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부품사업의 손익 개선으로 1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지산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4% 증가한 1조 4474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생산 차질과 루블화 평가절하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지만, 전사 매출액 중 러시아 노출도는 2%에 불과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오히려 자동차부품의 조기 손익개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이어 "자동차부품의 손익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전망"이라며 "고수익성 인포테인먼트 프로젝트가 확대되는 가운데 전기차 파워트레인에 대한 고객 다변화 성과가 뒷받침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이슈가 완화되면서 흑자 기조로 전환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급락했다. 미국소비자물가지수 폭등에 따른 10년물 국채금리 급등 여파, 러시아 제재로 인한 관련 지역경제 침체 우려 속에 이같은 흐름이 전개됐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51.44로 2.16%나 하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43.93으로 2.05%나 떨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 리서치(-3.91%) 인텔(-2.04%) AMD(-4.13%) 마이크론(-4.68%) 등의 주가가 뚝 떨어졌다. 이 방송은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7.9%나 상승하며 약 40년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고 이로 인해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한때 2%를 웃돌 정도로 크게 오르면서 뉴욕증시 주요 기술주들이 위축됐고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크게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57.00으로 4.34%나 치솟았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53.23으로 4.19%나 솟구쳤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리서치(+5.49%) 엔비디아(+6.97%)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 방송은 "이날 미국산 국제 유가가 10% 이상 대폭락 하면서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면서 "특히 기술주들에 훈풍을 가했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7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정규장 거래 마감 직전 반도체 섹터가 크게 추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13분전(한국시각 8일 새벽 5시 47분 기준)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44.14로 4.39%나 곤두박질 쳤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29.91로 4.33%나 추락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7.25%) STM(STMICROELECTRON, -4.78%) 등의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장중 미국산 유가가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치솟고 이것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키운 가운데 뉴욕증시가 출렁거렸고 반도체 섹터도 장중 곤두박질쳤다고 CNBC가 전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KB증권은 7일 LG이노텍에 대해 애플의 아이폰 판매에 따른 광학솔루션 생산 증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부문이 현재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수준의 가동률이 예상된다"며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1분기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실적 개선 이유로는 ▲아이폰13의 판매 속도가 출시 6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생산량을 추월하고 있는 데다 ▲오는 9일로 공개 예정된 신형 아이폰SE가 가격 강점을 내세워 향후 큰 폭의 수요증가를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원과 3358억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1분기 매출액은 성수기였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을 넘어서면서 1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치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16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2년 만에 상징적인 모바일 및 통신 박람회인 바르셀로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가 컴백했다. 매체 'Numerama'는 2월 26일부터 3월 2일(현지시간)까지 소셜 네트워크, 웹사이트 및 다양한 동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그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MWC에서 선보인 미래의 안경은 우리 시야의 한가운데에 알림을 표시할 수 있을까? 바르셀로나에서는 Oppo Air Glass를 체험해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제품의 미니멀리즘 덕분에 쇼에서 가장 흥미로운 증강 현실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AR 안경은 처음으로 안경처럼 보이는데, 그것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흥미를 끈 것은 스마트폰 충전기라고 한다. 스마트폰을 9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을까? 2022년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은 Oppo의 150W 충전기 등장으로 스마트폰 충전 시간이 15분 미만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3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전일의 급반등세를 뒤로 하고 다시 냉각됐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62.41로 2.16%나 하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61.61로 2.10%나 떨어졌다. 이들 반도체 ETF는 ▲이틀 전엔 3%대 폭락, ▲전일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에 힘입어 다시 3%대 폭등, ▲그리고 이날엔 우크라이나 상황 주시 속 다시 급락 등 연일 변동성이 큰 흐름을 보였다. 이날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리서치(-1.90%) AMD(-5.33%) 마이크론 테크놀로지(-4.42%) 등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램 리서치는 전일 2.29%나 올랐다가 이날 다시 하락했고 마이크론은 전일 8.16%나 치솟은 뒤 이날엔 급락했다. AFP, CNBC 등 외신은 우크라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전일의 급락세를 뒤로하고 급반등했다. 전일 추락에 대한 반발 매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시장 친화적 발언 등이 반도체 섹터에 훈풍을 가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68.19로 3.27%나 치솟았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71.50으로 3.18%나 상승했다. 이들 ETF는 전일에 3%대 곤두박질친 뒤 이날엔 3%대 급반등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램 리서치(+2.49%) 엔비디아(+3.18%) 마벨 테크놀로지(+4.19%) 마이크론(+8.16%) 등의 주가가 급등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전일 투매분위기에서 벗어나며 반발 매수세가 형성됐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서 "3월에 금리인상은 필요하다"고 했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곤두박질쳤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더욱 고조된 가운데 반도체 섹터도 직격탄을 맞았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59.69로 3.15%나 추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56.97로 3.63%나 추락했다. PHLX SEMICOND는 3304.85로 3.64%나 떨어졌다. 여기에다 주요 반도체 종목들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2.89%) 엔비디아(-3.75%) 마벨 테크놀로지 그룹(-4.86%) 램 리서치(-3.70%) 등의 주가도 급락했다. 이 방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위기가 더욱 부각된 가운데 이날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했고 반도체 섹터 주가도 크게 흔들렸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에서 무인 자율주행서비스의 상업용 허가가 처음 나왔다. 북부 산시(山西)성 양취안(陽泉)시는 지난 25일 바이두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서비스 상업 운용 허가를 내주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난 26일 보도했다. 네위런 바이두 지능주행 사업 부문 사장은 "이것은 안전 감독자가 더 이상 바이두 자율주행차량에 탑승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바이두는 자율주행차를 이용하는 승객에게 요금을 받는 유료 서비스도 27일 시작한다고 네 사장은 덧붙였다. 양취안은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창업자겸 회장이 태어난 곳으로, 산시성 성도인 타이위안(太原)과 허베이성 성도인 스좌장(石家莊) 중간에 자리잡는 교통 요충지이기도 하다. 양취안은 최근 바이두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도로측정감지, 도로변 통신 등 인프라도 구축해 매출 규모가 100억 위안이 넘는 초대형 디지털 경제산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검색엔진 바이
[초이스경제 이문숙 기자] 오는 7월 14일(현지시간)에 발효될 개정안은 올여름부터 유럽 전역에서 레벨 3 운전지원 시스템의 사용을 승인할 것이라고 'Frandroid' 매체는 보도했다. 테슬라와 자율주행은 최근 몇 달간의 사고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자율 주행을 제공하기 위해 이미 자리를 잡고 있다. 현재는 레벨 2 운전지원 시스템만 허용된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선 유지 및 자동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는 수준이다. 유럽 국가 간의 경제 협력과 통합 촉진을 임무로 하는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에 따르면 레벨 3 수준은 명령이 자동조종장치로 완전히 이전되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훨씬 더 진화된 시스템을 요구한다. 하지만 시스템이 활성화되기 전에 추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 속도는 도로의 호환 가능한 구간에서 60km를 초과할 수 없다. 또한 물리적 장벽은 교통의 두 방향을 분리해야 하며 시스템이 활성화될 때 차량에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가 감지되어서는 안 된다. 테슬라의 경우 최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5일 증시에서 로보티즈, 로보로보, 로보스타 등 로봇 관련주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의 로봇사업 투자 확대 소식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0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일 대비 9.17% 뛰어오른 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로보로보(+20.34%), 유진로봇(+6.82%), 로보스타(+6.56%), 휴림로봇(+5.76%), 에브리봇(+4.90%) 등도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보행보조 로봇을 오는 4월 상용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식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연이어 선보일 계획으로도 전해진다. 최근에는 '삼성봇' 브랜드 상표권을 미국과 캐나다 특허청에 각각 출원하기도 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8월 미래사업 중 한 축으로 로봇사업을 꼽으면서 투자를 크게 확대할 것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의 대표주자 알리바바가 2021년 12월 말로 끝난 2022 회계연도 3분기에서 순익이 204억3000만 위안을 기록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794억3000만 위안)보다 75% 줄었고 당초 블룸버그 통신의 시장 전문가 전망치(315억 위안. 60% 감소)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적이다. 알리바바는 이 기간 매출은 2425억8000만 위안(380억7000만 달러)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는 알리바바가 2014년 상장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다. 이처럼 알리바바가 저조한 실적을 낸 것은 중국 당국의 빅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와 감독이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이 맞물렸기 때문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분석했다. 장융 알리바바 회장은 실적 발표와 함께 내놓은 성명을 통해 "알리바바의 글로벌 연간 적극 소비자는 12억8000만 명을 기록했고, 이번 분기에만 4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4일(미국시간) 뉴욕증시 정규장 거래 막판 반도체 섹터가 급등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한국시각 25일 새벽 5시 47분 기준, 미국증시 마감 13분전)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65.23으로 2.84%나 상승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66.63으로 3.08%나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인텔(+3.99%) 마이크론(+1.13%) 등의 주가가 상승한 채로 움직였다. 이 방송은 "이날 뉴욕증시는 장초반 투매흐름을 보였으나 장중 투매흐름에서 벗어났고 정규장 거래 막판에 반도체 섹터도 급등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4일 증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주들의 주가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증시의 장중 부진과 함께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리비안 등 전기차 관련주들의 주가 급락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1분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대비 4.07% 하락한 42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LG화학(-4.41%), 삼성SDI(-3.64%), SK이노베이션(-2.73%), 후성(-0.76%), 포스코케미칼(-1.76%) 등도 장중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K-뉴딜지수(2차전지) 종목 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2.42%), 천보(-4.63%), 엘앤에프(-3.34%) 등도 하락세로 움직이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 전기차 관련주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일 대비 7.00% 떨어진 764.04달러를 기록했다. 우크라 위기 고조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3대 이동통신업체의 5G 스마트폰 사용자가 지난 1월 2810만명 늘어났다고 글로벌 타임스가 지난 22일 보도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5G 사용자가 1월말 현재 4억127만명을 기록해 2021년말(3억8700만명)보다 1427만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5G 사용자는 차이나 모바일 전체 사용자의 41.7%를 차지했다. 차이나 텔레콤은 5G 사용자가 지난 1월 826만명 늘어나 1억9606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차이나 유니콤은 지난 1월 5G 사용자가 557만명 늘어나 전체 5G 사용자가 1억6000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 전체 사용자의 절반에 이르는 규모다. 중국 전문가들은 "1월 수치를 보면 5G가 중국 사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화 정보통신산업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타임스에 "2021년과 2022년 새로 나온 신상품 스마트폰 대부분이 5G 기기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KB증권은 22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이후 메모리 수급 개선 여부를 눈여겨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동원 KB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DRAM, NAND 등의 수급 개선이 시작되며 가격 협상력 강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시안 봉쇄와 키옥시아 생산 축소 등의 공급차질 변수 속에 메모리 가격이 1분기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는 인식도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고객사와 메모리 업체들의 DRAM과 NAND 재고가 동시에 감소하고 있어 메모리 가격은 2분기부터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짚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은 IM(모바일), CE(생활가전) 등 세트사업 호조 영향으로 매출액 74.4조원, 영업이익 13.4조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전년 동기 대비 13.8%, 43.1% 각각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7.8조원,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 AI연구원은 22일 "국내외 다양한 분야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Expert AI Alliance)'를 발족했다"면서 "글로벌 초거대 AI(인공지능)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섰다"고 밝혔다. LG AI연구원에 따르면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이종산업간 협력을 위해 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이다. 특정 용도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AI 생태계를 확장키로 했다. 이 연합에는 ▲구글(Google) ▲우리은행 ▲셔터스톡(shutterstock) ▲엘스비어(Elsevier)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출범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병훈 LG전자 CTO, 박진용 LG화학 DX담당, 황규별 LG유플러스 CDO 등 LG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애플이 아이폰 13 시리즈 대박으로 지난 1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5년 이후 가장 좋은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사믹 채터지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보통신연구원(CAICT)이 발표한 1월 자료를 인용해 "중국 시장의 외국산 스마트폰 출하량이 730만 대를 기록했고, 이중 애플이 90% 이상을 차지했다"며 "이는 애플의 역대 1월 평균 출하량 480만대를 훨씬 넘어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과학기술 매체 애플 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해마다 1월부터 5월까지가 비수기지만 애플이 이처럼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에 대해 중국 관련 업계는 충격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아이폰 13 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저가전략을 편 것이 주효했고, 맞수인 중국 화웨이가 미국 제재로 경쟁 대열에서 이탈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중국 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중국 휴대폰 판매량은 3302만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8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섹터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반도체 관련주 흐름을 반영하는 VANECK SEMICONDUCTOR ETF는 265.25로 1.11% 하락했다. ISHARES SEMICONDUCTOR ETF는 466.57로 1.12% 떨어졌다. 주요 반도체 종목 중에서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90.80 달러로 3.13%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도 236.42 달러로 3.53% 떨어졌다. 인텔의 주가는 45.04 달러로 5.32%나 내렸다. 램 리서치의 주가도 569.99 달러로 1.83% 낮아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지속, 러시아-우크라이나 긴장 관련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연설 임박 속에 이날 뉴욕증시 반도체 섹터가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CNBC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