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홍콩 집값이 꾸준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홍콩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11월 민간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2% 하락해 2017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하락은 7개월 연속이다. 계속되는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인해, 주택 구입 의욕이 무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0월 개정 최종치는 2.1% 하락한 것으로 정리했다.올해 전체인 1~11월 동안에는 5.6% 하락했다.관련 분석가나 부동산업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3분기에 전세계 주요 도시 중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튀르키예의 수도인 앙카라인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부동산회사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주택 시장 중 튀르키예 수도이자 인구 510만 명의 도시인 앙카라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무려 102.7%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연간 77.6%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15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은 전 세계 107개 도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두바이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소폭 감소했지만, 가격은 고공권을 유지중이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11월 수도권(도쿄도 · 가나가와현 · 사이타마현 · 지바현)의 신축 맨션(아파트) 분양 호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2743호였다. 2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전년에 고급아파트를 연달아 팔기 시작했던 영향으로 사이타마현이 대폭 줄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전년 동월 대비 68.9% 감소한 197호를 기록했던 사이타마현 이외의 지역은 호조를 보였다. 도쿄 23개구는 8.4% 증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영국의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프랭크는 "중국 부자들이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부동산 시장에 몰려가고 있다"면서 "두바이가 앞으로 뉴욕, 런던,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금융 허브와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중국 경제언론 재련사가 27일 보도했다.나이트 프랭크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사 파이잘 두라니 파트너는 "지난 9월말 현재 나이트 프랭크를 통해 두바이 부동산을 구매한 외국인 중에서 중국인이 전체 14%로 2번째로 많았다"고 말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두바이 부동산을 가장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 매매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11월의 신축 단독주택 매매 건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2.2% 감소한 59만건이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 68만5000건을 밑돌며, 2022년 11월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기존 주택 매물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신축주택 매매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10월의 매매건수는 67만2000만 건으로, 종전 발표 수치 67만9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 거래가 소폭 반등하면서 내년도 매매 증가 가능성을 비췄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기존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치, 연율 환산, 382만건으로 전월대비 0.8% 소폭 상승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미국 4대 지역 중 중서부와 남부에서 매매가 증가했지만, 북동부와 서부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네 지역 모두 전년 대비 거래량은 감소한 수준을 이어갔다.기존 주택 매매는 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콘도미니엄(아파트) 등을 포함한 완료된 거래로서, 지난 11월은 10월 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금리 인하 분위기 속에 주택시장 경기가 오랜만에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최근 발표한 12월 주택시장지수는 37로, 11개월 만의 저수준을 기록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7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고객의 방문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와 향후 전망이 각각 전월 대비 상승했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업황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이 협회는 진단했다.이 지수는 주택건설업체와 판매기업 등으로 구성된 NAHB 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일반주택 시장이 거래 감소를 보이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임대사업 영역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CBR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미국 다세대 아파트 시장은 임대료 상승이 이전 최고치보다 둔화되었지만 건강한 수요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올해 3분기 다세대 임대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5.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의 0.3%포인트 증가를 밑돌지만 2분기의 0.1%포인트 상승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올해 3분기 순입주량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요 도시의 고급 주택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부동산회사 더글러스 엘리먼에 따르면, 11월 미국내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에 대한 거래는 플로리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고급주택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하늘 높게 오르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 경제 혼란이 부동산 시장의 더 저렴한 부문에 영향을 미쳤지만, 부유한 구매자들은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조달에 덜 의존하게 되면서, 고급주택 영역은 더 절연되어 있다고 진단했다.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 중 하나인 뉴욕 맨해튼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부동산회사 질로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월간 비용이 하락하고 주택매물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이례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인용, 보도했다.질로우 전문가는 매체를 통해 "주택 구입시 높은 비용 역풍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유자들의 신규 매물 등재와 총 재고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주택가격은 정상보다 더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7% 이상이지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대형 부동산 시장에서 싱가포르가 홍콩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싱가포르는 부유층의 피난처로서의 지위로부터 이익을 얻는 반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 경쟁하는 홍콩은 부실 자산화된 부동산의 매각이 가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시장데이터 제공회사 MSCI 리얼에셋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홍콩에서는 1000만 달러(약 132억원) 이상 규모 기준 사무실, 주택, 호텔 등 분야에서 107건, 싱가포르에서는 96건의 부동산 거래가 있었다. 홍콩의 거래 건수는 2021년에 비해 62% 감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서 지난 10월 8% 넘게 급등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7%대로 떨어지면서, 이 영향으로 재융자(기존 융자 상환후 다른 대출상품 신청) 시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12월초 일정 규모(72만6200달러 이하) 대출상품으로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계약금리는 7.37%에서 7.17%로 낮아졌고, 계약금 20%(주택가격 80% 대출)의 경우 관련 수수료도 0.64%에서 0.60%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8월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부동산 정보분석기관인 중국지수연구원은 지난 7일 공개한 '중국 부동산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 보고서에서 "도시민들의 수입이 줄고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감이 부동산 시장 회복세를 제약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중국 부동산 거래량 부진과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9일 보도했다.중국지수연구원은 이날 '2023 중국 부동산 빅데이터 연차총회 및 2024 중국 부동산시장 추세 보고회'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잇따라 부동산 부양책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던 해외자본들이 매도세로 전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금리 상승에 따른 해외 부동산 불황 여파로, 견인차 역할을 했던 해외자본의 매수세는 올들어 4년 만에 순매도로 돌아설 전망이다. 임대료도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계속 떨어지고 있다.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 투자 전체는 견조하지만, 일본은행이 금융 정상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완화 자금을 원동력으로 해 온 구도는 전환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도쿄 도심에 있는 한 초고층 오피스빌딩 지분의 대부분을 보유한 싱가포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의 거래량 감소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주택매매 신규계약(펜딩) 건수는 전월 대비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북동부는 전월 대비 증가를 기록했으나 중서부, 남부 및 서부는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미국 4개 지역 모두 거래 감소를 보였다.계약 체결에 기초한 주택매매의 전망 지표인 펜딩주택매매지수(PHSI)는 10월에 71.4로 1.5% 하락하며 2001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작년에 비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적으로 초고가 주택 매매가 감소한 가운데, 두바이 등 일부 지역은 증가세를 보였다.부동산회사 나이트프랭크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가격대가 1000만 달러(약 130억원)를 넘는 주택의 매매가 감소했지만, 5개 도시는 이러한 추세를 극복하고 있다고 맨션글로벌이 인용, 보도했다.보고서에서 추적한 12개 국제 도시에서 7월과 9월 말 사이에 초고가 주택 거래가 연평균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에는 362건의 매매가 있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미국 신축주택 매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신축 단독주택 판매 건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한 67만9000채였다. 로이터가 정리한 시장 예상치인 72만3000채를 밑돌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고, 비교적 높은 가격대라는 인식이 강해진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제시했다.9월의 판매 건수는 71만9000채로, 이전 발표한 75만9000채에서 최종, 하향 개정되었다.지난 10월의 판매 건수는 전년 동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런던 핵심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부동산회사 보챔프 에스테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초호화 자산가들은 런던의 고급 주택을 사는 대신 임대를 선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금리 상승과 취등록세(인지세) 또는 양도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구매 희망자들은 시장에서 벗어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고액 순자산 개인들은 2023년 상반기 동안 약 1500만 파운드(약 246억 원)의 월세를 지불, 런던 최고의 주소지에 있는 주택을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이들 주소지의 평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회사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하며,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수치를 기록했다.아태 지역의 투자 활동은 사무용 및 소매용 부문의 투자가 계속해서 급격한 위축을 겪고 있는 반면, 산업, 물류, 임대아파트 등의 부문은 회복력을 유지한 가운데 투자 금액은 213억 달러로 감소했다.이 회사 담당자는 "많은 시장에서 사무실로의 복귀 확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이 고금리 압박으로 인해 거래량이 줄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존 주택 매매가 미국 전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미국내 4대 지역 중 북동부, 남부, 서부 지역은 매매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중서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4개 지역 모두 전년 대비 매매거래량은 감소했다.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를 포함한 총 기존 주택의 완료된 매매는 9월 대비 4.1% 감소하며, 10월 계절 조정치로 연간 379만 건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