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의 일방적인 등기우편물 서비스가 고객들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다.우체국 서비스를 대체할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일부 고객에 따르면 등기우편물을 배달할 때 집배원이 예고 없이 찾아와 배달처에 사람이 없으면 일방적으로 ‘우편물 도착 안내서’란걸 부착하고 간다. 그리고 2차방문 시간을 지정해 놓는다. 또 2차방문 때도 수령자가
프로골퍼 최경주의 재산을 빼돌린 최경주복지회 전직 회계 담당자와 보험설계사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부장판사 설범식)는 최씨 부인 명의로 된 은행예금과 보험 해약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구속기소된 전 최경주복지회 회계·경리담당 과장 박모(33·여)씨와 보험설계사 조모(37)씨에게 각 징역 3년과 징역 5년을 선고
미국 프로야구의 ‘타격 천재’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 이치로)가 이번에는 공을 사라지게 만드는 묘기(?)를 선보였다. 지난 21일(미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오클랜드 A’s와 펼친 원정경기에서 이치로는 상대투수 재러드 파커의 초구를 공략했다. 투수 앞으로 정확하게 날아간 타구는 내야 땅볼 처리가 될 듯 했다. 그러나 파커는 이치로가 1루를 통과할 때까지
#1. 서울 A대에서 석사학위를 밟고 있는 대학원생 박상미(24·여)씨는 지인들로 부터 패션리더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하지만 그녀가 화려하거나 유명브랜드의 옷을 주로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그녀는 대부분 SPA(제작·유통 일괄형 의류) 브랜드의 의류를 구입한다. 박씨는 "학생이라 비싼 옷은 살 수가 없어 SPA 브랜드를 주로 판매하는 상점을 즐겨 찾
디자인에서 갈색은 양날의 칼이다. 잘만 쓰면 고급스러움을 더해 주지만 자칫 잘못 썼다가는 '인분의 사촌' 빛깔로 전락하는 수가 있다. 물론, 자동차와 같이 고가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디자이너들이 후자의 실수를 범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올 가을 이미 갈색 계통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이같은 추세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승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3개 주에서 모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의 미트 롬니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야후와 팍스 뉴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0일(미국시간) 여론 조사 결과 오하이오와 버지니아, 플로리다에서 모두 오바마 대통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하이오에서 49% 대 42%, 버지니
삼성그룹이 지난 19일부터 이건희 회장 지시로 강력한 금주 명령을 내린 것을 계기로 국내 기업 전반적으로 회식문화를 개혁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인들의 독특한 친목성향이 회사로까지 이어져 시대에 뒤떨어진 구태와 생산성 저하, 그리고 개인생활의 피폐까지 초래하는 악순환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직원들의 퇴근 후 자유시간을 빼앗는 저녁
프린스턴대학교 한인동문회가 추진한 이승만 전 대통령 기념 사업은 프린스턴 대학교내 한 강의실에 ‘이승만 강의실’ 명칭을 붙이는 것으로 결론났다. 20일 프린스턴대 한인동문회에 따르면 이 학교는 오는 10월3일 우드로윌슨 스쿨의 한 강의실을 ‘1910 이승만 강의실’로 이름을 바꾸고 헌정 행사를 열기로 했다. 1910은 이 전 대통령의 입학년도다. 우드로 윌
이미 현장에는 ‘국민이 선택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서울 충정로 구세군 아트홀 기자회견장은 대통령 선거 출마 공식 선언장임을 드러냈다. 과연 안철수 원장은 “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함으로써 국민의 열망을 실천해내는 사람이 되려 한다”고 발표했다. 안 원장은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경제민주화 시즌4까지 준비돼 있다”고 밝혀 정재계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시즌3에서는 재벌들의 부도덕성과 관련한 조세 정의를 다룰 예정이어서 재계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남경필 새누리당 의원이 언급한 시즌2보다도 실제 논의가 더 깊숙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혜훈 최고위원은 최근 서강경
페이스북의 친구 추천 기능은 놀라울 정도로 잊혀진 옛 친구들을 찾아준다. 이 기능에 푹 빠져서 밤새도록 생각나는 모든 친구 이름을 검색해 보기도 한다. ‘나를 알 수도 있는 사람’이라고 뜨는 인물들은 또 무슨 연고일까. 특히 ‘한 치 거르면 모르는 사람 없는’ 한국 사회에서 흥미를 끄는 기능이다. 미국에서 페이스북의 자동 친구 추천기능으로 인해 자신과 너무
월스릿저널이 17일 보도한 중국내 반일 시위 현장의 모습이다. 이 동영상의 초반에는 일본 기업체로 보이는 건물 바깥에 중국인 시위대가 몰려와 벽을 뜯고 기물을 부수는 가운데 비 무장 경비 인력이 시위대 기세에 피하는 모습이 나온다.중반부에는 도로에서 시위대와 진압경찰이 충돌한 가운데 시위대를 피해 대열로 복귀하던 경찰관이 시위대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있다
안 철수 교수와 문 재인 후보가 ‘박 원순 방식’으로 야권 대선후보 단일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까.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문 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안 철수 교수와 단일화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측이 어떤 그림을 갖고 조율에 나설지 주목된다.우선 안 철수 교수측은 박 원순 서울시장이 써먹었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방안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에
정부 청사의 세종시 이전이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면서 과천 공무원들이 우왕좌왕하고 있다. 특히 세종시 이전과 관련해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여성 주부 공무원들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17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이날 총리실 세종시 이전을 계기로 과천 정부 청사의 이전도 눈앞의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무원들의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문재인 의원이 압도적인 차이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서 안철수 교수의 행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무엇보다 안 교수가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주목된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에서 문재인 의원이 이날 치러진 서울지역 경선에서마저 1위를 차지하면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됐다. 이에따라 문재인 의원에 대한 주가 급등세
이른바 ‘화성의 블루베리’가 우주 과학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과제로 등장하고 있다. 16일 미국의 우주전문 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보내온 특이한 형태의 암석들이 우주 과학자들의 최대 수수께끼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퍼튜니티의 사진에는 마치 그림 위의 물감이 굳은 듯한 형태의 특
MBC주말드라마 ‘메이퀸’의 천해주 성인역을 맡은 한지혜가 무난한 바통터치에 성공했다. 16일 다수의 시청자들에 따르면 최근 천해주의 성인역을 맡은 한지혜가 어떤 연기력을 갖고 등장할지에 많은 관심이 쏠렸었다. 지난주까지 천해주의 아역을 맡은 김유정의 연기가 워낙 특출났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 주까지 김유정은 아역 천해주역을 맡아 못하는 연기가
야권 유력 대선 주자들의 노무현 재단(이사장 이병완)을 향한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재단이 향후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주목된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권 대선주자 대부분이 노무현 재단의 지지를 받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노무현 재단측은 아무런 행동에도 나서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은 철저히 중
대선 출마선언을 앞둔 안철수 교수가 박 원순 서울 시장을 만난 게 약이 될까 아니면 독이 될까. 안철수 교수가 지난 13일 박 원순 서울시장과 전격 회동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선 고개를 내 젓는 사람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원순 시장 때문에 안 교수까지 미워하게 됐다는 여론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개포동 재건축 대상 아파트에 사는 A씨는 평소 안교수를
극심한 전세난은 없을 거라는 부동산 전문가들의 조언이지만 수요자들은 여전히 전세를 찾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가을 이사철을 앞두면서 전세 구하기는 더욱 어려워 지고 있다. 14일 개포동의 한 주부는 “강남에서 중구로 전셋집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 부동산에 다녔지만 ‘전세 매물이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달리 부동산 전문가들은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