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SK도 ESG 경영 등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경영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펴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미래를 향한 SK의 새로운 여정(SK's New Journey for Tomorrow)'의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SK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향후 추진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3대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전자는 15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와 관련한 해당 부서 인력 재배치를 끝냈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말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앞두고 관련 MC사업본부 구성원 3300여명 중 18%에 해당하는 약 600명이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X세미콘 등 계열사로 이동 배치됐다. 특히 약 300명은 LG에너지솔루션에 연구인력 등으로 옮겼다. 나머지 약 2700명은 LG전자 내에 재배치됐다.LG전자 측은 "직무 경험, 역량, 개인 의사를 반영해 인력을 재배치했다"면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K(회장 최태원)는 12일 "그룹 내 대표적 지식경영 플랫폼인 '이천포럼 2021'(8월 23~26일) 개최를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사전 강연·토론 세션인 '이천 서브포럼'을 한 달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SK에 따르면 올해 이천포럼은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위한, SK의 딥 체인지 실천'을 주제로 개최된다. 올해 포럼에서는 글로벌 경영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파이낸셜 스토리 등의 의제 토론을 통해 딥 체인지(Deep Change·근본적 변화)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나선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 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은 7일 재단 지원으로 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에게 "여러분이 노력해서 얻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면서 "학업을 마친 후에도 본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전 세대와 사회에 감사함을 갖는 인재가 되어달라"고 말했다.SK 그룹에 따르면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최 회장은 격려인사에서 "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딥체인지의 모든 방법론들을 유기적으로 담아낸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해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어야 성장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SK그룹이 23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 이천 SKMS 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최 회장은 "우리 그룹은 그동안 수소, 배터리, RE100 등 환경분야를 선도해 왔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회적 가치, 더블보텀라인(DBL), 공유인프라, ESG 등 여러 딥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을 또다시 촉구했다.14일 경총에 따르면 손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총회장단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시기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하루빨리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지난 4월 이후 이 부회장의 사면을 경제부총리를 시작으로 청와대와 국무총리께 건의드린 바 있다"고도 했다.손 회장은 또 "우리의 상속세 명목 최고세율은 60%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인 '써니'가 재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써니가 올해 ESG∙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경영전략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학습과정을 대거 선보이며 SK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촉진제 역할에 본격 나서고 있는 까닭이다.2일 SK그룹에 따르면 써니는 구성원들이 각 관계사 사업에서 최태원 SK 회장이 강조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적극 구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강화했다. 글로벌 석학들과 사외이사들도 써니에 참여해 교육 전문성과 인사이트의 깊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남양유업은 10일 "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경영쇄신에 나선다"고 밝혔다.남양유업에 따르면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경영 쇄신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비상대책위원회는 경영 쇄신책 마련과 함께 대주주에게 소유와 경영 분리를 위한 지배 구조 개선도 요청키로 했다. 지난 3일 사의를 표명한 현 대표이사는 법적 절차에 따라 후임 경영인 선정 시까지만 유지키로 했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장한 종근당 회장은 7일 "종근당은 지난 시간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성장해 왔다"면서 "이는 종근당의 자신감이자 고유의 DNA"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종근당의 DNA를 100% 발휘한다면 인류 건강을 지키는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율적 사고를 통해 창의력과 창조성을 발휘해 달라"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이날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종근당 측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창조적인 K헬스케어 DNA(Creative K-healthc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4일 사과문을 내고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남양유업 홍 회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먼저 온 국민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당사의 불가리스와 관련된 논란으로 실망하시고, 분노하셨을 모든 국민들과 현장에서 더욱 상처받고 어려운 날들을 보내고 계신 직원, 대리점주 및 낙농가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국내 가장 오래된 민간 유가공 기업으로서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제가 회사의 성장만을 바라보면서 달려오다 보니 구시대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소비자 여러분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효성그룹의 지주사 효성은 30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대응한다"고 밝혔다.효성에 따르면 전날 이사회를 열어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관련 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특히 환경보호, 사회적 안전망 등에 대한 고객과 사회, 주주의 요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경영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ESG 경영은 효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라며 "환경보호와 정도경영, 투명경영을 확대하고 협력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8일 삼성전자 등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고 이건희 회장의 유족들은 이 회장이 남긴 삼성 계열사 지분과 부동산 등 전체 유산의 절반이 넘는 12조원 이상을 상속세로 납부키로 했다. 이는 국내 상속세 납부 사상 최대 규모다. 유족들은 또 국보 등 지정문화재가 다수 포함된 고 이건희 회장 소유 미술품 2만3000여 점을 국립기관 등에 기증키로 했다.유족들은 아울러 감염병 극복과 소아암·희귀질환 치료에 사용해 달라며 1조원을 별도 기부키로 했다. 유족들은 특히 코로나19로 전세계가 고통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지금 글로벌 시장에선 반도체 전쟁이 한창이다. 이런 와중에 한국의 한편에선 또 다른 삼성관련 재판이 벌어지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주장도 나온다. 손경식 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 사면 필요성을 적극 강조한다.그러나 법정에선 여전히 이재용 관련 새 재판 이슈가 간단치 않다. 특히 검찰은 이재용 부회장 혐의를 물러섬 없이 강조하고 나섰다. 새 재판이 향후 사면 이슈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22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는 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증시에서 LG그룹 지주회사인 LG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열사를 통한 주력사업 강화를 주목해야 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3.55% 상승한 9만9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3거래일째 오름세다. 외국인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총 28만여주를 순매수했고 이날 장중에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는 91대 9의 인적분할 계열분리가 예정돼 있다"며 "오는 29일 거래정지 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K그룹은 6일 "베트남 마산그룹(Masan Group)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SK는 마산그룹의 유통전문 자회사인 빈커머스(VinCommerce) 지분 16.3%를 4억1000만 달러(약 4600 억원)에 매입하는 계약까지 체결했다"고 밝혔다.SK그룹에 따르면 지난 2018년 SK가 마산그룹 투자 시 확보한 '선별적 우선 투자권리'를 행사했다. 베트남에서 2300 여개의 편의점 및 슈퍼마켓을 운영 중인 빈커머스는 소매시장 내 점유율이 50%에 달하는 유통 1위 기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동원 농심 부회장은 30일 "아버님이 지니셨던 철학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30일 농심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이날 고(故) 신춘호 농심 회장의 영결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신 부회장은 "농심의 철학은 뿌린대로 거둔다는 믿음이 바탕이다. 노력한 것 이상의 결실을 욕심내지 않는 것이다. 농심은 농부의 마음이며, 흙의 마음이다. 아버님이 살아오시는 동안 가슴속 깊이 품었던 마음을 고스란히 받들어 이어가겠다"며 아버님의 철학을 상기했다. 또한 장례위원장인 박준 농심 부회장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신 고인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9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승모 (주)한화 방산 부문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김현진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와 이선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덧붙였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김동관 사장은 지난해 9월 그룹 정기인사에서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날 주총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까지 겸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계를 대표하는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가운데 SK가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 혁신을 추진해 주목받고 있다.25일 SK에 따르면 이사회에 대표이사 평가, 중장기 전략 수립 등 경영 핵심분야에 대한 심의 권한을 추가로 부여키로 했다. 핵심 경영 요소인 인사, 전략, 감사 등 3대 영역을 이사회와 폭넓게 공유하고 최고 의결 기구로서 이사회의 실질적 참여 수준과 독립성, 전문성을 대폭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더욱 확고하게 완성해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드디어 재계를 대표하는 행보에 나선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돼 본격 행보에 돌입한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회장이 된 것은 처음이다. 취임식은 오는 29일 진행된다.최 회장은 그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조하며 이를 설파하는데 앞장서 왔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조하며 변화의 흐름을 이끌었다. 그가 향후 국내 재계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어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삼성그룹 불법합병 및 회계부정' 혐의 관련 재판 차질 가능성이 부각됐다.22일 법조계, 재계, 뉴시스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측 변호인은 이날 "이재용 부회장이 최근 충수염 수술을 받은 터여서 법정 출석이 당분간 어렵게 됐다"며 "오는 25일 열릴 예정인 관련 재판의 기일을 변경해달라"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판사 박정제·박사랑·권성수)에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을 제출했다.한편, 관련 재판부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