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Bryan County)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이하 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은 HMGMA 부지 현장에서 열렸다. 주요 참석자들이 공장 건설을 알리는 첫 삽을 뜬 직후에는 인근 엔마켓 아레나(Enmarket Arena)에서 2부 행사가 열렸다. 지역사회와의 유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한화그룹에 따르면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 활용해 교내 공기의 질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로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11월 한 달간 교사 및 교직원이 '맑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는 태양광 발전설비와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맞춤형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그룹 CEO들이 지정학 위기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연내 다양한 시나리오 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기로 뜻을 모았다고 SK그룹(회장 최태원)이 23일 밝혔다. 또한, 각 사가 추진해 온 경영 시스템 혁신 작업 등을 가속화해 생존을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및 기업가치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SK그룹은 덧붙였다.SK그룹에 따르면, SK CEO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서 열린 '2022 CEO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PC그룹은 21일 "이날 허영인 회장이 최근 발생한 SPL 안전사고와 관련, 서울 양재동 SPC 본사에서 진행된 '대국민 사과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를 통해 안전경영을 강화하고, 직원들을 존중-배려하는 문화를 정착 시키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먼저, 허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국민들의 엄중한 질책과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특히, 고인 주변에서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충격과 슬픔을 회사가 먼저 헤아리고 배려하지 못한 점을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허 회장은 "다시는 이러한 일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은 11일 "최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주요 산유국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가 기대되는 가운데, 한국 주재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5개국 대사를 LS용산타워로 초청해 LS가 가진 전력인프라와 미래사업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LS에 따르면 GCC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보장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에 결성한 지역 기구이며, 최근 원유 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8일 증시에서 롯데케미칼 주가가 장중 급락세다. 롯데케미칼이 2차전지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다는 보도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7.55% 하락한 14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한국경제는 전날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인수금액은 2조5000억~2조7000억원 수준이라고 매체는 전했다.증권계 일각에서는 최근 배터리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가치) 상향을 감안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증권은 27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이하 대우조선) 인수 발표와 관련해 "충분히 시너지가 가능한 조합"이라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6일 공시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며 "한화그룹이 계열사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신주 1억443만주를 2조원에 인수하는 것이 주요 골자"라고 밝혔다. 또 유상증자 참여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1조원), 한화시스템(0.5조원), 한화그룹계열 4개 회사(0.5조원) 등으로 한화그룹은 지분 49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6일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유력 뉴스'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증시에선 희비가 엇갈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무려 13.41%나 치솟았다. 반면 한화(-5.29%) 한화시스템(-7.17%)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80%) 등 한화 주요 계열사 주가는 급락했다.특히 한화그룹은 2008년에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재추진할 경우 '승자의 저주' 관련 불신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조선산업은 덩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증권은 2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리테일(소매) 부문 인적분할과 첨단소재 부문 일부 사업의 물적분할 결정은 회사 내 태양광 사업의 비중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진단했다.앞서 한화솔루션은 지난 23일 장 마감 후 리테일 부문에 대한 인적분할과 첨단소재 부문의 일부 사업(자동차 소재 및 태양광 소재)에 대한 물적분할을 발표했다. 인적분할은 존속법인 한화솔루션과 신설법인 한화갤러리아를 9대 1로 분할하는 것으로, 한화갤러리아는 내년 3월 신규 상장 계획이다.조현렬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리테일 부문 인적분할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뉴욕에서 BBC(배터리·바이오·반도체) 분야 원자재 공급망을 강화하는 등 이번 방미 기간 동안 다양한 글로벌 경영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SK가 밝혔다.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Hakainde Hichilema)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분야 핵심 원재료와 관련한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최 회장은 지난 20일부터 미 뉴욕에서 열린 제77차 UN총회 기간동안 각국의 정상들이 뉴욕에 모인다는 점을 감안, 워싱턴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최태원 SK그룹(이하 SK) 회장이 국가 산업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적 아젠다인 2030 부산EXPO 유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22일 SK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최태원 회장은 21일(현지 시간) SK와 한국의 경쟁력을 알리는 'SK Night(SK의 밤)'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첨단패키징 등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증권은 20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자사주 취득과 배당한도 삭제 등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 LG CNS의 상장 추진 등을 주목할 만하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LG는 지난 5월 30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했다"며 "현재 전체 예정금액의 27% 가량을 취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보다 빠른 속도라고 했다. 또한 취득 시점 대비 현재 주가가 상승해 취득 후 자기주식비율은 4% 초반에 이를 것으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 친환경 그린(Green)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수혜 기대감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이 증권사 양일우 애널리스트는 "IRA 이전에 친환경 관련 투자를 많이 단행한 SK가 받을 수 있는 IRA 수혜는 다양할 것"이라며 "특히 플러그파워와 모놀리스가 받게될 청전수소 관련 세액공제를 눈여겨볼 만하다"고 밝혔다. IRA 이전엔 없었던 세액공제의 형태이고, 단위당 세액공제 금액이 적지 않기 때문이라는 설명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장동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겸 SK㈜ 부회장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4개국을 방문, 2030년 세계박람회(World Expo, 이하 엑스포)의 부산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SK가 19일 밝혔다. SK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이날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위해 크로아티아로 출국했다. 장 부회장은 21일 크로아티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부산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양국 정부와 기업간 협력 모델 구축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장 부회장은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 카자흐스탄과 에스토니아, 리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신사업 투자 검토를 추진 중인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LG는 친환경 소재, 배터리 재활용, 전기차의 전장부품, 바이오·헬스케어, AI·자율주행의 딥테크 등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검토 중"이라며 "신사업 대상은 계열사들과 직간접 연관된 산업으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췄다"고 밝혔다.특히 전기차는 계속해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새로운 사업인 만큼 전장사업도 확장성이 클 것이라고 했다. 또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14일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 및 R&D 계획을 밝혔다.SK는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비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해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며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5조원 ▲그린 22.6조원 ▲디지털 11.2조원 ▲바이오·기타 2.8조원 등으로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에 맞춰져 있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는 "AI로 세상에 없던 디자인을 창초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면서 "세계 3대 디자인 스쿨 '파슨스(Parsons School of Design)'와 함께 이같은 일을 한다"고 13일 밝혔다.LG에 따르면 이와 관련, LG AI연구원은 12일(현지 시간) 뉴욕 파슨스 캠퍼스에서 'LG-파슨스 크리에이티브 AI 리서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측은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다양한 창의적 활동을 선보이기로 했다. 양측은 초거대 AI 엑사원(EXAONE) 기반 디자인 및 예술 영역에서 활용할 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8일 증시에서 풍산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풍산의 방산부문 물적분할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현재 풍산은 전일 대비 7.39% 하락한 2만8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기준 사흘째 내림세다.앞서 풍산은 지난 7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풍산의 사업부문 중 방산부문을 분할해 풍산디펜스를 설립하기로 했다"며 "분할기일은 12월 1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속법인 풍산이 신설법인 풍산디펜스 발행 주식의 100%를 취득하는 물적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는 "말레이시아 1위 국영 에너지 기업인 페트로나스와 손잡고 친환경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SK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싱가포르 등 친환경 기업 지분 투자 등에 이어 SK의 동남아 친환경 사업 시장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SK㈜ 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시그넷 등 3사와 페트로나스의 친환경 사업 자회사 젠타리(Gentari)가 친환경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SK와 젠타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는 "베트남에서 건설과 유통 인프라가 총 집결된 스마트 단지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롯데그룹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에 맞춰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서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진행했다. 롯데가 1996년 식품군을 시작으로 베트남에서 사업을 시작한 후 본격적인 동남아시아 사업 확장에 앞선 대규모 프로젝트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29일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장을 점검하며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양국에서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진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