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이 2015년 이후 9년 만에 대규모 군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19일 보도했다.중국 인민해방군은 이날 베이징 중앙군사위에서 시진핑 중앙군사위 주석 주재로 정보지원부대(信息支援部隊) 창설대회를 열었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시 주석은 "정보지원부대는 중앙군사위원회가 직접 지휘한다"며 "이는 중국 특색의 현대 군사역량 체계를 완비하는 전략적 조치로, 국방·군대 현대화 가속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이와 함께 인민해방군은 2015년 출범했던 전략지원부대를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북부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시 양가오(陽高)현에서 중앙의 시장 주체(기업, 자영업 가게 등) 늘리기 운동을 하는 추진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숫자 부풀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관영 CCTV가 지난 19일 보도했다.이같은 사실은 현지 일선 간부들이 CCTV가 운영하는 '중국의 소리' 뉴스 핫라인에 제보 전화를 걸어와 기자가 현장 취재를 하면서 알려졌다.중국 중앙정부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가 타격을 입은 것에 대응해 시장 주체 확대발전을 추진했고 양가오현은 2022년 4월부터 매달 많게는 1100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담보대출금리가 고공행진을 유지하는 가운데, 대출자들의 월 부담금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부동산회사 아톰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기준, 4주 동안 미국의 월 평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지불 부담액은 2747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 상승한 수치이다. 주택 가격과 모기지 금리가 높기 때문에 주택대출 지불액이 급증하고 있다. 주택 매매 가격의 중앙값은 37만8250달러로 전년 대비 4.5% 상승했으며 2022년 6월 사상 최고치에 비해 약 5000달러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홍콩이 항만 컨테이너 처리 실적에서 세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비상이 걸렸다.국제 해운 조사업체 알파 라이너가 지난 17일 발표한 세계 항만 컨테이너 처리 실적 통계에 따르면 홍콩은 지난해 화물 처리량이 2022년보다 14.1% 줄어든 1434만 TEU로 글로벌 10대 컨테이너 처리 항구에서 탈락해 11위로 밀렸다고 홍콩 명보가 19일 보도했다.알파 라이너 순위 1위는 중국 상하이로 지난해 4915만8000 TEU를 처리해 2022년보다 3.9% 늘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상하이는 2010년 싱가포르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올해 1분기 중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3016억7000만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6.1% 줄었다고 중국 상무부가 지난 19일 발표했다.상무부는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1분기 운영 설명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분기 코로나 19 이후 리오프닝이 본격화해 FDI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만큼 이른바 역기저효과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고 대만 연합보가 보도했다.다만 올해 1분기 FDI는 지난해 4분기보다는 41.7% 늘었다고 상무부는 덧붙였다.상무부 외국투자관리사 책임자 지샤오펑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무역적자가 3년 연속 기록을 나타냈다.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무역통계 속보에 따르면,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5조8918억엔 적자를 보였다. 적자는 3년 연속이다. 원유 등 자원가격 급등세가 한풀 꺾이면서 금액은 73.3% 줄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수출액은 전년도보다 3.7% 증가한 102조8982억엔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연중에도 100조엔을 넘었지만, 연도 기준, 처음으로 이 금액 고지에 올랐다. 반도체 부족 해소로 공급 제약이 약화되면서, 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에 담보대출 관련 압류 건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우려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 시장은 코로나 대유행 기간 동안 압류를 일시 중지한 장기간의 유예 기간 이후, 압류 활동이 약간 증가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이번 압류 증가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주택 소유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음과 동시에,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 진행 중이던 압류 건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고 부동산미디어 하우징와이어는 평가했다.부동산회사 코어로직의 대출실적지수를 보면 지난 22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며 2410달러를 돌파했다. 중동 긴장 확대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구리가격도 상승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5분 현재 6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31.1g) 당 2413.80달러로 전일 대비 0.66%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국제 금값은 지난달 26일까지만 해도 2170~2180달러 수준에서 맴돌았지만 이후 상승하기 시작해 지난 16일 2407달러를 기록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중동 지역의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이 중동 전쟁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뉴욕상업거래소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4분 기준 5월 인도분 WTI(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0.60% 상승한 83.23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6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87.29달러로 0.21% 상승했다.미국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미국 재무부는 지난 2월 말 현재 중국 정부가 보유한 미 국채 보유액이 7750억달러로 지난 1월보다 227억 달러 줄었다고 발표했다고 중국 글로벌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중국은 1월에도 전달 대비 미 국채 보유액을 186억 달러 줄인 바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일본에 이어 제2위 미 국채 보유국인 중국은 2021년 초 이후 미 국채 보유액을 25% 줄였고, 2022년 4월 이후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반면 중국 정부는 안전자산인 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증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인적 분할 이후 방산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한화에어로는 전일 대비 5.09% 뛰어오른 23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나흘째 오름세다.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란드 물량의 빠른 인도를 반영해 한화에어로의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1.6%, 12.0% 상향한다"고 밝혔다. 연내 폴란드 추가계약과 루마니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은 3월 방일객수가 308만1600명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전인 2019년 3월을 11.6% 웃돌았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통계가 작성된 1964년 이후 300만 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한 달 기준으로 과거 최고였던 2019년 7월(299만1189명)을 넘어섰다.작년 3월 대비로도 69.5% 증가를 나타냈다. 3월은 부활절 휴가나 벚꽃 개화 시즌을 맞아 일본을 찾는 외국인이 많았다. 국가 및 지역별로 보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394.31로 99.31포인트(0.57%) 하락했다.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펩시코(+1.65%) 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1.62%) 컴캐스트(+1.62%) 메타(+1.54%) 팔로 알토 네트웍스(+1.37%) 데이터도그(+1.19%) 스타벅스(+1.09%) 에어비앤비(+1.09%) 엑셀 에너지(+1.07%) 등의 주가는 1% 이상씩 오르며 나스닥100 하락폭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소폭 상승했다. 구릿값은 급등했다. 미국산 국제 유가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미국달러가치 강세, 미국 국채금리 급등, 뉴욕증시 혼조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중동 정세 소강국면,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등의 이슈가 지속됐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9분 기준 6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395.10 달러로 0.28% 상승했다. 5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8.36 달러로 0.16% 하락했다. 7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핵심 지역의 사무실 공실률이 최근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일본 오피스 중개회사인 미키상사가 최근 발표한 3월의 도쿄 도심 5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전월 대비 0.39%포인트 낮은 5.47%였다. 외국계 기업에서 대형의 본사 이전이 있었던 것 등으로 인해,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 되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평균 희망 임대료는 2개월 연속 상승했다.지역별 공실률을 보면 지요다구가 0.02%포인트 낮은 2.94%, 주오구가 0.64%포인트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493.62로 220.04포인트(1.24%) 하락했다. 이 지수는 이틀 전 1.65% 추락한 뒤 전일엔 강보합세를 보였고 이날 다시 뚝 떨어졌다.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2.18%) 엑셀론(+1.87%) 룰루레몬(+1.73%) 큐리크 닥터 페퍼(+1.45%) 엑셀 에너지(+1.26%)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1.11%) 에어비앤비(+1.0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장중 국제 유가와 천연가스가 급락했고 금값도 떨어졌다. 이란-이스라엘 간 전쟁 확대 불안이 진정되며 소강 국면을 보이는 점이 주목받았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7분 기준 6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388.90 달러로 0.78% 하락했다. 5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8.42 달러로 0.14% 상승했다. 5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36.80 달러로 0.84% 상승했다.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8분 기준 5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전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나 "양국 간에는 근본적인 이익 충돌이 없고, 안보상 위협을 서로 주지도 않는다"고 밝혔다고 관영 CCTV가 보도했다.시진핑 주석은 숄츠 총리에게 "중국과 독일의 산업망과 공급망은 깊이 연결되어 있고 양국 시장은 의존도가 매우 높다"며 "두 나라의 호혜 협력은 리스크가 아니며, 양측은 마음을 열고 밀접하게 교류하며 전략 상호신뢰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시 주석은 최근 서방이 제기하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7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본업인 정유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배터리 부문도 하반기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SK이노베이션의 영업이익은 421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1%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국제유가가 지난해 12월 배럴당 77달러에서 지난 3월 84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정유 부문 영업이익은 5018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했다. 화학부문 영업이익도 견조한 시황을 바탕으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 들어 영국의 실업률이 예상외로 상승해 지난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용자 수가 감소하면서, 노동시장 과열이 진정세를 보였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영국 통계청(ONS)이 지난 16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부터 2월까지의 3개월간 실업률은 4.2%로, 지난 1월까지의 3개월간 기록인 3.9% 대비 상승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한 봉쇄에서 벗어나던 2020년 이후 최대 상승이다.고용자 수는 이전 3개월 간에 비해 15만6000명 감소로, 작년 8월 이래의 큰 침체를 보였다. 이코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