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국내 최초로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 'BOX'를 오픈하고, 적극적인 중기금융 지원을 약속했다.기업은행은 1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김도진 행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도진 행장은 이날 행사에서 "기업은행의 역할과 존재가치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기술·동산금융 선도, 제조업 육성 등을 통해 기업과 산업 나아가 국가 경제의 성장까지 함께하자"고 말했다.그는 이어 " '혁신은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BNK금융지주가 올 상반기에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로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하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일 "BNK금융은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한 1740억원으로 우리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하지만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원화대출 성장률이 0.5%에 그치고, 양행 합산 NIM이 전분기 대비 0.05%포인트 추가 하락하는 등 2분기 순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1.0% 감소해 상당히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31일(미국시각) FOMC와 파월 연준 의장은 단호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박에 굴하지 않았다. FOMC는 보수적인 금리인하를 결정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미국 경제지표를 봐가며 금리정책을 결정하겠다"면서 추가 금리인하 약속을 하지 않았다. 두명의 FOMC 위원은 이번 금리인하에 반대표를 던졌다. 그간 트윗과 기자회견을 통해 "대폭 금리인하"를 촉구했던 트럼프 협박은 일단 통하지 않았다.이에 이날 미국 국채금리는 일방적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10년물 국채금리는 하락했지만 2년물 금리는 오히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31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유로존의 독일, 프랑스 증시는 독일 경제지표 호전 및 주요 은행 실적 호전, 전일의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 등에 의해 올랐으나 노딜 브렉시트 우려 속에 있는 영국증시는 전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586.78로 0.78% 하락했다. 전일에도 영국증시는 0.52% 하락했는데 이날엔 낙폭이 더 커졌다. 보리스 존슨 신임 총리 취임 이후 노딜 브렉시트(유럽연합과 아무런 합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630선을 회복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2.39%(14.93포인트) 떨어진 610.71을 기록하며 27개월래 최저점을 터치했지만 오후 들어 투자심리를 회복하며 오름세로 전환했다. 신라젠, 메디톡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락했다. 전날 17%대 급락했던 에이치엘비는 이날 급반등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치엘비는 13.60% 상승한 2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020선까지 후퇴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2010.95까지 내려가며 위기감마저 감돌았다.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30일(미국시간) 시작된 가운데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감,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 제외 이슈, 반도체 현물가격 약세 우려 등이 한꺼번에 작용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저가매수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지수 낙폭을 다소 줄였다. 삼성전자,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을 압박했다는 소식이 아시아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13분(중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0.55% 하락한 2935.36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7.94포인트, 0.26% 밀려난 2944.40으로 거래를 시작한 상해종합지수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확대 중이다.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한 우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이하 신복위)는 31일 취약계층 채무조정 지원에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대부업체, 보험회사 등 채권금융회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채무조정이란 금융채무가 연체 중인 개인채무자를 대상으로 상환능력에 맞게 채무를 상환하도록 채무감면(상각채권원금의 20~70%, 단 사회취약계층은 70~90%), 상환기간 연장, 분할상환, 이자율 인하 등의 방법으로 채무의 상환조건을 변경하는 제도를 말한다.신복위 관계자는 "법원의 개인회생이나 파산과는 달리 신복위 채무조정은 채권자 과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이용자 폭증으로 접속지연이 발생했던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가 지난 30일부터 정상화됐다고 31일 밝혔다.서금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반기 휴면예금 지급실적(15만5259건, 총 726억원) 관련 보도자료 배포 후 다음날인 29일 '휴면예금 찾아줌' 사이트에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접속지연이 발생했다.29~30일 이틀간 고객이 찾아간 휴면예금은 총 7362건, 17억원에 달했다. 온라인은 4519건(1억원), 오프라인은 2807건(16억원)으로 평소 대비 지급건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음주운전 사고자와 통장 대여자(보이스피싱 등)에 대해 실질적인 민사책임을 물을 수 있는 '구상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31일 "1년에 10만명 이상의 음주·보이스피싱 사건으로 직접적인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고 1조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는 피해예방과 약자보호 강화 차원에서 구상권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금소원에 따르면 음주운전과 보이스피싱 사건에 대해 일부 형사적·행정적 처벌을 보완해 왔지만, 민사적 측면의 보완대책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 소재·부품전문기업 성장지원 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소재·부품 제조 또는 관련 생산설비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견·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특히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피해가 우려되는 '소재·부품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출시됐다.이 상품은 '소재·부품전문기업'에 대해 연 0.5%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일본 수출규제 등에 따른 피해기업'의 경우 연 0.3%, 기술혁신 중소기업인 '이노비즈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혁신금융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사용자 친화적인 '혁신성장 플랫폼'을 론칭한다.신한금융은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 출범 100일을 맞아 상반기 혁신금융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3대 핵심 추진방향에 따른 하반기 혁신금융 추진계획을 31일 발표했다.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4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14개 그룹사의 2000여명이 참여하는 '신한 혁신금융 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기업대출 체계 혁신 ▲혁신기업 투자 확대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 등 3대 핵심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신한금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1일 장초반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다시 1%대 하락하며 장중 620선을 밑돌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2분(이하 같은 시각)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69포인트(1.07%) 하락한 618.95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1%대 상승 마감했지만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는 모습이다. 장 초반 615.89를 터치하며 2017년 4월 11일(장중 614.21) 이후 2년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30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국채금리가 제자리걸음 했다. FOMC 회의가 시작된 가운데 금리인하가 확실시되자 국채투자자들이 관망했다. 금융섹터의 주가는 소폭 하락했고 주요 금융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CNBC에 따르면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2.06%로 전일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였다. 2년물 국채금리도 1.85%로 역시 전일과 보합 수준에서 움직였다. 국채투자자들이 관망한 하루였다.그도 그럴 것이 이날엔 이틀간의 일정으로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시작됐다. 시장에선 0.25%포인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30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곤두박질쳤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중국에 불만을 나타낸 것이 악재였다. 독일의 경제지표 악화 및 주요 기업 실적 부진, FOMC 경계감도 유럽증시 하락을 거들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646.77로 0.52% 하락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의 DAX 지수가 1만2147.24로 2.18%,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5511.07로 1.61% 각각 떨어졌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0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620선을 회복했다. 전날 4%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가 이어진 가운데 외국인들이 1400억원대를 사들이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다만 상승종목이 1000종목에 육박한 가운데 거래대금은 3조5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할 만큼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 특히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에이치엘비의 급락으로 코스닥 바이오주들의 투자심리가 다시 냉각되는 모습이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17.30% 하락한 2만3900원을 기록했다. 장중 2만1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0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5거래일 만에 상승하며 2040선에 바짝 다가섰다. 중국 상하이에서 미-중 무역협상 고위급 실무회담이 이날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이슈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코스피시장에서 오른 종목이 내린 종목의 2배를 넘었지만 거래대금은 4조원을 밑돌았다. 외국인들이 전기전자 종목을 중심으로 순매수에 나서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SDI 등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0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부터 미-중 무역협상 고위급 실무회담이 재개된 가운데 무역분쟁 완화 기대감이 아시아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미국 협상단은 중국 상하이에서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31일까지 회담할 예정이다. 양국 협상단의 만남은 지난 5월 초 협상이 결렬된 뒤 약 3개월 만이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2분(중국시간) 현재 전일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장 조용병)는 30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5억달러 규모(만기 10년 6개월)의 바젤 3 적격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의 외화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을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신한금융에 따르면 지속가능채권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본드(Social Bond)와 환경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투자하는 그린본드(Green Bond)가 결합된 특수목적채권이다.이번 채권발행 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포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0일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큰폭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오전 9시 39분 현재 전일 대비 1.41% 상승한 4만6750원, SK하이닉스는 3.90% 뛰어오른 8만원에 거래 중이다.외국인들은 이날 장 초반 두 종목에 대해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전날에는 두 종목 모두를 순매도하며 삼성전자(-2.23%)와 SK하이닉스(-3.51%)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7월 내내 유지하던 순매수 기조를 29일 '팔자'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