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4일 "한일관계 개선을 위해 양국 민간경제계가 나섰다"면서 "이날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제29회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하고, 양국관계를 '한일 공동선언-21세기를 향한 새로운 파트너십'(일명, 김대중-오부치 선언) 2.0 시대로 함께 이끌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회의에서 양국 경제계는 한일 경제동향 및 전망, 지속가능사회 실현을 위한 한일 협력, 새로운 세계질서와 국제관계에 대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일 "매출액 상위 1000대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조사(150개사 응답)한 결과, 자사 공급망 경쟁력에 대한 평가 수준이 낮고 2022년 하반기 공급망 여건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1000대 제조기업, 자가 진단 공급망 경쟁력 '58점'전경련에 따르면 조사결과, 기업들이 자사의 현재 공급망 경쟁력을 진단하여 점수화한다면 100점 만점(경쟁력이 매우 낮다고 평가하는 경우 0점, 매우 높은 경우 100점으로 자체 평가) 기준 평균 58점으로 나타났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일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 및 공급망 애로로 인해 올해 하반기 우리나라 수출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었다"면서 "수출 애로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반기 수출 증가율 평균 0.5% 예상전경련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150개사 응답) '2022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한 기업들은 평균적으로 올해 하반기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에 그칠 것으로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30일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투자활동은 상반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면서 "관련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반기투자계획... 축소 28%, 확대 16%전경련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답변이 28.0%에 달해 확대 응답(16.0%)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경제는 복원력이 좋고, 잠재력이 충분해 어떤 곤란과 도전도 이길 수 있다는 충분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어우훙(歐鴻)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비서장이 지난 28일 밝혔다.어우훙 부비서장은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주최 '중국 10년 시리즈' 기자회견에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5.5%)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냐는 기자 질문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고 증권시보가 보도했다.그는 "중점 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고, 공장이 생산을 재개하면서 주요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가 소개한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9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7월 BSI 전망치는 지난해 1월(91.7)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저치인 92.6을 기록했다"면서 "기업 활력을 부여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7월 BSI 전망치는 올해 4월(99.1)부터 4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고 있다. 6월 BSI 실적치 또한 2020년 9월(84.0)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저치인 86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8일 "의원발의 법률안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과잉ㆍ졸속ㆍ부실ㆍ묻지마 법안 등 저품질 법안을 줄이기 위해서는 입법영향분석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고 전했다. 한경연은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홍완식 교수에게 의뢰한 '과잉ㆍ졸속입법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급증하는 의원발의 법률안을 검토하고 심의하는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의원 입법 증가, 부실ㆍ과잉입법 등 증가로 이어져보고서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이 발의한 법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7일 "최저임금의 무리한 인상은 일자리 감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최남석 전북대 교수에게 의뢰해 진행한 '최저임금 상승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2022)'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시나리오별 일자리 감소 규모를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에 따르면 보고서는 한국복지패널의 2017년~2020년 가구원패널 자료를 바탕으로 최저임금의 고용탄력성을 추정해, 최저임금 인상률에 따른 일자리 감소 효과를 전망했다. 그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24일 "최근 추진되고 있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이 우리 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이에따라 K-ESG 얼라이언스 위원사를 대상으로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조회한 후 한국회계기준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특히 "총 7개 종합의견과 44개의 조항별 상세의견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전경련에 따르면 지난 3월 국제회계기준재단은 글로벌 ESG 공시의 국제표준이 될 IFRS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초안을 공개했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이하 전경련)는 23일 "태양광·풍력 등 주요 재생에너지 밸류체인이 중국에 장악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에서 중국의 입김이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재생에너지 산업 밸류체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이 강조했다. 전경련은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해 화석연료 비중을 낮추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추세에서 이번에 화석연료 대체 에너지로 꼽히는 원자력과 태양광, 풍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2일 " '2011년 대비 2021년 자산 100대 기업 주요주주 지분 변동 조사'를 벌인 결과 사모펀드나 국민연금이 보유한 대기업 지분은 10년 전보다 늘었지만 오너 지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정부가 자본시장법, 상법 등을 개정해가며 사모펀드나 국민연금의 기업경영 참여를 촉진시키는 상황에서, 사모펀드 등의 지분 확대로 기업 경영권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면서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0년간 사모펀드 지분 증가폭 가장 커, 오너 지분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1일 "국내 배출권거래제(ETS)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유동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외에서 급성장 중인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지난해 말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자발적 탄소시장'과 '배출권거래제'가 연계될 수 있는 제도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제, "이번 기회에 우리나라도 COP26에서 인정된 자발적 탄소시장의 크레딧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경련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이 다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에선 이 법의 실효성 제고를 정부에 건의하고 다른 한편에선 이 법 시행 후에도 산업 현장에선 사고가 계속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이는 중대재해법처벌의 불확실한 부분은 개선하여 고치되 엄중한 시행은 필요하다는 현실로 인식되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는 20일 회원사 및 주요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제고를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건의'를 이날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김회재 의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이번 여름 휴가는 예상보다 복잡할 수 있다. 이미 몇 주 동안 많은 영국 또는 네덜란드 공항에서 극심한 대기열을 보여주는 장면이 관찰되었다. 공항이나 회사 내 직원 부족이 그 원인이다. 코로나19 동안 항공사들은 예산을 삭감하고 많은 직원을 해고했다. 그러나 오늘날 교통이 재개되자 연속 항공편 취소에 대한 두려움이 생겼다. 특히 이지젯의 프랑스 조종사들은 스튜어드와 스튜어디스 등의 직원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SNPL(National Union of Airline Pilots)에 따르면 "기장들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7일 "현행 국내 상속세 제도가 국제적으로 과중한 세부담을 지우고 있다"며 "과세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고 밝혔다.한경연은 이날 '상속세 과세방식과 세율의 합리적 개편방안 검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하고 "현행 상속세 제도의 부과방식과 세율 체계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GDP 대비 상속-증여세수 비중 OECD 국가 중 3위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국내총생산) 대비 상속ㆍ증여세수 비중은 2020년 기준 0.5%로 OECD 회원국 중 3위이고, O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6일 "IMF(국제통화기금)는 우리나라 국가부채비율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2.81%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며 "이러한 속도로 국가부채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한국은 2032년~2033년 국가신용등급(무디스 기준)이 1단계 강등(현재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되는 임계치에 도달하고 경제성장률은 0.58%p 낮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경연은 따라서 이런 최악의 상황을 막으려면 국가부채를 적극 제어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연은 이날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는 15일 "경제의 디지털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가속화되고 근로시간 유연화의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과거 산업화 시대에 만들어진 낡은 근로시간 법제를 시대적 변화에 맞게 개선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산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로시간제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같은 내용의 '근로시간 유연화를 위한 제도 개선방안 건의서'를 마련해 이날 고용노동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근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13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여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전경련이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 전국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저임금 및 근로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영업자들의 절반 이상(51.8%)은 현재 최저임금(시급 9160원)이 경영에 많이 부담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최저임금 부담이 없다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14.8%였다.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분위기에 외식 수요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 이하 한경연)은 12일 "한국의 IPEF(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참여로 국내총생산(GDP)이 증가하는 등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보복 조치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정부차원의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한경연이 이날 내놓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의 경제적 효과' 분석에 따르면 한국은 우선 IPEF 참여로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2.12%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예컨대 2021년 한국의 실질G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9일 "한국의 직업과 교육간 매칭 정도가 OECD 국가 중 최하위임에도 불구하고, 직업훈련 등 인적자원 개발에 대한 투자 비중은 낮고, 직접일자리 창출에 투입되는 예산 비중은 OECD 국가의 3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인적자원 경쟁력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2021 '세계 인적자원경쟁력지수'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인적자원 경쟁력은 OECD 38개국 중 24위로 중하위 수준에 그쳤다. 특히, 해외인력 유입-여성인력 고용 등을 측정하는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