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소폭 감소했지만, 가격은 고공권을 유지중이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11월 수도권(도쿄도 · 가나가와현 · 사이타마현 · 지바현)의 신축 맨션(아파트) 분양 호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2743호였다. 2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전년에 고급아파트를 연달아 팔기 시작했던 영향으로 사이타마현이 대폭 줄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전년 동월 대비 68.9% 감소한 197호를 기록했던 사이타마현 이외의 지역은 호조를 보였다. 도쿄 23개구는 8.4% 증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실업률이 아직도 일손 부족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11월 고용관련 지표는, 완전실업률이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2.5%로 전월 대비 제자리 걸음 했다. 인력 부족 등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효 구인배율은 1.28 대 1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완전 실업률은 로이터 사전 예측 조사에서 2.5%, 유효 구인배율은 1.3배로 전망됐다.총무성에 따르면 11월 취업자수는 계절조정치 6775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26만명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 매매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11월의 신축 단독주택 매매 건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2.2% 감소한 59만건이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 68만5000건을 밑돌며, 2022년 11월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기존 주택 매물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신축주택 매매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10월의 매매건수는 67만2000만 건으로, 종전 발표 수치 67만9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세계적으로 신규 기업공개(IPO) 금액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산하 경제정보서비스(LSEG)가 집계한 2023년 11월의 IPO 조달액은 세계적으로 전년대비 40.1% 감소한 67억2088만 달러가 되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영역별로는 공업이나 금융, 하이테크 분야에서 많았다.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244.6% 증가한 4억6646만 달러, 유럽이 22.7% 증가한 4억255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은 44.5% 감소한 42억8153만 달러, 일본은 1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꾸준하게 오르는 일본 소비자물가가 최근 상승세가 축소됐다.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지난 11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2020년=100)는 변동이 큰 신선 식품을 제외한 종합 지수가 106.4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로 2.5% 상승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식료품 가격 전가가 종료됨에 따라, 증가율은 두 달 만에 전달 대비 축소됐다. 2022년 7월의 2.4%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 매체의 경제정보서비스(QUICK)가 사전에 마련한 상승률 시장 예측 중앙값은 2.5%로 같았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 거래가 소폭 반등하면서 내년도 매매 증가 가능성을 비췄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기존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치, 연율 환산, 382만건으로 전월대비 0.8% 소폭 상승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미국 4대 지역 중 중서부와 남부에서 매매가 증가했지만, 북동부와 서부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네 지역 모두 전년 대비 거래량은 감소한 수준을 이어갔다.기존 주택 매매는 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콘도미니엄(아파트) 등을 포함한 완료된 거래로서, 지난 11월은 10월 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경제신문의 종합경제 데이터뱅크(NEEDS)의 일본 경제모델에, 내각부가 최근 공표한 2023년 7~9월기의 국내총생산(GDP)의 2차 속보치를 포함한 예측에 의하면, 2023년도의 실질성장률은 1.5%, 2024년도는 0.6%의 전망이 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7~9월기의 GDP의 2차 속보치는, 전기대비 0.7% 감소(연율 환산으로 2.9% 감소)로, 1차 속보치 대비 0.2포인트 하향수정되었다. 설비투자는 상향 조정됐지만, 민간 최종소비지출(개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신규 자동차의 평균 연료 소모비율이 사상최대의 효과를 나타냈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신차 2022년 모델의 평균 연비는 휘발유 갤런(약 3.8리터)당 26마일(약 42킬로미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변동이 없었던 이후, 2021년 모델 대비 개선폭은 갤런당 0.6마일로 9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판매가 늘어난 것이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2023년 모델은 26.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금리 인하 분위기 속에 주택시장 경기가 오랜만에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최근 발표한 12월 주택시장지수는 37로, 11개월 만의 저수준을 기록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7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고객의 방문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와 향후 전망이 각각 전월 대비 상승했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업황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이 협회는 진단했다.이 지수는 주택건설업체와 판매기업 등으로 구성된 NAHB 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S&P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츠는 올해 4분기(10~12월) 미국의 원유 및 초경질 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이 하루 1330만 배럴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주간 원유 생산량은 하루 1320만 배럴에 달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생산량과 가격이 급감하기 전에 기록한 1310만 배럴을 약간 웃돈다.4분기 들어 이 같은 생산량 증가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일반주택 시장이 거래 감소를 보이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임대사업 영역은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글로벌 부동산회사인 CBRE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미국 다세대 아파트 시장은 임대료 상승이 이전 최고치보다 둔화되었지만 건강한 수요를 지속했다고 발표했다.올해 3분기 다세대 임대 공실률은 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증가한 5.1%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1분기의 0.3%포인트 증가를 밑돌지만 2분기의 0.1%포인트 상승과 일치하는 수준이다. 올해 3분기 순입주량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10대층의 상당수가 소셜미디어(SNS)를 '거의 항상'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 결과가 나왔다.미 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는 최근 미국의 10대 젊은층 다수가 SNS의 사이트를 '거의 상시' 이용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공표했다고 CNN이 보도했다.이용하고 있는 플랫폼을 보면, 조사 대상자 약 1500명 중의 93%가 유튜브라고 회답했다. 63%를 기록한 틱톡을 2년 연속 앞질렀다.스냅챗 60%, 인스타그램 59%, 페이스북 33% 등이 뒤를 이었다.응답자의 3분의 1이 이들 앱 중 적어도 하나를 '거의 상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요 도시의 고급 주택시장은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부동산회사 더글러스 엘리먼에 따르면, 11월 미국내 100만 달러 이상의 주택에 대한 거래는 플로리다에서 캘리포니아까지 고급주택 지역에서 증가했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하늘 높게 오르던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와 경제 혼란이 부동산 시장의 더 저렴한 부문에 영향을 미쳤지만, 부유한 구매자들은 주택 구입을 위한 자금 조달에 덜 의존하게 되면서, 고급주택 영역은 더 절연되어 있다고 진단했다.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지역 중 하나인 뉴욕 맨해튼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유럽의 경기침체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미국 S&P 글로벌이 최근 발표한 12월의 유로존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47로 전월 대비 0.6포인트 저하했다. 지난 11월 상승한 이후, 다시 2개월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호불황의 고비인 50을 7개월 연속 밑돌았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경기회복 조짐은 뚜렷하지 않아 경기후퇴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시장 예상치인 48을 밑돌았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4.2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보였고, 서비스업은 48.1로 0.6%포인트 떨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대규모로 직원을 감원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GM은 미국 중서부 미시간주 2개 공장의 직원 1300여 명을 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 규제 당국에의 통지로 밝혀졌다고 CNN이 보도했다.대상은 오리온 조립공장과 랜싱 그랜드 리버 조립공장으로 실시 시기는 내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GM은 지난 10월 전기자동차(EV) 픽업트럭 생산을 2025년으로 늦추겠다고 발표했었다.GM 오리온 공장의 정리해고는 945명의 직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고, 랜싱 조립공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부동산회사 질로우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월간 비용이 하락하고 주택매물이 정상적으로 되돌아오고 있으며, 주택가격은 이례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드프라퍼티저널이 인용, 보도했다.질로우 전문가는 매체를 통해 "주택 구입시 높은 비용 역풍에도 불구하고, 기존 소유자들의 신규 매물 등재와 총 재고가 천천히 회복되면서 주택가격은 정상보다 더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여전히 7% 이상이지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적으로 개발도상국(개도국)들의 채무가 증가하면서 위기가 도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국제채무통계'에서, 개도국의 2022년 이자 지급을 포함한 대외 채무 상환액이 전년 대비 5% 증가한 4435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개도국의 채무 변제 부담이 부풀어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건이나 교육, 기후 변화 대책 등의 자금이 변제에 충당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개도국의 채무 변제액은 2023~2024년에는 10%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최빈국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대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꾸준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일본 내각부와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10~12월(4분기) 법인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전 산업의 경기실사지수(BSI)는 플러스 4.8로 3분기 연속 플러스를 나타냈다. 산업생산 증가가 진행되는 자동차 등이 밀어올려 제조업이 플러스 5.7을 기록했다. 비제조업도 플러스 4.4였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BSI는 자사의 경기 상황이 전 분기보다 '상승'이라고 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하강' 비율을 뺀 수치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월 15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글로벌 대형 부동산 시장에서 싱가포르가 홍콩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싱가포르는 부유층의 피난처로서의 지위로부터 이익을 얻는 반면, 아시아의 금융 허브로서 경쟁하는 홍콩은 부실 자산화된 부동산의 매각이 가중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시장데이터 제공회사 MSCI 리얼에셋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까지 홍콩에서는 1000만 달러(약 132억원) 이상 규모 기준 사무실, 주택, 호텔 등 분야에서 107건, 싱가포르에서는 96건의 부동산 거래가 있었다. 홍콩의 거래 건수는 2021년에 비해 62% 감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시장에서 지난 10월 8% 넘게 급등했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다시 7%대로 떨어지면서, 이 영향으로 재융자(기존 융자 상환후 다른 대출상품 신청) 시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 12월초 일정 규모(72만6200달러 이하) 대출상품으로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평균 계약금리는 7.37%에서 7.17%로 낮아졌고, 계약금 20%(주택가격 80% 대출)의 경우 관련 수수료도 0.64%에서 0.60%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8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