인 뷰챔프 에스테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런던 중심부의 초고가 주택 시장에서 가격이 1500만 파운드(약 230억 원) 이상인 규모 주택 매매 수가 작년 30% 증가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작년에 백만장자와 억만장자 구매자들은 52건의 최고급 주택을 사들였다. 2021년 기준으로 40건이었다.증가세의 한 가지 주요 요인은 미국 구매자들에 의해 주도된 점이다. 이들은 지난 해 런던 시내 초고가 매매의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정부가 침체의 늪에 빠진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대출 정책을 마련해 지난 5일 공개했다.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인민은행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가 공동발표한 통지문을 게재하면서 "신규 주택 판매가가 3개월 연속 전달 대비, 전년 대비 연속 내리는 도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선을 내리거나 폐지 또는 유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이번 조치로 현행 4.0%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앞으로 3.0%~3.5%로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전세계 주요 도시의 고급주택 임대료가 꾸준히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나이트프랭크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고급주택(시장상위 5% 이내) 임대료는 계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다. 전 세계 10개 도시의 고급 주택 임대료는 2022년 3분기까지 12개월 동안 평균 10.2% 상승했는데, 이는 2022년 1분기 최고치인 11.9%에서 낮아진 것이라고 제시했다.뉴욕이 3분기 연속 순위 선두를 차지했다. 연간 성장률은 지난 분기 39%의 고점에서 31%로 떨어졌지만, 제한된 재고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2022년 홍콩 주택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과 코로나19 파동, 지속적인 경기 전망 약화가 2022년 말 홍콩 주택시장의 침체를 촉발시켰다고 평가했다.2022년 공동주택 자산 가치는 2022년 11월 말까지 11.6% 하락해 2018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고급주택 자산 가치는 지역수요 위축과 매수자 부재, 풍부한 건축 준공 등으로 4.4% 하락했다.2022년 10개월간 전 주택 거래량과 월평균 거래량도 각각 3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주택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영국 주택금융회사 네이션와이드가 지난 주말 발표한 2022년 12월 영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1% 떨어졌다. 하락은 4개월 연속이다. 코로나19 사태 중에는 활황세를 보였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시황이 악화됐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내놓은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은 0.7% 하락이었다.전년 대비로는 2.8% 상승이지만, 상승률은 11월의 4.4%에서 떨어졌다.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은 2.3% 상승이었다.이전 정권의 대규모 감세안에 따라 영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매매 시장의 침체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기존 주택 매매 체결(펜딩)건수는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4개 지역 모두 전월 대비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감소를 기록했다.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사상 최고 속도로 오른 금리가 주택 구입 계약 건수를 대폭 줄이면서 주택 매매 계약 체결은 20년 만에 월간 기준으로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주택 매매와 건설 감소는 더 광범위한 경제 활동에 타격을 입혔다"고 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전역에서 주택 구입자들의 구입 가능성이 4분기에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회사 아톰(ATTOM)이 최근 발표한 2022년 4분기 미국 주택 구입 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분기 전국 역사적 평균에 비해 올 4분기 중위가격 단독주택과 콘도(아파트)의 구입 능력이 더욱 낮아졌다.이 보고서는 이번 분기에 전형적인 주요 주택 소유에 필요한 비용이, 전국 평균 임금 중 32.3%를 차지하는 비율로 증가했다고 제시했다. 전통적인 대출 기준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여겨지는 이 수치는 올 3분기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