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 수요를 짓누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구매자들의 반응은 더욱 부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미 연방금융기관인 패니메이의 월간 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단지 16%의 소비자들이 '지금이 집을 사기 좋은 시기'라고 느낀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비율이라고 폭스비즈니스가 보도했다.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주택가격이 높아지면서 미국 주택시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지난 7월 이어 또 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미국인들은 또한 집을 팔 것이라는 전망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주택 시장이 코로나 전염병 기간 동안의 강력한 상승세를 보인 이후, 최근 들어 냉각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영국 최대 대출기관인 할리팩스 모기지는 지난 10월 평균 집값은 29만 2598파운드(약 33만 6897달러)로 전월 대비 0.4% 하락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 0.1% 감소를 이어갔으며, 이번 감소폭은 2021년 2월 이후 가장 컸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평균 집값은 8.3% 올랐다. 그러나 할리팩스의 영국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연간 성장률은 지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에서 올해 주택을 처음 구입한 젊은 사람들의 비중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초 구매자의 연령은 역대 최고로 높아졌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생애 최초 구매자는 전체 구매자의 26%에 불과해, 지난해 34%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2010년에는 생애최초 주택구매자 비율이 50%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반적인 최초 구매자의 나이는 36세로 1년 전 33세에서 높아졌다. 일반적인 재차 구매자의 나이는 2021년 56세에서 올해 59세로 높아졌다. 두 연령 모두 조사 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 가격이 금리 상승으로 하락하면서 올해 최고점 대비 13%나 급락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미국 부동산분석회사인 그린 스트리트의 10월 가격 지수에 따르면, 쇼핑몰 상가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는데, 자산가치가 최근 최고점 대비 23% 하락했다. 임대아파트와 산업물류 창고가 그 뒤를 이으며, 각각 17% 하락했다. 사무실 가격은 14% 하락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일반상가는 13%, 헬스케어 분야는 11%, 각각 하락했으며, 숙박용 및 셀프 스토리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와 금리급등으로 인해 미국 주택시장에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부동산회사인 리얼터닷컴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미국에서 팔려고 내놓은 주택의 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이번 증가는 전년 대비 33.5%, 2020년 10월 대비 2.8% 각각 증가한 것이며,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포함된 미국 50대 대도시 지역 중 42개 시장은 연간 재고물량이 증가했으며 피닉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 테네시주 내슈빌이 각각 173.9%, 167.4%,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정보기술(IT) 회사들의 사무실 임대 활동이 최근 들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부동산회사 CBRE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사무실 임대 활동에서 IT 산업의 점유율은 올해 상반기에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에도 여전히 미국 오피스 시장에서 가장 큰 임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이러한 감소는 오랫동안 미국 오피스 시장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향을 미친 IT 산업이 현재의 경기 순환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IT 산업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사무실 임대료가 최근 10여년만에 크게 하락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정리한 오피스 빌딩 임대료 조사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도쿄의 임대료 수준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11년 만의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다. 재택근무의 정착에 따른 거점 중심 사무실 체제가 계속되는 것 외에,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수반하는 경기 불안으로 기업들이 오피스 투자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매체는 평가했다.2023년에도 빌딩 대량 공급을 앞두고 있어, 임대료 하락 압력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주택 매매 시장의 위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주택 매매 계약체결(펜딩)건수가 전월 대비 10.2% 감소됐고, 1년 전보다 3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펜딩건수는 구매 계약이 체결되었지만 아직 최종 잔금을 납부하지 않은 거래를 나타내는 수치이다. 이는 기존 주택 매매 기록을 1~2개월 앞서 보여주는 증표이다.NAR은 지난 9월 주택 매매 계약체결건수는 4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4개 주요 지역 모두 월별 및 전년 대비 거래 감소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주택 가격이 내년에 대략 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기존 다른 전문가들이 예측한 20~30%와는 크게 다른 수치여서 관심을 끌고 있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존스랑라살(JL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부동산 시장에 구름이 드리워지고 있지만, 주택 소유자들은 폭락이 아닌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이 부동산 회사는 주택가격이 향후 5년간 누적적으로 8.9%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러한 상승세가 정착되기 전에 2023년에는 6%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프랑스의 파리, 그리고 릴, 리옹, 보르도와 같은 도시는 특정 소유자의 초과분을 종식시키기 위해 개인 부동산의 임대료를 규제한다. 매체 'CNews'가 보도한 Abbé-Pierre 재단 옵저버의 보고서에 따르면 법규를 따르지 않는 임대 광고가 여전히 많다. 소유자의 거의 3분의 1이 여전히 규칙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 2021년 8월(이하 현지시간)에서 2022년 8월 사이에 게시된 임대 광고의 31%가 한도를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 통제는 여러 변수(지구, 건설 날짜, 가구가 있거나 없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최근 미국 주택가격이 고공행진을 유지하면서, 세입자로 거주하는 사람들이 반세기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부동산 전문 '렌트카페'에 따르면, 치솟는 미국 집값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주택 소유의 꿈을 뒤로 미루게 만들고 있다. 현재 미국내 4370만 가구가 임차로 거주하고 있어, 5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2011년과 2020년 사이에 미국의 임차인 수가 12%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가장 최근의 미국 인구 조사 추정치에 따르면 주택 소유자의 4% 증가보다 3배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매물로 나온 로마 중심부에 있는 빌라는 약 5억 유로로 추산된다. 카라바지오(Caravaggio)의 독특한 프레스코는 그 가격을 정당화한다.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은 미래의 주인을 찾고 있다. '빌라 오로라(Villa Aurora)' 또는 '카지노 드 로로르(Casino de l'Aurore)'는 부동산 중개업체에서 제시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부동산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4억 7100만 유로로 추산된다고 'HUFFPOST'는 보도했다.보도에 의하면 2800m²의 건물은 로마의 중심부에 위치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 상반기 일본 수도권 아파트 신규 분양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가 최근 발표한 올 상반기(4~9월)의 수도권(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의 신축 맨션(아파트)의 판매 가구수는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만 2271채였다. 좋은 입지 고액 매물의 인기는 꾸준하지만 자재비 급등 등 불확실성으로 신규 공급이 주춤했다. 판매가격은 고가권이 이어지면서 일부 구매 검토자의 신중한 자세도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상반기 감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 매매가 감소하는 가운데 신규 주택 착공건수도 약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체 주택 착공 건수는 계절 조정치 기준, 연간 144만건으로 전월 대비 8.1% 감소했다.9월 144만건은 주택 건설업체들이 향후 12개월 동안 착공개발이 이 속도를 유지할 경우, 건설하게 되는 숫자이다. 144만건 중 단독 주택 착공은 계절 조정치 연간기준, 89만 2000건으로 전월 대비 4.7% 감소했다. 올들어(1~9월) 단독주택 착공은 5.6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매매시장이 금리 급등으로 지속적인 침체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존 주택 매매 건수는 지난 8월보다 1.5% 감소해 계절 조정치 연간 기준 471만 채를 기록했다.기존 주택 매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될 당시, 일시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2012년 9월 이후 가장 느린 속도로 팔리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지난 9월 감소세 시현으로 8개월 연속 매매 감소세를 나타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매매는 23.8% 감소했다.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싱가포르 중심부의 사무실 임대료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침체에서 회복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글로벌 부동산회사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지난 7~9월 임대료가 약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이 한풀 꺾이면서 경제활동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금융기관과 다국적기업 등이 입주하는 'A등급' 고급 오피스 빌딩 임대료는 1평방피트(약 0.09㎡)당 7~9월, 평균 11.06싱가포르달러(약 1만1100원)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기준 금리 상승으로 인해 주택담보 대출금리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8%를 넘길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주 미 연방금융기관이 발표한 주택담보 대출금리가 6.92%로 오르면서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렌스 윤은 "금리가 7%의 문턱을 넘으면 8.5%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그는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가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직면하게 될 주요 저항 차입 비용 수준을 토대로 전망했다.3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많은 도시가 부진한 부동산시장을 살리기 위해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금리를 4% 아래로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북부지방인 톈진직할시, 허베이성 스좌장, 산둥성 지닝을 비롯한 여러 도시가 생애 첫 주택 구매 고객에 대한 주택담보 대출금리를 4% 아래로 내렸고, 이중 가장 낮은 곳은 금리가 3.7%를 기록했다고 증권시보가 지난 18일 보도했다.앞서 인민은행은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올들어 2번 내렸고, 지난달 29일에는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주택담보대출을 내리도록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금리 급상승에 따라 주택 매매가 급감하면서, 부동산과 주택담보대출, 부동산 감정업체들의 대폭적인 인력 감축사태가 나타나고 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시작했고, 이로 인해, 주택시장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급속하고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들뜬 기분이 단숨에 시들해졌다. 불티나게 팔리던 주택이 전혀 팔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미주택담보대출협회(NAMB)의 린다 맥코이 전 회장은 이 매체에 감정을 피력했다.FRB가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하반기 이후 글로벌 부동산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지난해까지만 해도 부동산 가격이 치솟았다. 12일(현지시간)에 발표된 UBS의 글로벌 부동산 거품 지수 보고서에서 분석한 전 세계 25개 주요 도시의 2021년 중반에서 2022년 중반 사이에 상승률은 10%에 달했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부동산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3차 산업 분야에서 근무하는 전문 자격을 갖춘 직원이 구입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은 코로나19 전염병 이전 기간에 비해 평균 약 3분의 1이 축소되었다고 '캐피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