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를 검토 중이라고 오일프라이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일프라이스에 따르면 UAE의 이 같은 움직임은 석유수출 의존도가 높은 OPEC 산유국들이 국제유가 하락과 감산합의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으로 만약 UAE가 정말 OPEC을 탈퇴한다면 다른 회원국들의 탈퇴도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나 오일프라이스의 기사는, UAE의 탈퇴 여부보다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주도하는 감산합의의 취약함에 주목하고 있다.오일프라이스는 지난 13일 UAE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소매지표는 부진했지만 아시아 경제에 대한 상대적 호평 속에 원화환율이 소폭의 하락을 이어갔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03.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8원(0.25%) 내려갔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소매판매 지표는 부양정책이 부족하고 연휴가 다가오는 가운데 소비가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더 훌륭하게 대응하고 중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다.제롬 파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투자의 귀재로 주목받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비밀리에 특정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8일(미국시간) 보도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13F 보고서를 토대로 일부 투자를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당국의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지난 16일 공개된 이 보고서에는 "비밀 정보가 13F 보고서에서 생략됐으며 이 정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별도로 제출됐다"고 적혀 있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버핏 회장이 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금융시장의 투자분위기 개선이 이어지면서 원화환율이 하락세를 이어갔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06.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7원(0.24%) 내려갔다.로이터에 따르면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의 예방률이 94.5%에 달한다고 밝힌 것이 투자분위기 개선에 기여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환율을 최근 24개월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고시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32분(한국시간) 현재 104.53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테슬라의 S&P500 지수 편입으로 510억 달러의 자금이 테슬라 주식 매입에 투입될 것이라고 로이터가 17일(미국시간) 보도했다.S&P다우존스지수는 다음달 21일 개장부터 테슬라가 S&P500에 편입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의 중요한 승리라고 평했다.로이터는 S&P500 지수 편입의 의미에 대해 "투자펀드들이 지수편입을 반영하기 위해 관련 펀드에서 51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팔고 이 돈으로 테슬라 주식을 사게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지수의 1% 비중을 차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과 일본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원화환율이 1110원 아래로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09.3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6.3원(0.56%) 내려갔다.일본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21.4%를 기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일본 성장률과 중국의 산업생산이 예상을 넘어 투자분위기 개선에 일조했다.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즉 브렉시트에 대한 강경론자인 도미니크 커밍스가 총리실에서 퇴진한 것은 긍정적으로 분석되고 있지만 수석협상자인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와 합병을 하면 국내경쟁자는 사라지겠지만 인천공항의 치열한 경쟁은 여전할 것이라고 외신이 분석했다.항공전문 외신인 심플플라잉은 15일(현지시간) 기사에서 "합병으로 대한항공의 국내 최대 경쟁자는 사라질 것"이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인천공항 외국인 고객의 60% 이상을 수용하고 있다"고 전했다.심플플라잉은 그러나 "두 항공사의 본거지인 인천국제공항은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공항의 하나"라며 "대한항공은 여전히 많은 경쟁사를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ANA, 일본항공, EVA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Fed) 이사회 의장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호평했지만 수개월 동안 시련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우세해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5.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8원(0.07%) 올랐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애리조나주 개표결과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투자분위기에 긍정적이었다. 그러나 미국의 일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가 최대를 기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Fed) 이사회 의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호평했으나 향후 수개월 동안의 시련을 경고했다.로이터와 CNN 등 외신들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12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영상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파월 의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해 "분명히 중기적으로 좋은 뉴스"라고 밝혔으나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이 뉴스가 특히 단기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확실하게 평가하기는 어렵다"며 "앞으로 수개월은 시련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금융시장의 투자분위기 상승을 이끌었던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개발 기대가 아직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신중론으로 다소 바뀌었다. 1110.0 원까지 하락했던 원화환율은 반등하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4.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8원(0.43%) 올랐다.로이터에 따르면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의 실험결과를 별도의 안전담당 회의에 보고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자신들의 백신이 90% 이상의 효과를 갖고 있으며 이달 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지난 11일 올해 광군제는 명품 거래가 특징이었다고 BBC가 12일(영국시간) 보도했다.BBC는 올해 광군제 매출액이 명품 브랜드의 호조 속에 74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광군제에는 발렌시아가와 프라다가 새로 합류한 가운데 명품 브랜드가 200여개로 지난해의 두 배를 넘었다.BBC는 이에 대해 "중국 경제가 전염병에서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BBC는 그러나, 알리바바와 중국의 다른 인터넷 거대기업들이 이 같은 호조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중국 당국으로부터 이들의 영향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금융시장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졌다. 원화환율은 내려가고 엔화환율과 국제유가, 금리는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0.0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5.1원(0.46%) 내려갔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금융시장은 재향군인의 날 휴장 전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0.9720%로 지난 3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아시아시장에서는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의 금리가 상승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차기 행정부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하고 있는 쪽은 페이스북과 아마존, 구글,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다. 바이든 당선인의 민주당은 이미 미국의회에서 빅테크의 경쟁을 저해하는 독점행위를 조사하고 있다.그러나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이 구성된 첫 번째 면면은 이들 기업의 우려를 다소 누그러뜨리고 있다. 빅테크 출신 인사들이 독점행위를 비판하는 인사들보다 더 많이 포함된 것이다.로이터의 11일(미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인수팀은 10일 정책평가를 수행할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화환율이 소폭 반등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5.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1.2 원(0.11%) 올랐다.로이터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은 백신 개발의 진척으로 투자분위기가 개선된 가운데 백신의 실제보급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란 분석에 따른 신중론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시장은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대통령 취임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여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공화당 지도부가 그를 당선인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정권이양이 순조롭지 못할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3분기 중 40억 달러의 애플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 계열의 배런즈가 9일(미국시간) 보도했다.배런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이같이 전했다.배런즈는 이와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가 분기 중 금융주를 팔고 산업주식을 사들였으며 투자규모는 지난 9월30일 현재 245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버크셔 해서웨이는 지난 9월30일 현재 1117억 달러의 애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배런즈는 이를 당시 애플 주가 115.81 달러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당선이 모든 것을 띄워 올렸다. 이에 따라 안전통화로서의 달러가치는 크게 낮아졌다. 원화환율은 1년9개월만의 최저를 기록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13.9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6.5원(0.58%) 내려갔다. 2019년 1월31일 1112.7 원 이후 최저다. 이 때 이후 원화환율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상승세를 이어왔었다.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이 취임 후 중국과의 갈등을 누그러뜨릴 것이란 기대로 중국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자 삼성전자가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앞당기고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일부에서 미국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를 전망하는 가운데 화웨이가 차지한 시장 공략을 서두른다는 것이다.로이터는 9일(미국시간) 세 명의 관계자와 인터뷰를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 S21을 이르면 내년 1월에 판매 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S20을 지난 3월 출시했다.삼성전자는 이에 대한 확인을 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한국의 관련 업계는 바이든 당선인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Fed) 이사회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확인한 가운데 달러는 파운드를 제외한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하루 전 채권매입 규모를 확대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20.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7.8원(0.69%) 내려갔다.Fed는 전날 FOMC 회의에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재확인하고 현재 규모 이상의 채권매입 지속을 밝혔다.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것이 불확실성을 만들고 있지만 시간적 제한이 있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선거 개표과정에서 난국에 처해있는 가운데 그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술을 상품으로 내놨다.테슬라는 6일(한국시간) 현재 자사제품 판매 사이트에서 알콜 농도 40%인 테슬라 데킬라를 250달러 가격에 판매중이다.테슬라는 이 술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21세 이상이어야 하며 배송은 올해 말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절대로 자동차와 가까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술이어서 자동차회사인 테슬라의 술 판매가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머스크 회장은 테슬라 주식을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는 5일(미국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연방기금금리를 0~0.25%로 유지했다.Fed가 발표한 이날 FOMC 성명서는 지난 9월 성명서와 비교해 거의 달라진 것이 없다. 당시 발생한 상황에 대해 이번 성명서에서는 동사의 시제를 과거형으로 바꾼 정도다. 이번 회의에서는 닐 캐시카리 미네아폴리스 Fed 총재를 대신해 매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Fed 총재가 표결에 참여했다.미국 대통령선거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Fed가 구체적인 정책방침을 정하는 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