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흥국증권은 4일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에 대해 "올해도 계열사들의 호실적이 이어지면서 한화의 기업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등 거시경제 변수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실적은 견조한 흐름이 가능할 것"이라며 "특히 한화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6조원과 3.7조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5.9%, 9.2%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보낸 2023년 신년 인사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켜야 할 가치를 전하며, "우리에게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며 경영시스템을 단단히 가다듬는 기회로 삼아 나아간다면 미래는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먼저 지난 1년 간 국내외 경영환경의 변화가 거셌던 가운데 새로운 상황에 대처하며 도전을 거듭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프런티어(개척자)'라 칭하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또 앞으로 반드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KB증권은 23일 LG그룹의 지주사인 LG에 대해 "애플의 전기차 '애플카'의 잠재적 수혜 가능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전날 국내언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LG그룹에 애플카 협력을 위한 공동 협의체(LG전자, LG이노텍, LG에너지솔루션) 구성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면서 "애플 전기차 출시는 현 시점에서 예단하기 어렵지만, 애플이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전기차를 검토 중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밝혔다. 향후 전기차가 미래 모빌리티(mobility)의 중심축이 될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그룹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3'에서 '탄소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관계사 제품과 기술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면서 "또한, SK가 지분을 투자하거나 협력관계에 있는 미국 현지 파트너 사들도 대거 참여해 SK 계열 '글로벌 넷 제로 연합'의 기술 역량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SK㈜ 등 8개 계열사와 미국 소재 10개 파트너 사들이 함께 CES 2023(1월 5~8일)에 참가해 '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14일 "이날 조경목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어 SK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기부해온 이웃사랑 성금의 누적 기부액이 올해로 2225억 원에 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의 '희망나눔켐페인 2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조경목 위원장은 "그룹의 기부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과 행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와 이해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인 베르나르 아르노(LVMH) 최고경영자(CEO)와 그의 가족이 1850억 달러로 포브스(Forbes) 세계 최고 재산 순위에서 잠시 1위를 차지했다고 '유럽1(Europe1)' 매체는 보도했다.73세의 프랑스 사업가와 그의 가족은 일론 머스크의 재산 침식, 특히 7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테슬라 주식의 급격한 하락으로 실시간 온라인으로 발표되는 이 순위에서 한동안 최상위에 있었다.그러나 그리니치 표준시 7일 오후 5시 30분경 일론 머스크(1849억 달러 재산)가 아르노(1847억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PC(회장 허영인)는 8일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시행한 전 생산시설 외부 전문기관 안전진단을 최종 완료하고 개선요구 사항의 약 90%에 대해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SPC는 "안전진단 결과 및 개선 방안에 대해 안전경영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안전경영위원회는 진단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를 관리 감독하고 최종 조치 결과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SPC에 따르면 이번 안전진단은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40일간 SPC 내 총 28개 생산시설에 대해 전사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산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금과 같이 거대한 지정학적 도전을 맞이한 때일수록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북아와 그 너머의 평화-상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인근에서 마련한 '2022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글로벌 이슈 해결을 위해 한•미•일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강조했다.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지난 1일 최태원 회장이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공동 개최한 '도쿄포럼 2022'에 참석, 개막연설을 통해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유연성과 다양성으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2일 밝혔다.최태원 회장은 "우리 모두는 더 안전하고, 더 번영하는 미래를 설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학과 과학의 대화가 주제인 이번 도쿄포럼은 여러 지구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언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9일 증시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양사의 합병 승인 기대감이 이들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3.67% 급등한 2만5450원, 아시아나항공은 18.38% 뛰어오른 1만385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대한항공우선주와 한진칼우선주는 나란히 장중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뉴시스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28일(현지시간) "대한항공의 제안(시정조치안)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메리츠증권은 28일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그룹과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온의 미국 내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은 SK이노베이션에도 긍정적인 이슈"라고 진단했다.앞서 한국경제는 지난 26일 "현대차그룹과 SK온이 총 2조5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미국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며 "초기 생산규모는 연 20GW/h(기가와트시)로,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라고 보도했다.노우호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양사의 투자 규모나 공장 위치 등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으나 SK온의 조지아주 1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전문 자회사 SK온의 니켈 공급망 구축 소식이 이들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3분 현재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5.62% 뛰어오른 17만8500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9.24% 급등한 6만86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장중 3거래일째 오름세다.SK온은 이날 "2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 거린메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하나증권은 17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LG화학 중심의 배터리 소재 내재화로 중장기 경쟁력을 선점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최근 LG그룹 내에서 배터리 사업을 하는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 상승으로 LG의 순자산가치 중 LG화학 지분가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49%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LG그룹은 원가절감을 위해 LG화학을 중심으로 양극재, 전구체 등의 배터리소재 내재화를 신속하게 이뤄내고 있다"고 했다. 또한 "니켈, 리튬 등의 안정적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흥국증권이 16일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에 대해 "식품, 바이오, 물류, 미디어 등 주요 4대 핵심 사업군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CJ는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인 10조8915억원을 기록했다"며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영 등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6% 늘어난 64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3분기 CJ제일제당은 식품과 바이오 등의 글로벌 성과와 판매가격 인상 등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SK그룹(회장 최태원)은 13일 밝혔다.SK그룹은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떠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이를 위해 그룹은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LG그룹의 지주회사인 LG에 대해 "신성장 포트폴리오 강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LG의 3분기 매출액은 1조74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092억원으로 15% 감소했다"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다소 밑돌았다"고 밝혔다. 계열사 중 LG디스플레이 영업손실 확대가 더해지면서 LG전자로부터의 지분법 이익이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LG생활건강도 화장품 부문에서 중국과 면세점 영향으로 부진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에 대해 "계열사들의 사업 조정으로 사업적 시너지와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증권사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한화는 방산사업을 오는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매각하기에 앞서 지난 2일 물적분할을 단행했다"며 "방산사업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내주는 대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하게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체사업의 기계부문은 한화정밀기계 인수를 통해 제품과 생산 기반을 확충함으로써 사업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게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일 증시에서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3분기 호실적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 주가는 오전 9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3.54% 뛰어오른 2만6300원에 거래 중이다.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가 전날 발표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조8377억원과 91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60% 증가했다"며 "이는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한화솔루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에드아루드 헤게르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하고 있다. 이번 면담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27일 삼성전자 이사회 의결을 거쳐 회장으로 승진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5일 고(故) 이건희 회장 2주기 때 사장단과 만나 사전 각오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그는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엄중하고 냉혹하다"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하며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또 "세상에 없는 기술에 투자해야 하며 미래 기술에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