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미디어 타임아웃이 정리한 올해 세계에서 방문하고 싶은 도시 순위에서 영국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Edinburgh)가 1위로 선정됐다.타임아웃은 매년 세계 도시에 사는 약 2만 명과 각지의 편집자에게 현지의 매력을 묻는 조사를 실시해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타임아웃 지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고 CNN이 보도했다.올해의 1위인 에든버러는 경관의 아름다움에 더해 예술 축제와 미식 거리로도 인기다. 거리의 걷기 편안함과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분위기가 지역 주민들에게 높이 평가됐다.지난해 순위에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에 경기 하락 흐름의 조짐들이 나타나고 있다.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6월 주택 착공 건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2.0% 감소한 155만 9000채로 2021년 9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으로 주택 구입 여력이 떨어지면서 주택시장 위축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지난 5월 착공 건수는 159만 1000채로 최종 상향 조정됐다. 이전 5월 발표는 154만 9000채였다.로이터가 정리한 6월의 이코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중심 지역의 오피스빌딩 공실률이 지난달 소폭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오피스 빌딩 중개회사인 미키상사가 최근 발표한 6월의 도쿄 도심 5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시부야)의 공실률은 6.39%로 5월에 비해 0.02포인트 상승했다. 상승은 두 달 만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행동 제한이 완화되면서 새로 계약하는 기업이 늘어났지만 본사 기능 집약 등에 따른 축소 이전으로 대형 빌딩 임대 해지 움직임이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6월 공실률은 공급 과잉의 기준이 되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의 향후 전망을 예시하는 주택건설업체들의 심리지수가 이번 달 급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향후 시장상황을 가늠하기 위해 조사한 주택시장지수(HMI)는 이번 달 12포인트 하락한 55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직후 42포인트 급락한 2020년 4월을 제외하고 37년 조사 역사상 가장 큰 월간 하락폭을 기록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이 지수는 50을 웃돌면 사업 환경을 좋게 보고 있는 주택건설업체가 많다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속적이고 급속한 물가상승이 미국 금융당국의 보다 큰 폭의 금리인상을 부추기면서, 미국 경제가 향후 1년 이내에 경기 불황(리세션)에 들어갈 확률은 50%에 가까운 것으로 최신 이코노미스트 조사에서 나타났다.블룸버그 월간 조사에 따르면, 향후 1년간 리세션에 빠질 확률은 47.5%로 6월 조사 때의 30%에서 급상승했다. 3월에는 20%에 불과했다. 최신 조사는 지난 8~14일 실시해 이코노미스트 34명으로부터 답변을 받았다고 이 매체는 제시했다.ING그룹의 한 국제담당 전문가는 "미 연준(Fed, 연방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임대료가 30여 년 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의 맨해튼 지역 평균 월세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부동산 중개회사 더글러스 엘리먼과 부동산 감정평가회사 밀러 사무엘의 보고서에서 따르면, 맨해튼의 6월 전체 주택 평균 월 임대료는 5058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30% 가까이 올라 5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라고 CNN이 보도했다.중간규모 주택의 월 임대료는 6월에 4050달러(약 56만 엔)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약 25% 증가로, 5개월 연속으로 과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시장이 올 상반기에 글로벌 위기감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호황세를 보였다.영국 부동산정보회사인 론레스(LonRe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동안 런던의 주요 지역에서 500만 파운드(약 77억 7000만 원) 이상 규모의 매매 건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해, 2014년 수준과 일치했다.반면, 200만~500만 파운드 규모의 주택 매매건 수는 지난해 같은 6개월에 비해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페어, 벨그라비아, 켄싱턴 등을 포함한 런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임대료가 지난 달 1986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미 인플레 가속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미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통계에 따르면 주택 월세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8%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0.8% 상승했으며, 지난 5월 성장률 0.6%에 비해 더욱 오름세가 가속됐다.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수십 년 만에 가장 빠르게 상승한 주택담보대출 금리로 인해 임대 시장으로 몰려들면서 이러한 비용은 전국적으로 치솟고 있다. 그러나 임대료 상승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단기 임시직 근로자(아르바이트)의 시급이 사상최고치를 잇달아 경신했다.일본 구인정보회사 리크루트가 최근 발표한 도쿄를 포함 3대 도시권의 6월 아르바이트 파트타임 모집 시 평균 시급은 전년 동월 대비 20엔(1.8%) 오른 1127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2개월 연속으로 과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음식점이나 숙박업체의 구인이 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서 도심내 식당들이 채용을 강화했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직종별로는 음식점 등 푸드 계열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서 지난 6월 매입 계약을 해지하는 비율이 상승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출금리 상승으로 주택매입은 갈수록 어려운 상황으로 처해지자 구입자들이 일단 계약했다가 취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미국 부동산 중개회사인 레드핀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전체에서 6만건 가까운 주택 구입 계약이 해지됐다. 지난 6월 정식 계약 건수 대비 비율로는 15%에 해당하며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기 시작한 2020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취소율을 보였다.일반적으로 평상시에도 주택담보대출 신청 취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프랑스 자동차 대기업 르노의 올 상반기 승용차 판매가 급격하게 줄었다.르노자동차는 최근 올 상반기 승용차 판매가 30%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7% 감소한 100만 대 초반에 그쳤다. 국영 최대 자동차 업체인 아브토바즈(AvtoVAZ)와 르노-러시아 사업을 제외한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2% 줄었다.JP모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 러시아는 르노의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이익의 15%를 차지했다.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일본 주요 기업들의 경상이익이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일본 대형 증권회사 3곳이 발표한 올해 일본 주요 기업(금융 제외)의 경상이익이 전기 대비 12.6~14.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증권사들은 일제히 직전 예상치(7.7~12.2% 증가)를 상향 조정했다. 코로나19 사태로부터의 경제 회복으로 항공운송 업종 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상사 업종 등은 자원가격 상승의 혜택도 받게 된다고 제시했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증익을 전망하지만 부품 부족 장기화로 모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자동차회사인 BMW의 자동차 판매가 올해 상반기에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BMW가 최근 발표한 올해 상반기(1~6월) 판매량(BMW, 미니, 롤스로이스)은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116만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BMW는 지난해 상반기에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반도체 부족과 중국에서의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록다운(도시 봉쇄)이 영향을 미쳤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특히 4~6월 기간 동안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BMW와 미니 브랜드의 전기차(EV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캐나다 실업률이 지난달에 또 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캐나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6월 실업률은 4.9%로 전월에 이어,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고용자 수는 전달보다 4만 3200명 줄었으며, 감소 대부분이 고령자였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시장 예상은 실업률 5.1%, 고용자 수 2만 3500명 증가였다.예상과 달리 고용 감소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사상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임금상승의 급가속이 드러나면서 캐나다은행(중앙은행)에 큰 폭의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TD증권의 한 캐나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외환시장에서 급락한 엔화가치 약세가 의외의 결과를 낳고 있다.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게 된 일본 부동산이 높은 이윤까지 가져다주자, 홍콩 투자자들에게 강한 인센티브가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들은 도쿄의 고급 매물을 비롯,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지방의 원룸 아파트도 찾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홍콩 부동산업체들에 따르면 엔화가 홍콩달러 대비 1998년 이후 최저치권에 있는 것을 배경으로 올해 일본 부동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대책 완화로 입국 규제가 풀리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스웨덴 자동차업체 볼보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지난 6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에서 실시된 코로나 감염 예방의 록다운(도시 봉쇄)으로 전기자동차(EV) 부품이 부족해,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의 생산에 영향을 미친 점이 원인이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이후 생산 상황은 크게 개선되고 있어, 6월 생산량은 올해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전체 출고차에서 차지하는 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비중은 3분기에도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한편 트럭 제조회사인 AB볼보는 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여름휴가 여행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 여행사 JTB는 올여름 국내 여행자 수를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7000만 명으로 추산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목적지도 홋카이도, 오키나와 등 5월 황금 연휴와 비교해 먼 곳이 인기를 보이고 있다고 제시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정부의 새로운 여행지원책은 시행 시기가 미정이다. 감염 확산이 소비자 심리를 식힐 가능성도 있어 향후 전망은 다소 불투명한 부분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JTB의 올해 여름휴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10여년간 꾸준하게 활황세를 보인 미국 주택시장이 급속히 국면을 전환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 에버렛에 있는 집을 내놓는 한 부부는 지난 5월 이후 희망 매도가격을 10만 달러 가까이 인하했다. 이들 부부는 작은 집으로의 이사를 희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벽돌 구조로 호수나 자연 보도에의 전용 접근로를 가진 이 주택은 89만9000달러에 매물로 나와 있다. 이들 부부는 이 가격에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두 달 전에는 한 부동산 사이트에서 110만 달러로 평가받았기 때문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약 2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을 나타냈다.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건축 착공 통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신규 주택 착공은 6만 7193호(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로 15개월 만에 감소했다. 임대주택은 증가했지만 개인소유주 주택 건축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10년간(매년 5월) 중 코로나19 사태 영향 등으로 가장 적었던 2020년 5월(6만 3839호)에 이어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고 일본 미디어들이 제시했다.지난 5월 신규 주택 착공 바닥면적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물가인상 여파로 미국 신축주택 자재 가격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주택 보고서에 따르면, 단독주택을 짓기 위한 평균 자재비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2%나 뛰면서 새 주택 가격에 수천 달러가 더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신축 주택의 평균 매매가격은 45만 600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0% 상승한 배경이다.인플레이션이 전례 없는 속도로 주택 건설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으며, 공급망 차질과 인력난이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