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내 신규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일본 자동차판매 업계 단체가 최근 발표한 지난 1월의 일본 국내 신차 판매 대수(경차 포함)는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한 33만4838대였다. 전년 동월의 판매 대수를 밑도는 것은 2022년 8월 이래 17개월만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반도체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이 정체된 2022년 5월(18% 감소)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다이하츠공업의 '부정'에 의한 출하 정지가 영향을 미쳤다고 진단했다.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자판련)와 전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기업들의 인원 감축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민간고용조사업체 '챌린저 그레이 크리스마스'가 최근 발표한 1월 미국 기업의 감원 인원(기업 발표 기준)은 전월 대비 136% 증가한 8만2307명으로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금융 및 테크놀로지 부문에서 사업의 재편이 진행된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 감소한 수준이다.금융 부문은 전년 동월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2만3238명의 감원을 발표했다.이 조사회사의 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의 신규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도쿄·신주쿠)가 최근 발표한 2023년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도쿄시내 23개구에서 전년 대비 39.4% 상승한 1억1483만엔으로, 조사를 시작한 1974년 이후 처음으로 1억엔을 돌파했다. 용지 취득비와 건축 비용이 상승하면서, 판매 가격이 오르고 있다. 노무라부동산 등 대형 개발회사들은 높은 가격으로도 판매를 전망할 수 있는 도시 지역으로 공급을 집중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수도권(도쿄, 가나가와, 사이타마,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실업자수가 예상 외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독일 연방고용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1월의 실업자수(계절 조정 완료)는 전월대비 2000명 감소한 269만4000명으로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정리한 애널리스트 예상은 1만1000명 증가였다.이 고용청 장관은 "고용과 노동 수요는 일정하다. 이는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초 노동력이 안정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미디어에 설명했다.계절 조정 후의 실업률은 5.8%로 제자리걸음을 나타냈다. 구인 건수는 69만9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뒷받침할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가 금융 전문가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 매체가 발표한 주간 조사(마켓 라이브 펄스, MLIV Pulse)에 참가한 운용 매니저, 애널리스트, 트레이더 등 236명의 예상 중앙치에 의하면, 미국 30년물 고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올해말에 5.5%로, 현재 6.69% 전후에서 1%포인트 이상 떨어질 전망이다. 연간 기준으로 금리 하락은 4년 만이다.차입 비용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자동차 회사들의 지난해 세계 생산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내 승용차 제조회사 8곳이 최근 제시한 2023년 세계 생산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2545만3000대였다. 차량탑재 반도체를 비롯한 공급망 혼란이 누그러짐으로써, 국내외에서 생산이 회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전인 2019년 대비로는 8% 감소(2022년은 14% 감소)의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8개사의 일본 내 생산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857만2000대, 해외 생산은 4% 증가한 168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올해 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총 상업용 및 다세대 임대주택 담보대출은 2024년에 576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예상 총 4440억 달러보다 29%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전체 수치에 포함된 다세대 임대주택 대출만 해도 올해 3390억 달러로 작년 예상치 2710억 달러에서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MBA는 내년에도 차입 및 대출이 717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최근 예상보다 많은 매매 거래량을 보였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지난 주말 발표에 따르면 2023년 12월의 기존 주택매매 계약 체결에 기초한 주택매매의 전망 지표인 펜딩주택매매지수(PHSI)는 77.3으로 전월 대비 8.3% 상승했다. 이는 2020년 6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크게 상승한 수치라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로이터가 정리한 시장 예상은 1.5% 상승이었다.지수 100은 2001년의 계약 활동 수준과 같은 기준이다.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안정화되면서, 주택 구입을 위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수가 최근 큰 폭으로 증가했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일본에서 일하는 외국인 수가 2023년 10월 기준 204만8675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전년보다 22만5950명 늘어,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섰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12.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입국 제한이 완화되면서, 감염 확산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국적별로는 베트남이 가장 많은 51만8364명으로 전체의 25.3%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이 39만7918명, 필리핀이 22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소폭 하락할 가능성이 보이는 가운데, 경기 침체도 지속된다는 전망이 나왔다.유럽중앙은행(ECB)이 최근 공표한 2개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유로지역의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기존 예상을 밑돌 전망이다. 또한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ECB가 올해 봄에 금리 인하를 개시한다는 견해가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제시했다.ECB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올해 인플레이션율은 평균 2.4%가 될 전망이다. 3개월 전 예상치는 2.7%였다. ECB의 관련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미디어 기업 타임아웃이 내놓은 세계 최고 도시 순위에서 올해의 1위로 미국 뉴욕이 선정됐다.타임아웃은 세계 도시에 사는 약 2만 명과 각지의 독자, 편집자 등을 대상으로 맛집, 건축, 문화 이벤트 등 항목의 평가를 조사해, 랭킹을 정리했다. 여행의 영감과 함께, 세계 각지의 도시 생활상을 제시하는 목적이 있다고 CNN이 인용, 보도했다.뉴욕은 수많은 미술관과 극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계 도시에서 이사 가고 싶은 거리 1위에도 선정됐다.2위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케이프타운이다. 바다와 산으로 둘러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 기존 매물 부족으로 신규 주택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미국 상무성이 이번주 발표한 2023년 12월의 신축 단독주택 판매 호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대비 8.0% 증가한 66만 4000호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과 시중에 유통되는 기존 주택의 지속적인 매물 부족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64만5000호)도 웃돌았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지난 11월의 판매 호수는 61만5000만호로, 이전 발표한 59만호에서 상향 조정됐다.지난 12월의 전년동월 대비는 4.4% 증가였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부동산 수요가 왕성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및 오피스 빌딩의 건축 비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민간조사기관인 건설물가조사회에 의하면, 도쿄의 2023년 12월 아파트 및 오피스 공사 원가는 전년 동월을 5~6% 웃돌아, 각각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자재 가격 급등에 더해, 일손 부족에 의한 인건비 상승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인용, 보도했다. 신축 아파트 가격이나 사무실 임대료를 향후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건설물가조사회는 건물 공사비용을 지수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기업 대표들은 직원들의 매일 출근 방식을 그다지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비영리 민간조사기관인 '전미산업심의회'는 최근 조사를 통해 기업 근로자들을 직장에 주 5일체제 상근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우선 사항으로 하고 있는 미국 최고경영자(CEO)는 4%, 세계 각국의 CEO도 4%에 각각 그쳤다는 조사 결과를 밝혔다고 CNN이 보도했다.유능한 인재의 도입이나 잔류가 기업 내부의 최우선 과제라고도 응답했다고 매체는 제시했다. 이번 조사는 CEO 630명을 포함한 미국 전역, 중남미 국가, 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최근 실적을 발표한 미국 은행 4곳이 올해 순금리 수입 감소를 예상했다. 다른 지방은행들도 예금 유지 비용 증가 등으로 순금리 수입이 압박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높은 수준의 대출금리를 배경으로 은행 수익은 지난 1년여간 호조를 보였지만, 올해는 대출 부진과 자본규제 강화 등의 문제에 직면해 있다.대부분의 지방은행은 예금 등에 대한 지급금리와 대출에서 얻는 금리의 차이인 순금리 수입이 핵심 수익원으로, 미 연방준비이사회(FRB)의 지난해 금리 인상이 지금까지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하지만 은행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국가 전체 자산 가치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일본 내각부가 최근 발표한 국민경제 계산 연차 추계에 의하면, 관민을 합한 나라 전체의 순자산(국부)은 2022년 말 3999.1조엔으로 2021년 말 대비 127.3조엔(3.3%) 늘었다. 7년 연속 증가해, 비교 가능한 1994년 이후 최고치다. 자재 가격 상승에 의한 주택이나 기계 등 생산 자산의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한 영향이라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국부는 주택, 공장, 토지 등에 금융자산을 더한 자산에서 부채를 뺀 총액으로 국가 전체의 자산가치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이 거래는 침체하고 있으나 가격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미국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지난해 12월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했다. 2023년 연간 기준으로는 1995년 이래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기존주택 매매 건수(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1% 감소한 연율 환산 378만호로,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예상 중앙값 383만호 보다 적었다. 전월은 382만호로 확정됐다.경제 중 금리에 가장 민감한 분야 중 하나인 주택시장은 지난해 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 영국 런던의 고급 주택 시장이 거래 감소세를 보였으나, 아직도 코로나 이전대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부동산회사 세빌스(Savill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00만 파운드(634만 달러) 이상 규모 주택 매매 건수는 526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대비 13% 감소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그러나, 런던 고급 주택시장은 작년에,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어느 해보다 많은 500만 파운드 이상의 판매 거래를 기록했다. 매매거래 규모는 총 57억 파운드에 달했다.세빌스의 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최근 미국 주택담보 금리 저하 분위기 속에 주택시장지수가 올해들어서도 증가세를 보였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최근 발표한 올 1월의 NAHB-웰스 파고 주택시장지수는 44로, 전월의 37에서 상승해, 2023년 9월 이래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상승폭은 2023년 2월 이후 가장 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에 의해, 가격에 대한 적합성이 높아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정리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은 39였다.NAHB의 주택시장지수는 현재 주택시장에 대한 인식을 '좋음', '보통' 또는 '나쁨'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작년도 유럽 신규 자동차 판매 실적이 증가세를 보였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최근 발표한 2023년의 유럽 역내 주요 18개국의 신차 판매 대수(승용차)는, 2022년에 비해 14% 증가한 1284만대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공급망 혼란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4년 만에 전년 대비 플러스로 돌아섰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각국의 진흥책 영향으로, 전기 자동차(EV)는 28% 증가한 201만대였다. 디젤차는 6% 감소한 153만 대에 그쳤지만, 가솔린차는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