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2% 넘게 하락하며 2600선까지 밀려났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미국의 3월 소매판매 호조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축소,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속에 또 다시 급락하며 국내증시를 짓눌렀다. 같은 날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가 4.6%를 돌파했고 달러 강세 속에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1400원을 넘어서는 등 금리 우려가 지속되며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00원을 뚫은 것은 2022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18일(이하 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소폭 상승해 강보합 마감한 반면, S&P500 및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이로써 S&P500과 나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더 지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기술주 위주로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함에 따라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3만7775.38로 0.06% 약간 올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8307.98로 296.33포인트(1.65%)나 상승했다.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브로드컴(+4.54%) 마이크론(+4.35%) 엔비디아(+4.11%) 등 반도체주들이 치솟으며 나스닥100을 급등시켰다. 아틀라시안(+4.84%) 애플(+4.33%) 테슬라(+1.65%) 등의 주가도 껑충 뛰며 나스닥100을 밀어올렸다.반면 패스널(-6.50%)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스(-1.70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간) 국제 유가가 전일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전일 6%이상 폭락했던 천연가스 가격도 반등했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기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5분 기준 5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85.48 달러로 0.54% 상승했다.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0.21 달러로 0.52%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6분 기준 5월 인도분 천연가스 가격은 MMBtu당 1.78 달러로 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금융가 신입사원과 영국 런던 금융 직원들간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금융업계 구인사이트 이파이낸셜커리어스(eFinancialCareers)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입사한 지 얼마 안 된 근로자의 연봉(기본급과 상여금을 포함한 보수 총액)이 2023년 평균 23만2112달러(약 3억1400만원)에 달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반면 영국에서는 14만8283달러를 받았다. 미국이 57%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상여금이 20% 급증한 것이 전체를 끌어올렸다고 평가했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뉴욕 맨해튼의 사무실 빈 공간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부동산회사 콜리어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의 올해 1분기 사무실 가용률, 즉 얼마나 많은 부분이 비워졌는지는 지금까지 최고치인 18.1%(분기 기준)를 기록했다고 뉴욕포스트가 인용, 보도했다.이 수치는 최근 들어 비어 있는 사무실 공간이 불과 10% 수준으로, 2020년 3월 이전과 비슷하다. 나머지 8%의 공실 증가는 대부분 2020년에서 2022년 사이에 발생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17.1%였던 작년 대비, 17.9%였던 지난 분기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급등했다.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상회해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 기대감이 더욱 후퇴하면서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블룸버그와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25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744 달러로 1.04%나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도 1.2539 달러로 1.10%나 내렸다. 엔-달러 환율은 152.94 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 속에 2거래일째 하락하며 2670선에 턱걸이했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12일) 미국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고조, JP모건 등 일부 금융주의 실적 부진, 미시건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등의 영향으로 급락하면서 국내증시를 냉각시켰다. 특히 미국 연준(Fed·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 기대감 축소에 따른 달러가치 강세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국내증시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를 자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거래일째 급등한 가운데 장중 한 때 138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8169.91로 0.39% 상승했다.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모더나(+6.19%) 팔로 알토 네트웍스(+3.93%) 테슬라(+2.25%) 등의 주가가 껑충 오르며 나스닥100을 견인했다.반도체 종목 중에선 온 세미콘덕터(+3.19%)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2.83%) 인텔(+0.92%) AMD(+0.52%) 등의 주가는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2.04%) 시놉시스(-1.28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7일 증시에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산업 등 화장품주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시장 수출 확대, 중국시장 회복 기대감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일 대비 4.02% 급등한 38만8000원, 아모레퍼시픽은 3.71% 뛰어오른 4만25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또 애경산업(+3.60%), 토니모리(+6.88%), 코스맥스(+4.68%), 한국화장품(+3.96%) 등도 같은 시각 급등 거래 중이다.김명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하나증권은 1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김록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12.8조원과 2.2조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 마이크론과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를 통해 DRAM과 NAND의 가격이 예상보다 양호한 것이 확인됐다"며 "HBM(고대역폭메모리)으로 DRAM의 혼합 평균판매단가(Blended ASP)가 동종업체 대비 우위에 있는 만큼 가격 효과가 더욱 돋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493.62로 220.04포인트(1.24%) 하락했다. 이 지수는 이틀 전 1.65% 추락한 뒤 전일엔 강보합세를 보였고 이날 다시 뚝 떨어졌다.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아메리칸 일렉트릭 파워 컴퍼니(+2.18%) 엑셀론(+1.87%) 룰루레몬(+1.73%) 큐리크 닥터 페퍼(+1.45%) 엑셀 에너지(+1.26%) 워너 브로스 디스커버리(+1.11%) 에어비앤비(+1.0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1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달러화의 가치가 급등했다. 미국의 첫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오는 6월 금리 인하 시작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유로의 가치가 가파르게 하락했고, 이에 달러는 이같은 흐름을 보이며 강세를 이어갔다고 블룸버그와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전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31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0641 달러로 0.79%나 하락했다. 달러 대비 파운드화의 가치도 1.2447 달러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총선(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을 하루 앞둔 9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영향으로 3거래일째 하락하며 850선으로 밀려났다. 총선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세와 더불어 오는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맞물리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매매도 부진해 이날 코스닥 거래대금은 8조원 대에 머물렀다. 업종 및 테마별로는 2차전지, 제약바이오주 등이 혼조세를 나타냈고 엔터테인먼트주들은 하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SK증권은 15일 한화오션에 대해 "북미 함정시장 진출 기대감을 주목할 만하다"고 진단했다.한승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 대비 여유 있는 2027~2028년 납기 슬롯(작업공간)을 바탕으로 가스선 중심의 수주 규모와 선가 모두 확실하게 챙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미국 필리조선소 인수에 이어 호주 오스탈조선소 인수 관련 내용이 보도되며 북미 함정시장 진출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이 포착됐다"며 "북미 함정 건조와 창정비 사업 수주를 통한 특수선 사업부의 미래 성장을 기대할 만하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세계 반도체 산업이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 호황 사이클에 접어들었지만 호황이 예상보다 짧을 수 있다고 중국 글로벌 타임스가 8일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전쟁이 격화함에 따라 반도체 공급망을 지정학적 긴장으로부터 차단하기 위해 지난해 세계적으로 수천억달러 반도체 투자가 이뤄지면서 과잉생산이 일어난 것은 미국 반도체 정책의 불가피한 부작용"이라면서 "이번 호황 사이클이 앞선 사이클과 다르게 예상보다 짧을 수 있고, 생산 능력을 경쟁적으로 확장하는 것이 치열한 시장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총선(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을 하루 앞둔 9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 속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700선까지 밀려났다. 총선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세와 더불어 오는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맞물리면서 국내증시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시장을 움직일 모멘텀(상승동력)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 속에 주요 업종도 특별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테슬라 주가가 급등했지만 국내 2차전지주들에 훈풍으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 나스닥100 지수는 1만7713.66으로 6.83포인트(0.04%) 상승하며 강보합 마감했다. 이 지수는 전일 1.65%나 추락했다가 이날엔 소폭 반등했다.나스닥100이란 미국증시 상장사 중 핵심 기술주 100개를 모아 만든 지수다.이날엔 ASML(+2.31%) KLAC(+2.18%) AMD(+1.96%)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1.85%) 램 리서치(+1.80%) 엔비디아(+1.64%) 등 반도체 종목들이 줄줄이 뛰면서 나스닥100 지수를 지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 금리가 고공행진을 유지함에 따라, 주택 매도자들은 매물을 내놓은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부동산회사 리얼터닷컴은 4월 들어서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급등하면서 봄 주택시장이 분주한 가운데 주택 구매자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미 연방 주택금융기관인 프레디맥에 따르면 30년 만기 고정 주택대출의 평균 금리는 이번 주(4월11일) 기준, 6.88%로 이전 주 6.82%에서 상승했다."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재평가로 인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중 대부분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간) 뉴욕시장에서 국제 금값과 은값이 전일의 소폭 하락세를 뒤로하고 다시 급등했다. 다만 이날 구리 가격은 하락했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 완화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5분 기준 6월물 국제 금값은 t온스당 2387.40 달러로 1.66%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6분 기준 5월물 국제 은값은 t온스당 28.53 달러로 1.69%나 상승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 45분 기준 5월물 국제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