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올해 수소경제 및 수소전기차 시장 선도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현대차에 따르면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 대로 정했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전기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수소전기차 판매 목표까지 설정해 눈길을 끈다.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이같은 목표를 세웠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8~19년 4921대 판매 달성으로 수소전기차 세계 최대 판매량을 달성한 바 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6일 증시에서 현대차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다. 전날 신차 제네시스 GV80 출시에 이어 이날 수소경제를 주도하겠다는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전 9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3.91% 뛰어오른 11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1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나타냈지만 이날 장 초반에는 매수가 다소 우세한 분위기다. 증권계는 GV80 출시를 계기로 제네시스 브랜드가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GV80의 경우 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지난 15일(미국시간)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주의 하락에도 16일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장초반 오름세를 나타내 주목된다. 미국 반도체주들은 약세로 마감했지만 다우존스 지수와 S&P500 지수가 각각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시장 분위기는 긍정적이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여겨진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19% 상승한 5만9700원에서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0.10% 오른 9만83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두 종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가 '신년사 없는 신년회'라는 파격을 선보인 데 이어, 2020년 '회장-신입사원과의 대화' 역시 주로 신입사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격의없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16일 SK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과 신입사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 신입사원 교육-회장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성욱 ICT위원장, 서진우 인재육성위원장,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이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으로 무역전쟁 우려는 누그러뜨리지만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통해 여전히 중국에 대한 공세는 유지해가고 있다.로이터는 14일(미국시간) 두 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수출규제 확대 발표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에 대한 수출 규제 대상을 제품가치에서 미국 기술의 비중이 25% 이상인 현재 기준을 10% 이상인 제품으로 확대하고 핵심 반도체를 포함하지 않은 가전제품 등도 규제 대상에 포함하는 규정의 초안을 작성했다.로이터는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S그룹(회장 구자열)이 새해를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그룹 측에 따르면 ㈜LS 안원형 부사장은 이날 서울 세종대로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만나 "올해 사랑의 나눔 온도가 100도가 될 수 있도록 LS도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며 성금을 전달했다.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경영철학인 'LS파트너십' 정신에 발맞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행정안전부 주최 '안전부패 근절 협력포럼' 관련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LH 허정도 상임감사위원은 "안전분아 부패 예방 등 안전한 일터 가꾸기에 적극 나선 것이 수상 배경"이라며 "예컨대 지난해 4~10월 중 건설현장 및 임대주택 안전분야 부패 근절을 목표로 감사를 실시했는데 감사과정에서 안전대토론회를 개최해 국내 안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이를 감사에 반영하는 자세를 견지한 바 있다"고 말했다.허 위원은 아울러 "싱가포르의 안전제도를 벤치마킹해 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삼성물산이 방글라데시에서 대형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방글라데시 다카 지역의 '하즈라트 샤자랄 국제공항' 확장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조9197억원 규모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미 지난달 17일 방글라데시 국제공항 확장사업 낙찰통지서를 수령 공시했다"면서 "이후 본 계약이 체결돼 해당 내용을 공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라면서도 "다만 계약금액과 공사기간 등은 공사진행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할인점 킴스클럽이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킴스클럽 관계자는 "50여명의 킴스클럽 MD들이 직접 산지를 방문해 깐깐한 품질 검증을 거친 제품들을 선물세트로 구성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축산 부문에서는 음성 공판장에서 직접 구매한 한우를 사용한 한우 갈비 세트를 비롯해 호주산 LA 곡물 갈비 세트, 언양식 소 불고기 세트 등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수산 부문에서는 옥돔세트와 제주갈치 세트, 참굴비 실속세트 등을 선보이며 농산 부문에서는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증시에서 한화그룹 지주회사인 한화 주가가 장중 강세다. 자체 방산부문 성장이 기대된다는 진단도 제기됐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 주가는 오전 10시 44분 현재 전일 대비 0.42% 상승한 2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9일 이후 5거래일째 장중 오름세다.NH투자증권은 "4분기부터 자체방산 부문이 완전 정상화됐을 것"이라며 "올해는 기저효과와 자회사 실적개선을 통한 실적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이 증권사 김동양 애널리스트는 "한화의 자체방산 부문 매출액은 2019년 사고 영향으로 전년 대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최초의 후륜구동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지브이에이티)'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제네시스 관계자는 "GV80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우아함을 통해 외관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며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인테리어와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을 완성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과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을 갖추도록 하는 데도 신경썼다"면서 "능동형 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지난 14일 CEO 인베스터 데이 행사를 통해 전기차(EV)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전략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증권계가 일제히 긍정적인 진단을 내놓았다.15일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6년간 29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는 한편 수익성 제고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2022년 5%, 2025년 6% 수준의 영업이익률 목표도 제시했다"고 전했다.특히 "더욱 공격적이며 디테일하게 전동화 드라이브를 걸었고, 2019년 친환경차(xEV)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증시에서 종근당홀딩스 주가가 장중 강세다. 자회사의 실적개선 전망 등이 주가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일 대비 4.21% 뛰어오른 11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10.42% 치솟았다. 특히 전날에는 외국인들이 대량 순매수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종근당그룹은 2013년 존속법인 종근당홀딩스와 신설법인 종근당이 인적분할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종근당홀딩스의 주요 자회사는 종근당건강(51%, 비상장), 경보제약(43.4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 노사 양측이 2차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15일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이 같은 결론을 냈다. 기아차 관계자는 "추가 합의된 내용 중엔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 태스크포스팀(TFT) 운영 합의 등이 포함돼 있다"면서 "노사양측은 지난해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에 이어 이번 2차 협상도 잠정합의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불확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지난 14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국내 2차전지주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 10% 가까이 치솟은데 이어 이날도 2.49% 상승하며 537.92달러로 마감했다. 전기차 업종 전망이 밝은 데다 중국에서의 긍정적인 움직임이 테슬라의 주가를 고공행진케 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증권계는 국내 2차전지주에 대해 테슬라 주가 상승 이외에도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고정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빠른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는 인도 호텔체인 오요의 홈페이지는 말끔한 건물 외관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뉴욕타임스의 13일(미국시간) 기사에 담긴 사진은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 서울 청계천고가도로가 철거되기 전 인근의 건물을 보는 듯하다. 오늘날의 한국 해외여행객들이라면 가격을 떠나 저런 곳에 선뜻 숙박하겠다는 생각을 갖기 어렵다.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0월 이후 오요가 전체 숙박시설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6만5000개의 객실을 줄였다고 보도했다. 이달 들어서는 인도의 200개 이상 소도시에서 영업을 중단했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가 구성원들의 딥 체인지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SK 측에 따르면 '마이써니'는 최태원 SK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축적해야 한다"며 인적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SK 관계자는 "1차로 오는 연말까지 AI(인공지능),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혁신 디자인, 행복, 사회적 가치, 리더십 등 8개 분야에 450개 강의를 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증시에서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반등세다. 방위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1.84% 상승한 9950원에 거래 중이다. 나흘 만에 반등하는 움직임이다.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조8600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민수와 방산 모두 안정적인 성장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동향이나 대외변수 변화와 무관하게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우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랜드월드의 캐주얼 브랜드인 후아유가 지난 10일 서울 이랜드 사옥에서 공식 서포터스인 '후즈크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후아유 관계자는 "선발된 후즈크루 2기 멤버에게 후아유 신상품을 제공하고 서포터스의 첫 번째 활동인 품평회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작년부터 시작된 후즈크루는 패션,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국내 거주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상품 품평을 할 수 있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오는 2025년까지 29조원을 투자해 전기차 등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기아차에 따르면 전기차·모빌리티 솔루션 등 미래 사업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29조원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 영업이익률 6%-자기자본이익률(ROE) 10.6% 달성을 추진키로 했다.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엔 주주·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이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