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한국과 일본이 EU(유럽연합)와 같은 단일 시장 형태의 경제협력체로 발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생길 수 있을 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5일 SK그룹에 따르면 최종현학술원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4일(현지시간) 학술원이 미국 워싱턴 인근에서 마련한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rans-Pacific Dialogue, 이하 TPD)'에 참석해 최근 도쿄포럼에서 언급한 한일 경제협력체 구상을 보다 구체화했다.최태원 회장은 '한일 관계의 새 시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증권은 5일 한화에 대해 "모멘텀 부문의 배터리 사업 전략은 적절해 보이지만 향후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할 수 있는 수단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앞서 한화 모멘텀 부문은 전날 '배터리 데이' 행사를 열고 2027년 매출 1조4000억원, 2030년 최대 3조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제시하고 세계 1위 배터리 장비업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한화 모멘텀부문은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코팅 기술, 세계 최대 규모의 소성로(양극재를 굽는 가마),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팩토리 등의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한화그룹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7일까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되는 '이집트 방산 전시회(EDEX 2023)'에 참가해 대형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형 전시관을 개설해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차 등으로 구성된 자주포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울러 미래형 보병전투장갑차(IFV)인 레드백과 전술형 유도탄 천검, 다련장로켓 천무 등도 선보인다. 155㎜ 포탄 모듈화 장약도 전시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집트와 성공적인 계약 이행으로 중동 지역서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1일 "최태원 회장이 지정학적 갈등과 분열이 불러온 글로벌 경제블록화 현상 등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해 한일 경제협력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SK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 환영사와 특별연설을 통해 "지정학적 갈등과 기후 변화,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이제 단일 글로벌 시장의 시대는 지나갔다"면서 "한일 경제연합체를 구성해 글로벌 분열 위기 상황을 돌파하자"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지난 1년간 40여개국을 방문하면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에 대해 "비상장사 실적 회복을 바탕으로 투자와 분배의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SK 주가가 부진에서 탈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SK E&S 등 비상장사의 실적 회복과 금리 환경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SK E&S의 경우 여주 LNG 발전소 가동에 따른 증설 효과와 함께 4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현재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또한 "종전 고금리 환경은 SK의 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는 28일 "SK그룹과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약자(弱者)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SK에 따르면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해온 SK그룹과 시정(市政) 핵심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서울시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취지와 성과에 공감해 사회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이를 위해 SK그룹과 서울시는 이날 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삼성전자는 27일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며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 등 2인 대표이사 체제를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3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기존 경영진을 전원 교체하며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로 전환했고 내년에도 '2인 대표' 체제를 이어가기로 했다. 그간 일각에서 2024 사장단 인사에서는 노태문 DX부문 모바일(MX)사업부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 AI연구원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네스코(UNESCO)와 AI 윤리 실행과 확산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LG AI연구원에 따르면 유네스코와 AI 윤리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수현 유네스코 아태지역사무소장과 배경훈 LG AI연구원장, 김유철 부문장, 김명신 AI 윤리 정책수석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유네스코는 과학·교육·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해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LG는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계열사별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LG는 "2024년 임원인사는 '성과주의'와 '미래준비'라는 기조를 유지하되, ▲지속성장의 긴 레이싱을 준비하는 리더십으로의 바통 터치 ▲분야별 사업경험과 전문성, 실행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들을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또한, "1위 사업 달성에 필요한 장기적인 준비를 위해 해당 산업에서 성과를 내고 전문 역량을 갖춘 사업 책임자를 보임하여 변화의 드라이브를 가속화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SK그룹은 "넷제로(탄소중립) 조기 달성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직접구매계약(이하 직접 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SK그룹에 따르면 최근 SK텔레콤,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 9개 계열사와 SK E&S가 재생에너지 직접 PPA를 위한 거래협정서를 체결했다.재생에너지 직접 PPA는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직접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어 대표적인 넷제로 및 RE100(재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S그룹은 21일 "이날 이사회를 열고 임원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LS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 안정'을 추구하되 '성과주의', '비전2030 달성' 등 세 가지 축을 중시했다.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대부분 유임시킴으로써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 성과주의 인사도 강화했다.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한 분야는 승진 및 조직을 강화하고 성과가 부진한 분야는 과감한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이런 가운데 오재석 LS일렉트릭 전력CIC 부사장이 사장으로, LS엠트론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운용 펀드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하면서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LG에 따르면 지난 2018년 LG 계열사의 주요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거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설립했다.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그동안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CNS 등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5일 증시에서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 주가가 장중 급등세를 기록 중이다. 3분기 호실적 발표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나는 것으로 여겨진다. SK증권은 "SK이노베이션 등을 중심으로 4분기에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SK는 전일 대비 3.53% 뛰어오른 16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날 회사 측이 발표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조8600억원과 2조710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시장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NH투자증권은 15일 한화그룹의 지주회사인 한화에 대해 "건설 등 자체 사업이 성장하면서 4분기 이후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김동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화가 전날 발표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9393억원과 382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면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적용에 따른 보험계열사 금융자산 평가이익 감소와 한화솔루션의 부진 때문"이라고 밝혔다.김 애널리스트는 다만 "한화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LS그룹(이하 LS)은 "올해 11월 11일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구자은 회장은 'LS티비'를 통해 임직원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LS에 따르면 이번 메시지는 고유가·고물가·글로벌 무역갈등 등 최근의 엄중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를 갖지 않는 대신, 지난 20년간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비전 달성의 의지를 공유하는데 역점을 뒀다. 구 회장은 격려 메시지에서 "LS는 지난 20년 동안 많은 시련을 극복하며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기에 향후 기회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소셜벤처 테스트웍스를 임팩트 유니콘으로 선정해 사업지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임팩트 유니콘 최고경영자(CEO)들과 지원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SK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지속가능 기업으로 키우는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테스트웍스까지 모두 8개사를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빠른 성장을 통해 경제적가치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LG는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투표일까지 2030대의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영하며 유치전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LG에 따르면 오는 28일 열리는 BIE 총회에서 2030년 엑스포 개최지가 발표된다. 이에 현지시간 6일 파리 에펠탑 인근의 센강 선상카페에 꾸며진 행사장에서 장성민 대통령 특사와 LG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LG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LG복지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무료로 바느질 나눔 봉사를 해온 김도순(79), 곽경희(62)씨에게 각각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고층 난간에서 추락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조한 남기엽 소방위(45, 전북소방본부 119안전체험관)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덧붙였다.LG에 따르면 김도순씨는 1996년부터 28년간 매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발달장애학생 재봉지도, 지역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수선, 목욕봉사 등 각종 봉사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김씨는 3
[초이스경제 최유림 기자] SK그룹(이하 SK)은 "각 관계사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적극적인 견제와 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거버넌스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는 한편 주주 및 투자자 등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난 3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SK 14개 관계사 사외이사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SK 성장을 위한 통찰력'을 주제로 'SK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2023'을 개최하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SK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