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니케이지수는 3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엔화환율의 상승세는 일단 제동이 걸렸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13일 오후 1시4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04.41엔으로 전날보다 0.27% 하락했다. 엔화환율은 지난 주말 100.54엔까지 떨어졌지만 아베 신조 총리의 자민당-공명당 연합정권이 9일 참의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오는 3분기 수출은 다소 회복될 것으로 보이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해외 변수에 따른 불확실성 극복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코트라(KOTRA)는 13일 전세계 해외 바이어와 주재상사 직원 21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3분기 수출선행지수가 지난 2분기(47.7)보다 2.3포인트 상승한 50.52로 나타났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으로 영국이 내년 상반기부터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따라 영국 중앙은행(BOE, 영란은행)은 오는 8월4일 25bp(0.25%)의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12일 밝혔다. 그러나 영국의 경기침체는 장기적 관점에서 본다면 매우 심각한 침체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봤다
미국 최대 알루미늄 회사인 알코아(Alcoa)의 주가가 견고한 실적 발표 후 상승세를 보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2일(미국시각) 전했다.그러나 다른 기업들의 실적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악화됐을 수 있다는 진단도 나와 시장 참여자들을 찜찜하게 하고 있다.FT에 따르면 알루미늄 제조 회사인 알코아가 하반기에 분사를 하기에 앞서 예상보다 높은 2분기 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가 국내 소비재 업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비교적 견고할 것이라는 진단을 내놨다.13일 골드만 삭스에 따르면 소비재 업종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담배와 중국인들의 한국산 화장품 수요 증가, 중국 완두콩 스프레드 확대, 리신 가격 회복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은 비교적 견고할 것으로 예상한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국의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세계 자동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힘입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또한 완성차 시장보다 부품 시장이 더 주목받을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국제 금융기관인 다이와는 13일 "세계 자동차 시장이 수요 증가를 멈출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의 실적 전망엔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자동차 부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증시가 본격적인 2분기 실적시즌에 돌입한 가운데 일부 외국계 투자기관이 2분기 실적을 예상하면서 정유회사보다는 화학회사를 선호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13일 증권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기관인 골드만 삭스는 “국내 정유 · 화학 회사들의 2분기 실적은 견고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정유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은 대체로 원유가격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이 포진한 국내 타이어 업종의 지난 2분기 실적이 증권사 컨센서스를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국제 금융기관인 노무라는 13일 "세계적으로 공급 과잉 현상을 빚고 있는 타이어 업종이 초과 공급의 진원지인 중국에서 공급 축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수급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글로벌 3대 신용평가기관 중 하나인 S&P(스탠다드 앤 푸어스)가 “유로화와 관련한 비관론이 이탈리아 은행들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12일(유럽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S&P는 “유럽 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유로화 비관론이 이탈리아로 하여금 위기에 직면한 자국 은행들에 대한 정부 지원에 있어서 교섭력을 제공해줄 수 있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급반등했다. 4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글로벌 시장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된 것이 유가를 급등세로 돌려세웠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WTI(미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6.80달러로 전일 대비 4.56% 급등했다. 런던 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 유가도 48.34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제임스 불라드가 달러가치를 끌어내렸고 테레사 메이가 파운드화가치를 끌어올렸다. 아베 효과로 엔화환율은 연일 뛰었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달러화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50으로 0.06% 하락했다.전날엔 연준의 대표적 매파 인사인 에스더 조지
12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또 상승가도를 달렸다. S&P500과 다우지수는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나스닥지수도 올들어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했다.국제 유가 급등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의 추가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영국의 테레사 메이 차기 총리 효과가 어우러진 것이 뉴욕증시를 또다시 활짝 웃게 만들었다.골든 매크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추락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차기 총리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증시와 파운드화에 훈풍을 가하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또 고개를 숙였다.이에 미국증시 내 금 관련주의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쇼크에서 사실상 완전히 벗어났다.중국증시는 브렉시트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고, 일본증시도 보름 만에 브렉시트로 손실을 입었던 구간서 100% 탈출했다.이제 아시아증시에선 위안화환율과 엔화환율 추가 동향이 크게 주목받을 전망이다.13일 증권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본증시를 대표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2일(현지시각) 유로존증시가 또다시 뛰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차기총리 효과다.반면 영국증시는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냉정을 되찾았다. 이 또한 테레사 메이 효과다.증권계에 따르면 테레사 메이 영국 차기 총리의 취임을 하루 앞둔 이날 유로존 증시는 환호했다. 테레사 메이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에 본격 돌입키로 하면서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화장품과 ‘아름다움’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아모레퍼시픽 등 뷰티업계가 문화 후원 및 문화 관련 사업을 통해 아름다움 전파에 나서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7월 초 국내 기업 최초로 중문 기업 서체인 아리따 흑체(黑體)를 개발했다. 아리따 글꼴 제작을 위해 홍익대 안상수 교수, 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등과 협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만남에서 오간 대화는 역시 일본의 경기부양 정책에 관한 것이었다.블룸버그의 12일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오후 버냉키 전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디플레이션 탈피에 박차를 가하고 싶다고 말했다.이 자리에는 아사카와 마사쓰구 일본 재무성 재무관과 아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일부 외국계 투자기관이 삼성엔지니어링의 2분기 실적 전망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며 3분기 이후 해외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이런 가운데 12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는 큰폭 상승세로 마감해 눈길을 끌었다.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주가는 1만1200원으로 전날보다 7.18% 올랐다.일본계 투자기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일본 방문이 눈길을 끄는 것은 일본이 경기부양 정책을 크게 강화하려는 시점이기 때문이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버냉키 전 의장은 11일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와 오찬을 가졌으며 12일 오후에는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날 예정이다.아베 총리는 지난 9일의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1990선에 안착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9포인트(0.14%) 오른 1991.23으로 장을 마감했다.장 초반에는 1990선 중반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상당부분 반납했다. 외국인이 1922억원 ‘사자’로 상승장을 견인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42억원과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