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역시 사우디가 문제였다. 사우디가 다시 본색을 드러냈다. “우리는 감산할 생각이 없고 시장 점유율을 양보할 생각도 없다”고 했다. 그러자 최근 신나게 오르던 국제유가가 다시 혼조세로 돌아섰다. 미국 정유주의 주가도 회사별로 엇갈렸다.18일(미국시각) 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WTI(미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30.7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구로다 일본 중앙은행(BOJ) 총재와 노무라증권이 달러-엔 환율 추락 저지에 나섰지만 소용 없었다.18일(미국시각) 뉴욕시장에서 미국 달러가치가 상승세를 나타냈는데도 달러-엔 환율이 더 떨어지며 달러 대비 엔화가치도 올랐기 때문이다. 반면 달러 대비 유로화가치는 하락했다.뉴욕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주요 6개국 통화가치 대비 미국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보이고 뉴욕 월가에서는 차익실현 욕구가 부각되면서 미국 증시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월마트, 애플 등 대형주의 실적 부진도 미국 증시를 압박했다.1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날보다 8.99포인트(0.47%) 하락한 1917.83을 기록했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도 40.40포인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최근 사흘간의 급락세를 딛고 다시 이틀 연속 상승하며 힘을 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월 FOMC 회의록에서 통화정책 변경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 금값에 다시 힘을 불어넣고 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26.30달러로 전일 대비 1.2%나 올랐다. 이는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8일(이하 현지시각) 유럽에서는 영국 증시가 하락하고 독일-프랑스 증시도 오름세가 전일 대비 크게 둔화됐다. 영국의 브렉시트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영국의 FTSE100 지수는 5971.95로 전일 대비 0.97% 하락했다. 그런가 하면 유로존 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9463.64로 0.92%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국토부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입주예정 아파트는 5만5073세대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5515세대(서울 5864세대 포함) ▲지방 3만9558세대다.수도권의 경우 ▲3월 인천송도(1230세대), 인천청라(646세대) 등 3671세대 ▲4월 서울성동(1156세대), 하남미사(1996세대)등 5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지난해 급등세를 보였던 제약·바이오주가 올들어 주춤한 기색이 역력하다. 지난해 말에 비해 시가총액이 2.4%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는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의 2월18일 현재 시가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분석결과 2월18일 종가 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6개국 경제가 이른바 3D, 즉 Debt(부채), Demographics(인구 고령화), Disinflation(디스인플레이션)의 도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18일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아시아의 디플레이션 위험’ 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중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소위 ‘아시아 6개국’에서 3D 현상이 두드러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18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지며 안전채권을 대표하는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금융상품 거래 회사인 털렛프레본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상품시장에선 이란 석유장관의 러시아-사우디-카타르-베네수엘라 간 산유량 동결 합의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는 발언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아울러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후퇴했는데도 원화의 미국 달러 대비 약세가 소폭으로 지속됐다.원화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에 대해 1227.4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3원 올랐다.국제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미국달러 대비 환율이 하락했는데도 원화환율은 상승했다. 엔화환율은 오후 3시47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3.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앙은행 총재의 발언은 경제지표와 마찬가지로 평가된다. 이 같은 점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곳이 미국의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다.경제지표에 대해 금융시장의 해석이 엇갈릴 경우, Fed 의장이 의회 증언이나 강연 등을 통해 시장에 Fed의 관점을 전달하는 것이다.1996년 봄 앨런 그린스펀 당시 Fed 의장의 발언은 이런 기능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최근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엔화환율과 니케이지수, 국제 유가가 동반 등락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주가도 오르고 유가도 올라 디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 투자자들이 고수익을 위해 위험 자산에 투자하려는 용기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엔화와 같이 안전한 통화에만 얽매이려는 성향이 감퇴한다. 반면 주가와 유가가 떨어지고 경제 전망이 암울해지
Michael Heise 알리안츠 SE의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낮은 유가 수준이 지속된다는 것은 (길게 볼 때) 상승 잠재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1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대한 기고문을 통해서다.그는 “지난 몇 주 동안 시장은 유가를 반영해왔다”며 “투자자들은 그간 낮은 유가 수준을 글로벌 수요가 부진해진 증거로 여겨왔다”고 밝혔다. 이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한은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 얘기가 나올 정도로 경기 불황이 지속되면서 업계, 금융권의 인력 구조조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실제 기업 5곳 중 1곳은 올해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18일 기업 인사담당자 307명을 대상으로 ‘2016년 인력 구조조정 계획 여부’를 조사한 결과 23.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풀무원이 "화물연대 지입차주들을 상대로 낸 업무방해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8일 밝혔다.풀무원의 물류계열사인 엑소후레쉬물류(대표 이효율)에 따르면, 최근 청주지법 충주지원 민사부는 이 회사가 지난 9월 4일부터 5개월 넘게 제품 운송을 거부하며 업무방해를 하고 있는 화물연대 소속 지입차주 17명을 상대로 낸 업무방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롯데건설이 3월 중 경기도 의정부 일대에서 대규모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18일 롯데건설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일대의 공원 조성과 함께 오는 3월 의정부 일대 최대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인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롯데건설은 또 “ ‘의정부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7개동, 전용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올해 미국 연준이 2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17일(미국시각) BOA는 “이날 공개된 美(미) 연준의 1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을 보면 미국 경제 둔화 위험이 커졌다”며 이같이 진단했다.한편 1월 FOMC 회의에서 상당수 정책 위원은 “금리 인상 계획 변경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완고하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위원들까지 겁먹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도 지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월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다수의 미 연준 위원은 미국 경제 또한 둔화 위험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파이낸셜타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미국의 1월 산업생산이 자동차 부문 호조에 힘입어 개선된 가운데 미국 자동차 관련주의 주가도 더불어 뛰었다. 그중에서도 국제유가 폭등 속에 테슬라의 주가가 폭등한 점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17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미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GM(제너럴모터스)의 주가는 2.20% 상승했다. 포드의 주가도 3.62%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각) 금값이 살짝 반등했다. FOMC 의사록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에 달러가치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뉴욕 상품시장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11.40달러로 0.3% 상승했다. 최근 3거래일 연속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살아난 데다 달러가치가 약세를 보인 것이 금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