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시기인 2023년 말 뉴욕맨해튼 콘도(일반 아파트)와 코업(조합 형태 아파트) 가격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많은 구매자들에게 금리는 중요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록적으로 많은 구매자들이 전액 현금 거래를 통해 집을 구입했기 때문이라고 CNN이 보도했다.최근 거래된 매매와 매물이 감소했음에도 최근 3개월 동안 가격이 상승한 것이다.부동산중개업체 '더글러스 엘리먼'과 부동산 감정평가회사인 '밀러 사무엘'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최근들어 영국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다.영국 주택금융회사 네이션와이드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집값은 전년 동월 대비 1.8% 내려가며 시장 예상치 이상의 하락세를 보였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전월 대비로는 보합세였으나 전년 대비로는 금융위기 진행 당시, 15.9% 하락한 2008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로이터가 내놓은 이코노미스트의 예상치는 전년 대비 1.4% 하락이었다.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호황을 누렸던 영국의 주택시장은 영국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길들이기를 위한 싸움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경제가 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들이 나오고 있다.독일 연방고용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12월 실업자수는 전월 대비 5000명 증가했다. 비록 실업자 수가 12월에 늘었지만 예상했던 것만큼은 아니었다. 리세션(경기침체) 와중에도 기업들은 어렵게 확보한 인력의 감축에 소극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블룸버그 조사에서는 약 2만명 증가로 전망된다고 제시했었다. 12월 실업률은 5.9%로 소폭 상승했다. 전월 실업률은 5.8%로 최종 수정됐다.연방고용청에 따르면 근로자가 전반적으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대형은행들이 올 들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인하했다.일본 주요 은행들이 최근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보면 5개 은행이 고정형 10년 금리를 일제히 인하했다. 미츠비시UFJ은행, 미츠이스미토모은행은 10년 고정의 최우대 금리를 작년 12월 대비로 0.1%포인트 인하해 각각 1.02%, 1.09%로 설정했다. 미즈호은행은 1.35%로 0.05%포인트 낮췄다. 최근 들어 장기 금리 하락세를 반영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미쓰이스미토모신탁은행은 0.1%포인트 낮은 1.30%, 리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유로존의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가 지속적으로 불황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S&P글로벌이 내놓은 유로존의 12월 HCOB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호불황의 갈림길인 50을 18개월 연속 밑돌았다.12월의 PMI는 44.4를 기록하면서 지난 11월의 44.2에서 상승했다. 또한 속보치(44.2)에 비해 상향 개정되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생산지수는 44.4로 11월 44.6에서 떨어졌지만 속보치(44.1) 대비로는 상향 조정됐다.함부르크 상업은행(HCOB)의 한 이코노미스트는 "12월 PMI는 유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산업 생산활동이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일본 경제산업성이 최근 발표한 지난해 11월의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 계절 조정치) 속보치는 104.0을 기록, 전월 대비 0.9% 떨어졌다. 자동차공업, 전기·정보통신기계공업이 부진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되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이 매체 경제정보서비스(QUICK)가 내놓은 민간 이코노미스트 예측 중심치는 전월 대비 1.7% 하락이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전체 15개 업종 중 11개 업종이 하락했다. 생산의 기조 판단은 '일진일퇴'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골드만삭스그룹이 기업 인수합병(M&A) 자문 업무에서 7년 연속 점유율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지난 2023년은 거래 진행에 있어서, 최근 10년 중 가장 힘든 해가 됐지만, 이 회사는 추격을 목표로 하는 경쟁사들을 따돌렸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블룸버그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보류 또는 완료된 M&A는 세계 전체에서 총액 2조1600억 달러 상당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의 3조8000억 달러를 밑돌았다.이 중 골드만삭스는 작년 발표된 235건, 총 6710억 달러 이상 상당의 M&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홍콩 집값이 꾸준하게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홍콩 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11월 민간 주택가격은 전월 대비 2% 하락해 2017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하락은 7개월 연속이다. 계속되는 금리 상승 영향으로 인해, 주택 구입 의욕이 무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0월 개정 최종치는 2.1% 하락한 것으로 정리했다.올해 전체인 1~11월 동안에는 5.6% 하락했다.관련 분석가나 부동산업 전문가들은 앞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집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 3분기에 전세계 주요 도시 중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튀르키예의 수도인 앙카라인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부동산회사 나이트프랭크가 발표한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주택 시장 중 튀르키예 수도이자 인구 510만 명의 도시인 앙카라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무려 102.7%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연간 77.6%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15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는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은 전 세계 107개 도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두바이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도요타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지난 11월 세계 판매 및 세계 생산(렉서스자동차 포함)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북미와 유럽 등의 견조한 수요가 기여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해당 달로서의 역대 최고는 세계 판매가 6월부터 6개월 연속, 세계 생산이 3월부터 9개월 연속이어 가고 있다.세계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6% 증가한 90만5066대로 10개월 연속 전년을 초월했다. 북미 판매는 18.1%, 유럽은 15.1% 증가했다. 두 지역 모두 '코롤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수도권 아파트 분양이 소폭 감소했지만, 가격은 고공권을 유지중이다.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11월 수도권(도쿄도 · 가나가와현 · 사이타마현 · 지바현)의 신축 맨션(아파트) 분양 호수는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2743호였다. 2개월 연속 전년 동월을 밑돌았다. 전년에 고급아파트를 연달아 팔기 시작했던 영향으로 사이타마현이 대폭 줄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전년 동월 대비 68.9% 감소한 197호를 기록했던 사이타마현 이외의 지역은 호조를 보였다. 도쿄 23개구는 8.4% 증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실업률이 아직도 일손 부족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다.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11월 고용관련 지표는, 완전실업률이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2.5%로 전월 대비 제자리 걸음 했다. 인력 부족 등으로 실업자가 증가하기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효 구인배율은 1.28 대 1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완전 실업률은 로이터 사전 예측 조사에서 2.5%, 유효 구인배율은 1.3배로 전망됐다.총무성에 따르면 11월 취업자수는 계절조정치 6775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26만명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신규 주택 매매가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11월의 신축 단독주택 매매 건수(계절 조정 완료)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12.2% 감소한 59만건이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로이터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 68만5000건을 밑돌며, 2022년 11월 이후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다만 기존 주택 매물이 만성적으로 부족한 가운데 신축주택 매매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10월의 매매건수는 67만2000만 건으로, 종전 발표 수치 67만9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세계적으로 신규 기업공개(IPO) 금액이 급격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런던증권거래소 산하 경제정보서비스(LSEG)가 집계한 2023년 11월의 IPO 조달액은 세계적으로 전년대비 40.1% 감소한 67억2088만 달러가 되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영역별로는 공업이나 금융, 하이테크 분야에서 많았다.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244.6% 증가한 4억6646만 달러, 유럽이 22.7% 증가한 4억2550만 달러, 아시아태평양(아태) 지역은 44.5% 감소한 42억8153만 달러, 일본은 11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꾸준하게 오르는 일본 소비자물가가 최근 상승세가 축소됐다.일본 총무성이 최근 발표한 지난 11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 2020년=100)는 변동이 큰 신선 식품을 제외한 종합 지수가 106.4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로 2.5% 상승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식료품 가격 전가가 종료됨에 따라, 증가율은 두 달 만에 전달 대비 축소됐다. 2022년 7월의 2.4%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이 매체의 경제정보서비스(QUICK)가 사전에 마련한 상승률 시장 예측 중앙값은 2.5%로 같았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 거래가 소폭 반등하면서 내년도 매매 증가 가능성을 비췄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11월 기존 주택 매매는 계절 조정치, 연율 환산, 382만건으로 전월대비 0.8% 소폭 상승하며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마감했다.미국 4대 지역 중 중서부와 남부에서 매매가 증가했지만, 북동부와 서부에서 감소했다. 그러나 네 지역 모두 전년 대비 거래량은 감소한 수준을 이어갔다.기존 주택 매매는 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콘도미니엄(아파트) 등을 포함한 완료된 거래로서, 지난 11월은 10월 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일본 경제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경제신문의 종합경제 데이터뱅크(NEEDS)의 일본 경제모델에, 내각부가 최근 공표한 2023년 7~9월기의 국내총생산(GDP)의 2차 속보치를 포함한 예측에 의하면, 2023년도의 실질성장률은 1.5%, 2024년도는 0.6%의 전망이 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7~9월기의 GDP의 2차 속보치는, 전기대비 0.7% 감소(연율 환산으로 2.9% 감소)로, 1차 속보치 대비 0.2포인트 하향수정되었다. 설비투자는 상향 조정됐지만, 민간 최종소비지출(개인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신규 자동차의 평균 연료 소모비율이 사상최대의 효과를 나타냈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신차 2022년 모델의 평균 연비는 휘발유 갤런(약 3.8리터)당 26마일(약 42킬로미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대비 변동이 없었던 이후, 2021년 모델 대비 개선폭은 갤런당 0.6마일로 9년 만에 최대를 나타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전기자동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V) 판매가 늘어난 것이 배경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2023년 모델은 26.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금리 인하 분위기 속에 주택시장 경기가 오랜만에 상승 기미를 보이고 있다.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최근 발표한 12월 주택시장지수는 37로, 11개월 만의 저수준을 기록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7월 이후 5개월 만에 전월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고객의 방문수준을 나타내는 지수와 향후 전망이 각각 전월 대비 상승했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업황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이 협회는 진단했다.이 지수는 주택건설업체와 판매기업 등으로 구성된 NAHB 회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원유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S&P글로벌 코모디티 인사이츠는 올해 4분기(10~12월) 미국의 원유 및 초경질 원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이 하루 1330만 배럴로 사상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CNN이 보도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달 주간 원유 생산량은 하루 1320만 배럴에 달했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인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사태로 생산량과 가격이 급감하기 전에 기록한 1310만 배럴을 약간 웃돈다.4분기 들어 이 같은 생산량 증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