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공영영자지 아랍뉴스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26~27일 한국방문에 대해 역사적("history-making")이라고 평가했다.이 신문은 27일자(현지시간) "왕세자 방한이 비전2030을 격상시킨다"라는 기사에서 "빈 살만 왕세자의 역사적인 한국 방문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 경제 개혁 완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두 나라는 전통적인 석유협력의 차원을 넘어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공동 ‘비전실현사무소’를 설립한다"고 보도했다.빈 살만 왕세자는 올해 84세인 살만 빈 압둘아지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오는 28~29일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외신들이 미-중 무역협상 관련 다양한 전망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27일 국제금융센터 속보에 따르면 로이터와 블룸버그는 26일(미국시간) "중국과 무역협상 타결은 가능하겠지만 결렬 시 추가관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은 자국경제의 부양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트럼프는 연준(Fed,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다시 비판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은 지적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폭스 뉴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6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비트코인 급등과 그에 따른 뉴욕증시 영향이 주목받았다.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1만3000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은 18개월 래 최고치로 치솟았다. 페이스북이 내년 가상화폐를 도입키로 한 것이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촉발시켰으나 다른 상승 요인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28~29일 일본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공인 가능성, 미-중 무역관계 변화 등에 따른 대체결재수단 필요성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거들었다는 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모처럼 내림세로 전환됐다.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가 금값을 하락세로 돌려 세웠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6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12.90 달러로 0.41% 하락했다.CNBC 등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전날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50%나 내릴 상황은 아니다"면서 연내 금리인하는 1번이면 족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불라드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6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미국 원유재고 급감 영향이다. 유가 급등은 미국증시를 지탱하는 역할을 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6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9.18 달러로 2.33%나 올랐다. 또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55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66.21 달러로 1.78% 상승했다.전날 미국석유협회는 6월21일 주간 미국의 석유비축량이 전주 대비 750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동국가들의 정상이 한국을 방문하는 소식은 현지 언론에서 이들이 한국에 도착한 후 대서특필된다. 청와대의 전통적 취타대 환영행사 등의 사진과 함께 국왕 또는 왕세자의 활약이 현지에 자세히 보도된다.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26일 한국방문도 아랍뉴스를 비롯한 현지언론에서 이 때부터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다.아랍뉴스는 "왕세자의 방한이 엄청난 기대를 가져오고 있다"는 기사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4대그룹 회장들의 오찬을 보도했다.1927년 건국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임스 불라드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Fed)은행 총재가 연속해서 전 세계 금융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다.불라드 총재는 지난 19일 Fed 이사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유일하게 금리인하를 주장하는 소수의견을 제시했다.그랬던 사람이 25일(미국시간)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금리인하폭이 0.5%포인트까지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발언으로 통화완화를 기대한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그에 대한 뉴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같은 날 월스트릿저널에 따르면 불라드 총재는 백악관이 그에게 Fed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미·중 정상회담이 무역협상에서 진전된 성과를 내려면 휴전 합의와 더불어 관세철폐 등 플러스 알파(α)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오는 29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시장은 지난해 12월 부에노스아이레스 회담 결과처럼 이번 정상회담에서 추가 협상을 전제로 한 휴전에 합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도 "무역갈등 휴전 합의는 결렬보다는 나은 결과지만 금융시장에서 큰 서프라이즈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관전포인트로 휴전 합의와 더불어 협상기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베트남 경제의 호조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 틈바구니에서 베트남이 피난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블룸버그는 25일(미국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와는 달리) 중국에 생산기반을 둔 미국 다국적 기업들이 자국으로 돌아오기보다는 아시아 신흥국들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베트남이 미-중 무역분쟁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베트남 경제 전망 리포트에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관세율을 부과하는 바람에 대체재인 베트남산 제품의 수출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그러나 상승폭은 전날 보다 크게 작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이 금리인하 기대감을 꺾어놓으면서 금값은 이날 소폭만 상승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9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27.10 달러로 0.63% 상승했다. 전날 비슷한 시각엔 1.61%나 급등했는데 상승폭이 크게 작아졌다.이날에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이란의 그 어떤 공격이라도 엄청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5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증시 내 정유주는 하락했다. 미-중관계 호전 기대감 후퇴가 유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8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7.88 달러로 0.03% 하락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5.09 달러로 0.35% 상승했다.앞서 로이터는 아시아시장 마감 무렵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이 후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에 금리인하를 재촉한 바로 다음날, Fed 관계자들이 대거 공개발언에 나선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들 역시 금리인하를 시사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우루루 나와서 대통령에 맞설 것 같지는 않다는 것이다.로이터에 따르면, 제롬 파월 Fed 의장을 비롯한 5명 이상의 Fed 정책결정권자들이 25일(미국시간) 연설을 갖는데, 이들이 최근의 완화적 메시지를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CNBC는 파월 위원장이 오후 1시 외교위원회에서 연설하고 연방공개시장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영국 BBC가 서울 강남 클럽의 성폭행 만연사례를 25일(한국시간) 대서특필했다. BBC는 이 같은 문제를 현재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K팝과 연계해 지적하고 있다.저성장이 심각한 한국 경제에서 그나마 한 가닥 성장의 희망을 던져주는 대중문화에 대해 가뜩이나 요즘 들어 서구 언론이 도덕성 충족 여부를 자주 질문하고 있는 터다. 방탄소년단의 전 세계적 약진과 봉준호 감독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으로 잔뜩 고무된 한국 대중문화계에 아주 불쾌하기 짝이 없는 의심의 눈길을 던지고 있다.한국과 같은 신흥국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태안고속도로 추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성일종 국회의원과 태안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김형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제자로 나서며 토론자로는 ▲김호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사무관 ▲엄인섭 한국도로공사 조사실장 ▲이남재 충청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 ▲최기선 태안고속도로 추진 준비위원장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이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성일종 의원은 "이번 토론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국제금값이 연일 상승세다.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400달러를 돌파한 이후에도 금값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24일(미국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22.70 달러로 1.61%나 치솟았다.25일 국내 증권계는 국제금값이 당분간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으로 진단했다.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와 달러인덱스가 지금보다 낮았던 2016년 중반에도 최대 1370달러를 넘어서지 못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의 상승세의 강도를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금값은 장기적인 상승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의 이란 추가제재 입장 발표 속에 글로벌 수요둔화 우려가 혼재되면서 유가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7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7.81 달러로 0.66% 상승했다. 반면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 가격은 배럴당 64.87달러로 0.51% 떨어졌다.국제에너지기구가 원유 수요 전망을 낮춘 가운데 독일 코메르츠방크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급등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을 향해 또다시 금리인하를 강하게 촉구한 가운데 7월 금리인하 전망이 부각되면서 금값이 뛰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국제 금값은 온스당 1422.70 달러로 1.61%나 치솟았다.CNBC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연준을 향해 금리인하를 강하게 촉구했다. 트럼프는 "연준은 고집스런 아이같다. 연준이 뭘 해야 하는지를 모르고 있다. 연준이 금리를 너무 빨리 올렸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26일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중동국가들 간 첨예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핵심인 세 나라 정상이 모두 올해 한국을 찾는 것이다.특히 빈 살만 왕세자는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 통치권을 행사하고 있다. 서구 언론은 그를 약자인 MBS로 표기하기도 한다.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는 이란의 후원을 받으면서 테러를 지원한다는 이유로 카타르와 외교관계를 단절하고 있다.지난 1월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한국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오는 7월 미국의 경기 확장기간이 역대 '최장'을 기록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정책 당국이 확장 연장보다는 침체 충격 최소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지적했다.24일 국제금융센터 속보에 따르면 파이낸셜타임스는 23일(현지시간) "오는 7월은 1854년 NBER(전미경제연구소)이 경기순환을 측정한 이후 역대 최장기 경기확장기를 맞이한다"며 "실업률은 49년래 최저수준이며, 자산 가격은 사상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연준(Fed, 연방준비제도)은 경기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의 IFO경제연구소는 최근 2020년 독일 경제 성장률 전망을 1.8%에서 1.7%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제조업의 침체가 다른 섹터에 파급되기 시작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0.6%로 동결한다고 로이터가 이같이 보도했다.IFO 이코노미스트 티모 볼머쇼이저는 "경제 동향에 약간 차이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제 생산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수출 주도 제조업이 부진한 반면, 국내 서비스 부문과 건설 부문은 견조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또한 제조업 침체가 노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