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내년 2월 ‘연명의료결정법(웰다잉법)’ 본격 시행을 앞두고 호스피스에 대한 인식전환을 촉구하는 연구 보고서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김병희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23일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인식도 조사 및 홍보전략 개발’이라는 연구보고서를 내놨다”면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의 의뢰를 받아 작성된 이 연구에서는 호스피스를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2017년 10월1일, 10월6일 이틀에 걸쳐 감악산 둘레길을 걸었다.파주 감악산(紺岳山)은 개성의 송악산(松岳山), 가평의 화악산(華岳山), 포천의 운악산(雲岳山), 안양의 관악산(冠岳山)과 더불어 경기도 오악(五岳)중의 하나다. 높이가 675미터로 높지 않으나 경치가 빼어나다.감악산을 처음 만난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2017년 10월 7일 토요일, 다시 철원으로 향했다. 상허 이태준의 자취를 따라 철원과 인연을 맺은 지 이십여 년이 흘렀다. 그때는 지금처럼 쉽게 들어가지 못하고 군(軍)의 허락을 받아서 이태준 생가와 노동당사를 살펴볼 수 있었다.이태준 생가 터는 깨진 기왓장 파편만 이리저리 흩어진 채 황폐했고,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기자는 트레킹이 취미다. 그렇다고 멀리 다니지는 않는다. 그저 수도권,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지만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들을 열심히 찾아다닌다. 그것도 ‘이야기’가 있는 곳이어야 한다. 기자처럼 직장인이 손쉽게 닿을 수 있는 ‘경제적인 코스’ 들을 걷고 있다. 열흘에 달하는 긴 추석연휴, 기자의 ‘경제적인 발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그렇게 힘든 운동을 도대체 왜 하는 거야?”마라톤 마니아인 기자가 흔히 듣는 얘기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달리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마라톤대회에 나가보면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8대 2 또는 9대 1 정도로 남성이 절대적으로 많은 것을 알게 된다.미국의 경우만 해도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비율은 남녀가 비슷하다. 미국의 마
[외부 기고= 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그림으로 들어가는 녀던길' 방문, 둘째 날이다.이른 아침, 하늘은 구름을 잔뜩 머금고 이따금 빗방울만 후두둑 아침을 뱉어낸다. 비가 그쳤다. 오늘은 35번 국도를 타고 봉화의 청량산을 지나 태백까지 낙동강을 따라 가볼 생각이다. 황지에서 솟구친 물이 검룡소를 뚫고 거센 기세로 내려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고 당장 운동화를 구입하겠다고 마음먹은 사람도 많을 것이다. 운동, 특히 걷기나 달리기에 필수적인 ‘장비’가 바로 운동화다. 하지만 생각보다 운동화 고르기는 쉽지 않다.운동화 전문매장에 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고르는 게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브랜드도 다양하고 같은 브랜드에도 운동화 종류가 수십 가지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길었던 추석 연휴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연휴가 끝나면 또 다시 쳇바퀴 도는 생활을 반복해야 할 것이다.우리나라 직장인의 노동시간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가장 긴 편이다. 직장인들의 피곤함이 어찌보면 당연할 수도 있다.하지만 피곤한 증상을 무심코 넘겨서는 곤란하다. 피곤함이 4주 정도 계속되면 ‘지속성 피로’
[외부 기고= 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긴 추석 연휴도 끝쪽을 향해 간다. 그래도 연휴가 아직 남아있다는 건 위안이다. 어제 경주 양동마을에 이어 이번에도 추석 연휴 분위기와 어울리는 곳을 소개하려 한다. 바로 ‘민속’ 분위기 가득한 안동 ‘그림으로 들어가는 녀던길’이다. 과거에 다녀왔던 길인데 기억을 다시 더듬으니 추억이 새록하다.‘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한국의 부자들은 어떻게 살까. 이들은 매월 2326만원을 벌고 970만원을 쓴다. 자녀 결혼비용도 아끼지 않는다. 아들에게는 7억4000만원, 딸에게는 6억2000만원을 쓴다. 하나은행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가진 한국의 부자들 102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이들의 삶은 행복할까?같은 보고서의 다른 조사 결과를 보자.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지나온 시간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과거로부터 이어온 마을의 역사를 수백 년 동안 지켜온 가옥을 통해 바라본다. 오랜 동안 흘러왔던 시간은 다시 우리의 후대를 위해 장구(長久)하게 흐른다. 오늘의 시간을 어떻게 담고 흘려보낼 것인가는 우리의 몫이다.긴 추석 연휴다. 필자가 2016년 4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길었던 추석 연휴를 마치고 또 가족과 즐거움을 나눴던 시간을 뒤로한 채 업무에 복귀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하지만 이 상태로 업무에 복귀하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온종일 멍한 느낌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는 게 전문의들의 의견이다.이것은 연휴 기간에 맞춰졌던 생체 리듬이 직장 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운동을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명절이 끝나고 나면 헬스클럽 산업이 잠깐 호황을 보이기는 한다. 명절 직후 직장인 등이 헬스클럽에 신규 등록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난다고 한다.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가장 저지르기 쉬운 오류(?) 가운데 하나가 자신의 체력만 믿고 며칠간 연달아 운동하는 사례가 많다
[외부 기고=박성기 도보여행가, 도서출판 깊은 샘 대표] 무엇이 나를 이렇게 길을 나서게 하는 것일까? 걸으며 받아올 기분 좋을 느낌을 알기에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거린다. 오늘은 황포항을 출발해 영목항까지 바람길 16km를 걷는 구간이다.태안 해변길의 특징은 해변을 걷다가 산길로 접어들고 다시 해변을 걷는 해변과 산길의 반복으로 이뤄진다. 조금도 지루할 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추석이다.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을 먹다 보면 연휴가 끝난 후에 1~2kg 정도 체중이 불어나는 건 예사다. 다이어트에 새삼 관심을 기울이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추석 연휴 뒤에도 살이찌지 않도록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추석'을 보낼 길은 없을까. 그리고 다이어트를 손쉽게 하는 "경제적인 방법"은 없을까. 물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추석은 언제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명절이다. 오랜만에 찾는 고향길과 부모님이 차려주시는 풍성한 음식 덕분에 명절의 의미를 더하게 된다.하지만 명절이 끝나고 나면 감기 몸살에 걸리거나 우울증이 심해지기도 하고, 여기저기 쑤시는 등 정신적,․신체적 이상 증상들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