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경제연구원 산업분석팀 류승희 연구원은 6일 "최근 우수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한국 문화산업의 새로운 도약 및 경제 성장 핵심 동력으로의 육성 계기가 마련되고 있다"면서 "그런 만큼 ▲문화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능동적 대처 ▲새로운 전략 마련을 통한 '신(新)한류' 르네상스 시대 개척 등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밝혔다.류 연구원은 "이를 위해 ▲한류의 확산 및 진화 통한 문화산업의 선진화 본격화 ▲한국 문화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발전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여건 안정성 유지와 인프라 개선 ▲글로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SOVAC사무국은 1일 "민간 사회적 가치 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2020 (SOVAC)'이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가운데 국내·외 재계 리더들이 '혁신과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과 응원의 메시지를 내놨다"고 밝혔다.SOVAC사무국에 따르면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BASF) 회장 등 재계 리더들의 SOVAC2020 개최 축하 영상 메시지가 이날 공개됐다.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2회째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카드는 6일 "SK텔레콤과 데이터 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 사업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면서 "이종사업자 간 가명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결합과 분석을 통해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한카드에 따르면 우선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카드 소비 데이터와 통신사 이동 및 모바일 사용 데이터베이스를 결합해 관광산업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분석 결과를 주요 지자체와 관광 연구원에 제공, 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에 활용할
[초이스경제 진유경 인턴기자] 한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모처럼 상승했지만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의 마이너스 수치와 6월 0% 이후 7월엔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장마 영향으로 채소류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를 상승세로 돌려놨다. 블룸버그는 "이 같은 물가 상승 전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양책, 기업활동 지속 정책 등의 뒷받침 속에 이뤄졌다"고 평가했다.블룸버그는 그러나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4일 수도권 대규모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 및 공공 재건축 등을 통해 수도권에 총 26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고밀도 재건축을 도입(용적률 500%, 50층 아파트 허용)해 5년간 총 5만호를 공급하고 ▲서울 조달청, 과천 청사, 국립외교원 부지 등을 활용한 청년, 신혼부부 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 용적률 10% 상향으로 2만4000가구 추가 확보하며 ▲신규 주택물량 50% 이상 생애최초 청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한국은행은 23일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 분기 대비 –3.3%를 기록했다"면서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6.8%) 이후 22년 3개월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올 1분기(-1.3%)에 이어 두 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 코로나19 여파 속에 수출이 16.6%나 급감, 성장률에 직격탄을 가했다. 수입 역시 7.4% 감소했다.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2.9%, 1.3% 줄었다. 특히 정부의 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효성이 지난해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로 액화수소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28일 효성 관계자는 "산업용 가스 전문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손잡고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 마포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조현준 효성 회장과 성백석 린데코리아 회장이 참석했다.효성 관계자는 "양사는 우선 효성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울산 공장 내 부지 약 3만여㎡(약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두산그룹 계열사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그룹 지주사인 두산과 두산중공업이 장중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중공업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9.31% 하락한 3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2%대까지 급락했지만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두산은 같은 시각 3.96% 떨어진 3만76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또 두산밥캣(-3.82%), 두산인프라코어(-2.74%) 등도 장중 약세다. 반면 두산퓨얼셀은 같은 시각 0.12% 상승하고 있으며 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미국 등 선진국의 마이너스 금리와 제로금리 등 초저금리 현상의 원인에 대해 한국과 같은 신흥국이 수출을 통해 번 돈을 선진국 금융자산에 쏟아 붓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본지가 '10년 후 한국 경제는?' 시리즈를 통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내용과 일치한다.금융연구원의 임진 연구위원은 5일자 금융브리프 금주의 논단에서 "글로벌 저금리 현상이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전 세계적인 완화적 통화정책에 의해 나타났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글로벌 저축과잉, 설비투자 감소, 인구증가율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오랜 재택근무를 하다 거울을 보니 말이 아니다. 면도는 둘째 치고 이발을 제대로 못해 봉두난발이 어떤 것임을 생생히 보여준다.한국전쟁을 전후한 시기 지리산에서 빨치산 활동을 하다 전향한 이태의 수기 '남부군'에서는 그가 처음 남부군에 소속됐을 때 지휘관의 첫 번째 지시가 틈틈이 머리를 깎으라는 것이다. 토벌대에게 잡혀죽더라도 산짐승 같은 인상을 줘서 쓰겠느냐는 것이다. 지금 거울 속 모습이 딱 이 꼴이다.뉴스에서는 컴퓨터→식탁→컴퓨터→침대의 일상생활만 하다 살이 확 찌는 사람들이 소개되고 있다. 처형장 망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가 금리를 0.5%포인트 긴급 인하한 데 이어 오는 18일(미국시간) 정례회의에서의 추가 인하여부도 주목된다.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현재 Fed의 금리인하 가능성 집계 공개를 중단한 상태다. 3일의 긴급 금리인하가 가능성 계산 방식에 혼란을 가져온 것이다.존 윌리엄스 뉴욕 Fed 총재와 닐 캐시카리 미네아폴리스 Fed 총재 등은 필요한 대응조치를 더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Fed 총재는 고용지표보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가 통화정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내 동생 CJ그룹 이재현 회장과 영화 기생충을 지지하고 사랑한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한국 영화 기생충이 세계 영화 산업의 안방 할리우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 4관왕을 차지한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의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은 10일 낮(한국시간) 이같은 감회를 밝혔다고 뉴시스와 CJ 관계자 등이 전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수상작으로 지명되자 봉준호 감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영어로 "한국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일부 증권사가 한국 경제와 관련해 "조심스럽지만 반등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놔 주목된다.KB증권 오재영 연구원은 31일 국내 경제와 관련해 "지난 11월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전년 동월대비 1.2% 각각 증가했다"면서 "전월 대비 서비스업이 1.4%나 증가한 것이 전산업 개선을 이끌었다"고 진단했다. 산업생산 개선 지연과 건설업 부진은 지속됐지만 서비스업 쪽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오 연구원은 "4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대비 0.8%로 예상된다"면서 "10~11월 2개월 연속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반도체와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등 주력 수출품목의 부진 속에 지난달 수출이 1년 전보다 10% 넘게 감소했지만 수입도 크게 줄어들면서 무역수지는 7년 넘게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이를테면 "수출감소에도 수입 감소 덕에 흑자가 유지되는 '불황형 흑자'가 연출된 셈이다.16일 관세청이 발표한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에 따르면 지난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4% 감소한 441억 달러, 수입은 13.0% 감소한 407억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3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지난 2012년 2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기아차 등 최근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자동차 내수판매 및 수출 감소를 막기 위해 신차를 연이어 출시하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으나 글로벌 경기둔화,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를 완전 극복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한국 자동차업체들의 내수 판매, 수출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다만 친환경차 수출은 늘고 있어 향후 미래-친환경차 시대를 선도하는 노력이 배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1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국내 자동차 산업동향'을 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16만586대로 전년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저성장·저물가 지속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경기진작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0일 '디플레이션 가능성 점검과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 연속 0%대 수준에 머물고, 생산자물가 상승률도 3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1965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금년 9월(-0.4%)이 사상 처음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최저치다. 올해 1월에서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한국금융연구원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2.2%로 전망했다. 금융연구원은 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2020년 경제 및 금융 전망 세미나'를 열고 우리나라 경제가 2년 연속 2% 내외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박춘성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내년 글로벌 교역반등과 반도체 시장의 일부 개선, 주요국의 완화적인 재정·통화정책은 우리나라 수출과 설비투자에 다소 긍정적일 것"이라며 "다만 건설부문의 부진과 경기 불확실성 및 가계소비심리 악화는 전체 성장률에 대한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가 2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에 대한 종합감사로 모두 마무리됐다.이번 국회는 임기 중 국내 정치와 해외 경제상황의 급변을 동시에 겪으면서 한국 정치의 거시경제 대처능력 격상이라는 과제를 던졌다.2016년 20대 국회가 출범할 때와 지금은 집권당뿐만 아니라 제1당도 바뀌었다.기재위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종인 의원(후에 탈당 및 의원직 사퇴)과 박영선(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김부겸(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 정책분야 의정에서 성과를 냈던 의원들이 상임위 회의실 오른편 야당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2%에 미달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현대경제연구원이 진단했다.24일 현대경제연구원(이하 연구원)은 '현안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기 대비 0.4%를 기록하면서 올해 경제성장률 1%대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연구원은 "수출과 투자부진 지속으로 저성장 흐름이 이어졌다"며 "오는 4분기에도 전기 대비 1.0% 미만 성장한다면 올해 경제성장률은 1%대에 머물 것"이라고 예상했다.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다면 1970년 이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7일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1.9%에 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는 종전 전망치(2.0%) 대비 0.1%포인트 하향한 수치다.이날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경제·산업연구실은 "우리 경제는 상반기 1.9%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년 대비 2.0% 성장하는 데 그쳐 연간 성장률이 1.9%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연구소에 따르면 3분기와 4분기 성장률은 각각 2.1%, 1.9%로 하반기에도 저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민간소비(4분기 2.0%)는 고용시장 회복과 소득 증가에도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