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11일 "전날 2020년 한 해 동안 재단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면서 "아울러 문화나눔의 시간을 갖는 '파이널 챕터' 온라인 행사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엔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러 위기를 기민하게 대처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한 협력기관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재단 사업을 통한 공익적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는 그간 재단과 함께한 사업을 종료하게 된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성과를 돌
[초이스경제 허정철 기자] SK그룹은 4일 "최태원 SK 회장이 '도쿄 포럼 2020' 개막 연설에서 인류의 생존이 달린 환경위기 극복 등을 위해 기업 차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가속화하고, 특히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밝혔다.SK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 포럼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포럼으로 4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최 회장은 SK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인재육성 뜻을 기려 설립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로이터가 삼성그룹의 최근 연말 인사에 대해 그룹 회장직을 공석으로 남겨둔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인 데 따른 것으로 보도했다.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지난달 25일 타계 후 실시된 이번 인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직 승계는 이뤄지지 않았다.로이터는 2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승계가 유력한 이 부회장은 현재 두 개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그가 두 번째 수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로이터는 "재판 결과가 불확실한 가운데 삼성은 이 부회장의 승계와 같은 리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은 최근 각 계열사 별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1일자로 사장 1명, 부사장 1명,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13명 등 총 3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LS그룹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됐으나 LS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CEO는 신규 선임됐다"고 전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조직을 큰 변화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임원인사를 실시했다"며, "미래성장을 준비하는 차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대림산업은 23일 "서울 서대문 사거리 '디타워 돈의문'(현 센터포인트 돈의문)으로 사옥을 이전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종로구 수송동 사옥과 인근 디타워,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모두 나와 연내에 서대문의 새 사옥으로 옮긴다. 대림산업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사업부 등 본사 전체 인력과 대림코퍼레이션, 대림피앤피, 대림에너지 등 계열사 임직원 3000여 명이 모두 서대문 한 곳으로 집결해 근무한다. 대림산업은 지난 1976년 광화문 대림빌딩을 지은 지 44년 만에 수송동을 떠나 새 둥지로 이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9일 삼성에 따르면 창업주 고(故) 호암(湖巖) 이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이 이날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호암 추도식은 삼성 오너 일가와 50여 명의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이념을 기리기 위해 매년 진행돼 왔다. 이날엔 창업주의 손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오전 10시40분께 선영에 도착해 참배했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KCGI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졸속 인수'로 규정한다"면서 "아시아나항공을 실사 등의 절차와 충분한 논의 없이 전격 인수하는 것은 조원태 회장이 국민의 혈세를 통해 10%의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결과만 낳는다"고 지적했다.KCGI는 그러면서 "(졸속 인수시) 다수의 다른 주주를 희생시키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KCGI는 "항공사의 인수합병은 정상적인 실사와 가치평가, 거래조건 협상이 충분히 이뤄지는 형태로 해야 한다"면서 "기존의 우선협상대상자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증시에서 대한항공과 한진칼 등 한진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장중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아시아나항공(이하 아시아나) 인수 관련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함께 증권계의 보수적인 진단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5.19% 하락한 2만55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한진칼(-5.23%), 한진(-6.88%), 진에어(-3.49%), 한국공항(-2.83%) 등도 장중 하락 거래 중이다. 전날 대한항공 주가는 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GS그룹이 허태수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GS그룹은 이날 대표이사 선임 및 부사장 승진 4명, 외부 영입 3명(부사장 2명, 전무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신규선임 17명 등 총 30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는 각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GS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앞서 대응하면서 미래 신사업의 청사진을 빠르게 실행하기 위해 예년보다 약 한 달 가량 앞당겨 실시됐다"고 설명했다.GS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증시에서 코오롱그룹 지주회사인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급락했다. 그룹 계열사 코오롱티슈진(이하 티슈진)의 상장폐지 의결 소식이 이들 종목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오롱은 전일 대비 4.29% 떨어진 2만10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7.50% 급락한 3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과 코오롱생명과학은 각각 티슈진 지분 27.2%와 12.5%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티슈진에 대한 상장폐지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지부가 노조원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이 넘는 73% 찬성을 통해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해 주목된다.5일 뉴시스와 기아차 노조에 따르면 이번 쟁의신청은 전기자동차 생산라인 전환 시 인력감축에 따른 일자리 축소 우려감이 주요 요인으로 부각됐다. 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이후 내려질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결정과 오는 10일 사측과의 교섭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전기차 전용 생산라인 도입에 따른 인력감축 문제가 핵심 이슈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3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념식 행사를 엄숙하고 조촐하게 진행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별도의 메시지도 내지 않았다.김기남 부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이건희 회장님의 타계는 코로나19, 불확실한 경영 환경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임직원 모두에게 또 하나의 큰 충격과 슬픔을 주었다"면서 "이건희 회장님이 남기신 도전과 열정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고 이건희 회장이 타계하면서 삼성그룹에 두 개의 과제를 남겼다고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9일자(영국시간) 최신호에서 보도했다.이코노미스트가 강조한 두 개의 과제 가운데 첫 번째는 삼성그룹이 정점에 도달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이외의 성장경로를 찾는 것이다. 두 번째는 이 회장 본인이 만든 유산을 해결하는 것으로 정치와의 지나친 유착을 해소하는 것이다. 이는 삼성그룹을 고난에 빠지게 만들었고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판을 받고 있는 현실과도 관련이 됐다.이코노미스트는 이건희 회장이 품질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6일 증시에서 삼성물산과 삼생성명 주가가 장초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 이후 지배구조개편 시나리오 등의 영향이 투자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오전 9시 5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7.79% 치솟은 12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삼성생명은 10.78% 급등한 6만9900원에서 움직이는 중이다.앞서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이 지난 25일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이 회장은 2014년 급성 심근경색으로 삼성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향년 78세의 일기로 별세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투병해 오다 이날 타계했다. 삼성전자 측은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있다. 이 회장은 2014년 입원 전까지 약 27년간 삼성그룹을 이끌었다.이 회장은 고 이병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0일 증시에서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인텔의 낸드사업부문 인수 소식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통큰 결단이 향후 그룹 위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전 9시 42분 현재 전일 대비 0.58% 상승한 8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6분 약세로 출발해 장중 3%대까지 급등했지만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회사 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인텔의 메모리 사업부문인 낸드 부문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9일 증시에서 현대글로비스와 현대제철의 주가가 장중 연일 강세다. 두 회사가 수소 관련 사업을 발표한 데다 현대글로비스의 경우 기업 지배구조개편 시나리오도 제기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63% 상승한 18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현대제철은 1.78% 뛰어오른 3만1400원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두 종목은 각각 5거래일째, 3거래일째 장중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은 지난 16일 현대글로비스 2만주, 현대제철 20만주를 각각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은 14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룹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면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와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및 현대모비스는 이날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정몽구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정의선 신임 회장은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리더십 확보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맞아 본격적인 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증시에서 한화솔루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하며 경영 전면에 부상한 가운데 니콜라의 주가 급등 영향도 받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오전 10시 50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9.75% 뛰어오른 4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째 장중 강세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28일 12명에 대한 대표이사 내정 및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장(부사장)은 9개월 만에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며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증시에서 두산인프라코어 주가가 장중 급등하는 반면 두산중공업의 주가는 장중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두산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에 이어 두산타워 매각 등 다양한 자구 노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이 같은 주가 흐름이 나타나 눈길을 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일 대비 12.65% 급등한 917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기준 4거래일째 오름세다. 외국인들은 이날 장중 10만주 넘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반면 두산중공업은 같은 시각 2.78% 떨어진 1만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