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원전그룹(CNCC)은 베이징지질연구원 거샹쿤 연구원 등이 발견한 새로운 희귀금속이 국제 광물협회 신물질 명명·분류위원회의 정식 인증을 받았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8일 보도했다.중국 북부 세계 최대 희토류 금속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는 네이멍구 바오터우 바이윈 어보 광산에서 지질학자들이 발견한 희귀금속은 '니오보바오타이트'라는 이름이 붙었고, 니오브(niobium, 화학기호 Nb)를 비롯해 바륨, 티타늄, 철광석, 염화물로 이뤄졌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특히 니오브는 전기 저항이 0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8일 막을 내리면서 홍보 효과는 컸지만 너무 많은 돈을 쓴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저장성 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항저우시는 아시안게임을 위해 지하철, 항저우 서부역, 샤오산 국제공항 3기 공사를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2248억 위안(약 42조원)을 투입했다고 홍콩 명보가 8일 보도했다.실제로 항저우의 지하철 교통 등 인프라 수준은 크게 개선됐다.지난 수년 동안 항저우 지하철 노선은 원래 130km이던 것이 500km까지 늘어나 3배 이상 증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의 가동 정지가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최근 5년간 고장으로 인한 원전 가동 정지는 34건으로 발전손실액이 약 6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25개 가동 원전 중 10개가 2018 년부터 2022 년까지 2번 이상 고장으로 인해 가동 정지되는 등 모두 34건의 가동 중단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울 2호기가 4건으로 가장 많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지난 6일 끝난 중국 중추절·국경절(9월29일~10월6일) 8일 연휴 기간 중 중국 국내 여행객은 모두 8억2600만명으로, 하루 평균 1억명 이상이 국내 여행을 떠났다고 관영 CCTV가 국가 문화관광부 데이터센터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이는 지난해 국경절 연휴 대비 71.3%, 코로나 19 발생 이전인 2019년 국경절 연휴와 비교해도 4.1% 각각 늘어난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이 기간 국내 관광 매출은 7534억3000만 위안(약 14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5%, 2019년 동기 대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척 슈머(Chuck Schumer) 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이 다음주 방중할 예정이며 중국 외교부는 지난 4일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고 홍콩 명보가 7일 보도했다.지난 6월 이후 미국은 블링컨 국무장관, 옐런 재무장관, 켈리 대통령 기후특사, 키신저 전 국무장관, 러몬도 상무장관이 잇따라 중국을 찾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베이징 학자들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관계는 여전히 긴장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나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가오페이(高飛) 베이징 외교학원 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미국 온라인 매출은 전년에 이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미국 연말 온라인상거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할 전망이라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 소매업체들이 고물가에 허덕이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대규모 가격 인하와 홍보 활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최근 발표된 리포트에서, 추수감사절이나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을 포함한 11월 1일~12월 31일의 온라인 매출액은 2218억 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이날 미국증시가 상승한 가운데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구리가격도 올랐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6분 현재 12월물 국제 금값은 트로이온스(31.1g) 당 1845.20달러로 전일 대비 0.73% 상승했다. 국제 금값 상승은 최근 달러 강세 속에 지난달 25일부터 9거래일 연속 약세를 지속하다가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12월물 국제 은값은 전장 대비 3.35% 뛰어오른 21.72달러에서 움직였다.CNBC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사흘 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지만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뉴욕상업거래소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9분 기준 11월 인도분 WTI(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배럴당 0.62% 상승한 82.82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가격은 84.44달러로 0.44% 올라갔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WTI 가격은 이날 반등했지만 주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일본이 지난 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추가로 방류하자 중국 외교부가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비난했다.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일본의 일방적인 행동을 단호히 반대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우려에 종합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웃 나라와 성실하게 충분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글로벌 타임스가 보도했다.중국 전문가들은 해당 매체에 "일본의 무책임한 행동이 일본의 국제적 명성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일본의 대중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며, 일본에 대한 중국인들의 여행을 줄일 것"이라고 경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올 들어 중국 최대 규모 무인기 전시회가 주요 방위산업기지인 서남부 쓰촨(四川)성 몐양(綿陽)에서 열려 300종이 넘는 무인기가 선보였다고 관영 CCTV가 지난 5일 보도했다.지난달 26일과 27일 몐양 과학기술타운에서 열린 무인기산업 발전대회는 중국이 야심차게 개발하고 있는 무인기 산업 발전의 추세를 보여주었고, 특히 자살 폭탄을 달고 시속 174㎞ 속도로 날아가는 소형 고속 무인기가 눈길을 끌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이 자폭용 무인기는 무게 1.8kg 쿼드콥터(회전날개 4개)로 500g TNT를 달고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5일(이하 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전일 폭락에 이어 또 급락했다. 이에 미국증시 에너지섹터도 하락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폭등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에도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면서 유가가 이틀 연속 눈에 띄게 하락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38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2.52 달러로 2.02%나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이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구리가격도 하락했다. 달러가치도 떨어졌다. 미국 국채금리도 낮아졌다. 뉴욕증시 3대지수도 내렸다. 국제 유가는 급락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하루 뒤 발표될 미국 9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를 기다렸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834.70 달러로 0.01% 하락한 채로 움직였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1.13 달러로 0.10%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기준, 미국증시 마감 60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09%) 나스닥(+0.11%) S&P500(+0.04%) 러셀2000(+0.28%) 등 4대 지수가 소폭씩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같은 시각 뉴욕증시 SPDR CONSUMER STAPLES(XLP)는 67.35로 1.53%나 떨어지며 필수소비주 섹터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슷한 시각(한국시각 6일 새벽 4시 1분 기준) 주요 기술주 중에서는 엔비디아(+1.87%) 마이크로소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경제가 부진한 상황에서 젊은이들은 '네이쥐안(內捲)'이라는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다가 역대 최고치 실업률로 일자리를 얻지 못한 채 지금은 그저 '탕핑(躺平)', 집에서 누워만 있는 상태라고 대만 중앙통신이 지난 4일 보도했다.중국 청년 실업률(16~24세)은 올 들어 계속 늘다가 지난 6월 21.3% 최고 기록을 세운 뒤 국가통계국은 더 이상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중국 젊은이들은 사회로 진출한 뒤 '탕핑'을 강요받으면서 앞선 세대가 보여준 강인한 근성(狼性)을 더이상 보여주지 못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필모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5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리하는 9개 광역시·도의 방사능방재요원 법정 의무교육 이수율은 지난해 연말 기준 84.3%였다"면서 "원전 인근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을 관할하는 시·도 지자체 중 경남, 전북, 강원 3개 도는 방사능 재난 대응 담당자로 지정된 공무원들의 방재교육 이수율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어 정필모 의원은 "시도별로 살펴보면, 고리 원전 3기·신고리 원전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4일(이하 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폭락했다. 이에 미국증시 에너지섹터도 추락했다. 반면, 천연가스 가격은 상승했다. 최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새롭게 공개된 지표에서 연료 수요 약화 징후가 나타나면서 유가가 5% 넘게 빠졌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 및 블룸버그가 전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53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4.37 달러로 5.45%나 하락했다. 런던ICE 선물거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 구릿값이 모두 하락했다. 달러가치도 떨어졌다. 미국 국채금리도 뚝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폭락했다. 뉴욕증시만 상승했다. 미국 9월 민간고용지표 둔화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52분 기준 12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1838.50으로 0.16% 하락했다. 12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1.21 달러로 0.80% 하락했다. 12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358.40 달러로 1.02% 하락했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5일 새벽 4시 14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46분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0.15%) 나스닥(+1.16%) S&P500(+0.58%) 등 3대 지수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반등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4.73%로 전일의 4.80% 대비 1.44% 낮아졌고 2년물 미국 국채금리도 5.05%로 전일의 5.15% 대비 1.99% 낮아진 채로 움직였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전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남부 광시(廣西)좡족자치구 팡청(防城)항과 베트남 간의 국경 도시 둥싱(東興)시를 연결하는 팡둥(防東) 고속철도가 지난 2일 터널, 교량 건설 및 전체 노선 철도 부설을 모두 마쳤다고 관영 CCTV가 3일 보도했다.팡둥 고속철도는 올해 연말 개통 예정으로 전체 노선 길이는 46.9km, 설계속도는 시속 200km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고속철도가 개통되면 팡청항에서 둥싱시 육지 국경통상구까지 차로 60분 걸리던 것이 20분으로 줄어든다고 CCTV는 보도했다.반관영 중국신문사는 "베트남 국경도시까지 직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3일(이하 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상승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급등했다. 반면, 미국증시 에너지섹터는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회의 고금리 정책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시장에서 부각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일 급락해 3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던 유가는 이날엔 공급 약화 우려 속에서 반등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와 블룸버그가 전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52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