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16일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와 기후변화 위기를 극복하는데 함께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SK는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는 국가적 문제를 넘어 민간기업 차원에서도 지속가능 경영과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을 위한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고 보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함께 해 나가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에 따르면 이를 위해 15일(현지시간) UAE 아부다비 대통령궁에서 무바달라와 '자발적 탄소시장(VCM) 아시아 파트너십'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에서 한때 최고의 부자로 꼽혔던 부동산 재벌 완다그룹 왕젠린(王健林) 회장의 외아들인 왕쓰충(王思聰·34)이 지난 11일 새벽 상하이 도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신경보가 지난 12일 보도했다.왕쓰충은 이날 오전 4시40분쯤 일행 3명과 함께 상하이 도심 징안(靜安)구 빌딩 건물에서 나오다 길 건너편 행인이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시비가 붙어 행인의 코뼈를 부러뜨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상하이 징안구 경찰은 "왕쓰충과 다른 일행 1명에 대해 행정구류 7일과 벌금 500위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LS그룹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6~7일 이틀간, 주요 계열사 CEO들 및 그룹의 미래 사업을 이끌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CES) 2023'을 찾았다"고 8일 밝혔다.LS그룹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 아니라, ㈜LS 명노현, LS전선 구본규, LS일렉트릭 김종우-권봉현, LS MnM 도석구, LS엠트론 신재호,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 등 주요 계열사 CEO 및 COO 등과 함께, 지난해 9월 그룹의 신사업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그룹은 "오는 5~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세계 최정상급 친환경 탄소감축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다"고 4일 밝혔다.SK그룹에 따르면 이번 CES에서 40여개의 관련 신기술 및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CES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LVCC)에서 SK㈜ 등 8개 계열사가 '행동(Together in Action, 함께, 더 멀리, 탄소 없는 미래로 나아가다)'을 주제로 한 그룹 통합전시관을 운영한다.이 전시관에는 SK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흥국증권은 4일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에 대해 "올해도 계열사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등 거시경제 변수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은 견조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한화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조원과 3.7조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5.9%, 9.2%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3년 신년 인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전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먼저 지난 1년 간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가 거셌던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며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프런티어(개척자)'라 칭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반드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KB증권은 23일 LG그룹의 지주사인 LG에 대해 "애플의 전기차 '애플카'의 잠재적 수혜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전날 국내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LG그룹에 애플카 협력을 위한 공동 협의체(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애플 전기차 출시는 현 시점에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애플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전기차를 검토 중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향후 전기차가 미래 모빌리티(mobility)의 중심축이 될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그룹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계사 제품과 기술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면서 "또한,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현지 파트너 사들도 대거 참여해 SK 계열 '글로벌 넷 제로 연합'의 기술 역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 사들이 함께 CES 2023(1월 5~8일)에 참가해 '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14일 "이날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기부해온 이웃사랑 성금의 누적 기부액이 올해로 2225억 원에 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나눔켐페인 2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조경목 위원장은 "그룹의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해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인 베르나르 아르노(LVMH)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가족이 1850억 달러로 포브스(Forbes) 세계 최고 재산 순위에서 잠시 1위를 차지했다고 '유럽1(Europe1)' 매체는 보도했다.73세의 프랑스 사업가와 그의 가족은 일론 머스크의 재산 침식, 특히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테슬라 주식의 급격한 하락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발표되는 이 순위에서 한동안 최상위에 있었다.그러나 그리니치 표준시 7일 오후 5시 30분경 일론 머스크(1849억 달러 재산)가 아르노(1847억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PC(회장 허영인)는 8일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시행한 전 생산시설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최종 완료하고 개선요구 사항의 약 90%에 대해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SPC는 "안전진단 결과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안전경영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안전경영위원회는 진단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관리 감독하고 최종 조치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SPC에 따르면 이번 안전진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40일간 SPC 내 총 28개 생산시설에 대해 전사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산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미•일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강조했다.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지난 1일 최태원 회장이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언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증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양사의 합병 승인 기대감이 이들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3.67% 급등한 2만5450원, 아시아나항공은 18.38% 뛰어오른 1만385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우선주와 한진칼우선주는 나란히 장중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28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의 제안(시정조치안)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그룹과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의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은 SK이노베이션에도 긍정적인 이슈"라고 진단했다.앞서 한국경제는 지난 26일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총 2조5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며 "초기 생산규모는 연 20GW/h(기가와트시)로,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보도했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투자 규모나 공장 위치 등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으나 SK온의 조지아주 1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전문 자회사 SK온의 니켈 공급망 구축 소식이 이들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5.62% 뛰어오른 17만8500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9.24% 급등한 6만86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장중 3거래일째 오름세다.SK온은 이날 "2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LG화학 중심의 배터리 소재 내재화로 중장기 경쟁력을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최근 LG그룹 내에서 배터리 사업을 하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상승으로 LG의 순자산가치 중 LG화학 지분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49%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G그룹은 원가절감을 위해 LG화학을 중심으로 양극재, 전구체 등의 배터리소재 내재화를 신속하게 이뤄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니켈, 리튬 등의 안정적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흥국증권이 16일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에 대해 "식품, 바이오, 물류, 미디어 등 주요 4대 핵심 사업군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CJ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인 10조8915억원을 기록했다"며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 등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CJ제일제당은 식품과 바이오 등의 글로벌 성과와 판매가격 인상 등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SK그룹(회장 최태원)은 13일 밝혔다.SK그룹은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떠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이를 위해 그룹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G의 3분기 매출액은 1조7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92억원으로 1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다소 밑돌았다"고 밝혔다. 계열사 중 LG디스플레이 영업손실 확대가 더해지면서 LG전자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LG생활건강도 화장품 부문에서 중국과 면세점 영향으로 부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