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직전 거래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올랐다. 미국의 6월 물가지표 부진은 향후 금리인상 전망을 약화시키면서 미국 달러가치를 2거래일 연속 비실대도록 했고 반면 금값은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33.70 달러로 직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했다.지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목표보다 낮게 발표되자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50% 아래로 급락했다.CME그룹의 Fed와처프로그램은 Fed의 연내 금리인상가능성을 17일 오후 2시8분(한국시간) 현재 47.3%로 집계했다. 지난주 59%에 달했던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지면서 50% 아래로 하락했다.미국 노동부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경제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9%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로이터는 이에 대해 산업생산과 소비증가에 따른 것이지만, 당국의 금융부실 해소 노력으로 인해 하반기에는 다소 둔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은 올해 성장목표를 6.5%로 지난해의 6.7%보다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국산 철강 수입제한이 세계 무역전쟁을 촉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16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관세인상과 수입량 할당을 동시에 부과할 가능성을 표명했다.트럼프는 “철강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세계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중국의 과잉 생산”이라고 주장했다.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영국의 유력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좀비기업(벌어서 이자도 못내는 기업)’들을 정리하지 못할 경우 건전한 기업까지 갉아먹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17일(한국시각)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각국이 실패한 기업(좀비기업)들을 제거하지 못하는 무능에는 두 가지 주요한 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첫째는 좀비기업들의 생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전날의 반짝 하락세를 딛고 다시 급반등했다.이날 발표된 미국의 6월 물가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달러가치가 추락하자 달러의 단기 대체재인 금값이 껑충 올랐다.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27.50달러로 전일 대비 0.8%나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이틀 전까지 사흘 연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상승했다. 이번 주 5거래일 내내 상승했다. 그러자 미국 정유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고 러시아 증시는 또 급등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6.54달러로 전일 대비 1.00% 올랐다. 이로써 최근 배럴당 42달러까지 추락했던 미국산 유가는 다시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위조 상품(짝퉁) 무역의 최대 무역루트는 홍콩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위조 상품 무역의 이동경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짝퉁 무역규모는 4610억 달러였으며, 전체 세계 무역의 2.5% 수준이다.2011~2013년 사이 적발된 짝퉁의 80% 이상은 중국과 홍콩에서 나왔다. 중국에서 만들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은 13일(미국시간) 미국 의회 증언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3% 경제성장 달성에 대해 “달성하면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문을 표시했다.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밥 코커 상원의원이 3% 달성 가능성을 묻자 옐런 의장은 “그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UN 결의에 따라 북한 외교공관들이 일체의 상업적 행위를 할 수 없는 경제제재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실은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에는 북한이 중국 베이징 주재 대사관에 상업적 목적의 별도 건물을 건설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러시아의 관영언론인 스푸트니크는 14일 북한이 베이징 대사관이 새로운 건물을 짓고 있는데 현재
[초이스경제 윤광원 기자]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에 따른 불확실성과 낮은 임금상승률 등으로 통화정책 정상화에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실업률이 40년 만에 최저 수준이며 물가상승률은 영란은행의 목표치인 2%를 상회,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갖춰진 상태고 작년 여름 이후의 파운드화 약세도 이를 뒷받침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 과열 억제에 나서고 있으나 인위적 억제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월스트리트저널은 14일(한국시각) “부동산 투기를 잠재우려는 중국 당국의 노력이 구매자들을 더욱 결연하게 만들 뿐이다”면서 “많은 사람들은 중국 당국이 부동산 시장의 붕괴를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미국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오피오이드(마취제 남용, 즉 약물 남용) 위기가 미국 노동참여율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13일(미국시각) 전했다.미 연준에 따르면 옐런 의장은 전일에는 하원에서 증언했고 이날엔 상원 증언에 나섰다.옐런 의장은 이날 증언에서 “미국에서 오피오이드 위기가 노동시장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올랐다. 이번 주 들어 유가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석유 소비량이 늘고 중국의 원유수입이 증가한 것이 이날 유가를 끌어 올렸다.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6.08달러로 전일 대비 1.30% 상승했다. 또한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3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하락했다. 나흘 만의 하락 반전이다. 이날엔 미국증시가 오르는 등 위험자산 가격이 상승하자 안전자산을 대표하는 금값이 소폭 떨어졌다.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217.30달러로 전일 대비 0.15% 하락했다.이번 주 들어 전날까지 내리 상승하다 이날엔 소폭 하락세를 나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1.25%로 유지했다. 금융시장에서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대다수가 예상한 것과 일치한 결과다.한은은 또, 대다수가 예상한 것처럼 약간의 의미심장한 표현도 금통위 공식성명서인 통화정책 방향에 포함했다. 경제성장세를 “견실하다”고 평가했다. 금리를 올려야 할 필요성을 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에도 국제 유가 상승세는 이어졌다. 이번 주들어 계속 상승이다. 이날엔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이에 유럽증시와 미국증시에서 정유주의 주가가 함께 웃었고 유가 의존도가 큰 러시아 증시는 크게 올랐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5.49달러로 1.00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상승이다.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이날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 부진은 일시적이다”면서도 “금리인상은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금리를 너무 많이 올릴 필요는 없다”고 발언 한 것이 미국 달러가치는 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건강보험인 ‘오바마 케어’ 폐지가 의회 상원에서 통과되든 거부되든 공화당에 패착이 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12일 지적했다.오바마 케어 폐지는 그 자체로 금융시장과는 무관하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추진력을 드러내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금융시장에서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만약 공화당이 오바마 케어를 위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통치방침은 모두 자국을 위대하게 하자는 것이어서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서로 앞뒤 장단을 맞추는 모습도 나타난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대한 미국’이 고립주의적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동유럽 경제에서 중국의 진출이 늘어나는 것은 이런 현상의 하나다.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