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화는 "김승연 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해 차세대 발사체 사업 단독협상자 선정을 축하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고 1일 밝혔다.한화에 따르면 한화에어로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그룹의 우주사업 통합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도 함께 했다.김승연 회장은 연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POSCO홀딩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POSCO홀딩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3조원과 4233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인 매출액 19.4조원, 영업이익 7114억원을 각각 밑돌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1분기에는 철강 부문의 평균판매단가(ASP)가 기존 예상만큼 상승하지 못했고, 인건비 등 일회성 비용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추가로 반영되는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 됐을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정보통신업체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이 지난 28일 광둥성 선전 본사에서 중국 최대 석유기업 다이허우량(戴厚良) 중국석유 회장과 만나 회사 거버넌스 개선, 디지털 전환 스마트 발전, 과학기술 혁신 등을 놓고 광범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중국석유 기관지 중국석유보가 29일 보도했다.올해 79세인 런정페이 회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해 8월 화웨이 후원 국제 대학 프로그래밍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자들을 만나 "나도 애플 팬"이라고 밝힌 이후 처음이다.특히 런정페이 회장은 화웨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29일 별세했다. 향년 89세.효성그룹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특유의 기술 경영과 함께 1등 제품인 스판덱스를 만든 뚝심 경영으로 지금의 효성그룹을 이끌고 키웠다. 1935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196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 발전의 역사를 견인했다. 특히 2007년부터 5년간 전국경제인연합회(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맡는 등 재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유족으로는 부인 송광자 여사, 장남 조현준 효성 회장, 조현문 전 부사장, 조현상 부회장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전자는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거쳐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5.1%는 전 직원 평균 인상률이다. 상위 평가를 받은 절반 가까운 직원들은 평균 7% 이상, 사원급 고성과자는 8∼10% 인상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임금인상과 함께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도 개선키로 했다. 배우자 출산휴가 15일을 2회 분할 사용에서 3회 분할 사용으로 확대하고, 난임휴가는 5일에서 6일로 늘리기로 했다.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1일 2시간) 적용 기간을 확대하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증권은 29일 SK스퀘어에 대해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 친화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진단했다.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SK스퀘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자사주 1000억원 규모의 매입을 결정했다"며 "매입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9월 말까지로 매입 후 소각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SK스퀘어는 지난해 3월 공시를 통해 경상배당수입의 30% 이상의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SK스퀘어의 배당금 수익은 1771억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은 56.5%에 해당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SK에 대해 "(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 주가는 올들어 28%, 2022년 말 대비로는 142% 각각 상승했다"며 "SK에 있어서 SK하이닉스의 펀더멘털(내재가치) 개선은 SK스퀘어의 주가 상승으로 인한 단순 순자산가치(NAV) 증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스퀘어가 보유한 SK하이닉스 지분율이 20.1%로 낮아 SK하이닉스는 SK 재무제표에 지분법으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LG는 "LG트윈타워를 37년 만에 전면 새 단장했다"면서 "새 단장의 키워드는 '연결' "이라고 28일 밝혔다. LG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1987년 완공 이후 처음인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을 마치고 내달 1일 새롭게 태어난다. 지난해 2월 리모델링이 시작된 지 1년 2개월 만에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공용공간이 전면 탈바꿈했다. 이번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세 개 크기에 달한다. 새로워진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의 만족도를 높여 '워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7일 SK그룹에 따르면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인 '파이낸셜 스토리'를 대폭 업그레이드하기로 했다. '파이낸셜 스토리'는 지난 2020년 최태원 회장이 처음 개념을 제시한 후 2021년 정립됐지만 당시와 지금의 상황이 너무 달라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장동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제3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관련 질문에 업그레이드 필요성을 언급했다.'파이낸셜 스토리'란 매출과 영업이익 등 기존 재무 성과뿐만 아니라 시장이 매력적으로 느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구광모 ㈜LG 대표는 27일 정기주주총회 영업보고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저성장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기 극복을 넘어, 그 안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미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에 따르면 구 대표는 "2023년은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정치-경제의 불확실성이 공급망 불안, 원가 상승 등 사업적 어려움으로 이어진 한 해 였다"면서도 "LG는 질적 성장 기조 하에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기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동시에 미래 고객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주)LG는 27일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에 따르면 이번 주주총회는 각자 대표인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이날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홍범식 경영전략부문장 사장 등 ㈜LG 주요 경영진도 참석했다.(주)LG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투자계획을 공유했다. LG그룹 차원에서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 원을 국내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26일 "지역 상권에 특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을 통해 로컬 스토어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시각으로 성장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우진빌딩에서 개최된 '현대백화점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의 변화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대비하기 위해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더현대서울을 비롯, 판교점·중동점·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등 주요 점포에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 이하 LS)은 26일 "당사의 美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글로벌 권선 시장공략을 위해 日 후루카와 전기와 설립한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 LLC)'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LS에 따르면 이번 합의를 통해 SPSX는 기존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GS건설은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이하 PC) 자회사인 GPC가 이달 초 환경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제품 2종에 대해 PC업계 최초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GS건설에 따르면 GPC가 이번에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은 ▲ PC기둥 1종 ▲ PC거더 1종 등 총 2종의 제품이다. 저탄소제품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건축주는 녹색건축인증(G-SEED)에 가점을 받아 사용 비율에 따라 취득세 감면, 용적률 및 건축물 높이제한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임정배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질적 성장과 함께 리스크 관리 강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대상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금까지는 양적 성장을 위해 달려왔지만 앞으로는 구매 역량 강화 및 주원료 구매 경로를 다변화 함으로써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했다. 특히 "벨류체인의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올해 질적 성장과 효율적 위기 관리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시키고,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은 22일 "올해 라면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농심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최근 밀가루 가격은 내려가고 있지만) 밀가루 한 품목만 갖고 라면 가격을 조정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검토는 해보겠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과 관련해 신 회장은 또한 "여러 환경들이 불안한 상황"이라며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결정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신 회장은 미국 제3공장에 대해서도 "현재 미국 내 공장부지 가격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은)은 20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계열사인 LS이링크가 지난해 매출 277억원, 순이익 23억원을 기록하며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LS그룹에 따르면 LS이링크는 대규모 전력 수요가 필요한 대형 운수, 물류, 화물 등 B2B 시장을 대상으로 전국의 주요 사업자와의 파트너십 체결과 단계적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난해 실적을 턴어라운드 시켰다.앞선 2022년 LS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EV 충전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을 개발하는 신규 법인 'L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증권은 20일 SK에 대해 "올해 주요 비상장 자회사 및 자체사업의 실적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SK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200억원을 기록했다"며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흑자 전환으로 연결 영업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일부 비상장 자회사 실적도 올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SK E&S는 여주발전소 운영 실적 추가, SK실트론은 하반기 본격적인 반도체 경기 회복 속에 각각 연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대량 생산, 이달 말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SK하이닉스에 따르면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신제품인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 3월 말부터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 고객사는 미국 엔비디아로 전해졌다. 작년 8월 HBM3E 개발을 알린 지 7개월 만에 대량 양산에 성공, HBM3에 이어 현존 D램 최고 성능이 구현된 HBM3E 역시 가장 먼저 고객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HBM3E의 경우 속도와 발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디스커버리는 18일 "세계적인 투자 정보 제공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이하 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지난해 AA등급을 획득한 것에서 한단계 상승한 수치"라고 강조했다.SK디스커버리에 따르면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최상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