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 노동부가 5일(미국시간) 발표한 7월 비농업부문 신규 취업자수가 25만5000명에 달했다. 당초 예상됐던 18만명 수준이었어도 탄탄한 고용시장의 신호가 되면서 연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을 다시 높일 것으로 간주됐다. 실제 발표는 이를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특히 7월 고용지표는 영국이 국민투표에서 유럽연합(EU)를 탈퇴하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요즘 각국 화폐는 ‘버림받은 자식’의 처지다. 경제가 어렵다보니 중앙은행들마다 자국 통화의 절하를 통해 수출을 늘려서 침체를 벗어나려고 한다.중앙은행은 화폐를 만들어내는 ‘부모’다. 어느 나라고 요즘은 부모가 자식의 가치를 절하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예외가 있다면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뿐이다. 그러나 Fe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원사업자가 수급사업자를 보복하는 행위가 법으로 금지된다.또 분쟁 조정기간에는 재산권의 소멸시효 진행이 중단된다.현행법에서는 원사업자가 하도급법을 위반해 수급사업자가 분쟁조정을 신청하더라도 조정의 대상이 되는 하도급대금 채권 등 재산권의 소멸시효는 중단되지 않는다. 그 결과 분쟁조정이 길어지
이제 외신들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 배치와 관련해 한국이 중국의 무역 보복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뉴스를 크게 다루기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블룸버그는 5일(한국시각)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한국에 피해를 주기 위해 비관세 장벽을 동원할 수 있다”고 전해 향후 실제 동향이 주목받고 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이 미사일 방어 체계를 (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또 올랐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한 데다 뉴욕시장 일각에서 원유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놓은 것이 유가를 자극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WTI(미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1.93달러로 2.69% 급등했다. 또한 런던시장에서 거래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도 44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4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다시 반등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 발표 덕분이다. 그러나 금시장 변수가 아직 남아 있어서인지 배릭골드 주가는 하락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67.40 달러로 0.20% 상승했다. 금값은 지난 주 내내 오르다 전날엔 미국 경제지표 호전에 모처럼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4일 기준금리를 0.5%에서 0.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같은 결정은 BoE의 회의에 앞서 이미 대다수 투자자들이 예상하고 있었다. 일부에서는 0.5%포인트 인하로 제로금리 대열에 합류할 것이란 예상까지 내놓고 있었다. 무난한 예상에 해당하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대만의 정권이 교체돼 새 총통이 집권한 뒤 중국-대만 관계가 경색되고 대만 경제에도 부담이 될 것이란 예상은 현재로선 완전히 빗나갔다. 중국과 관계가 경색된 곳은 대만이 아니라 한국이다.블룸버그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은 현재 최고의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차이잉원 새 총통이 중국과의 관계를 무난한 방향으로 이끌면서 투자 심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금리 인상이 두려운 투자자들에게는 내년 한 명의 ‘비둘기 파’ 추가를 기대해 볼 만 하다. 미네아폴리스 연방준비(Fed)은행 총재인 닐 캐쉬카리는 순번에 따라 내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그는 3일 낮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Fed가 저금리를 보다 더 오래
[초이스경제 김의태 기자] 중국이 과잉생산된 철강을 덤핑수출하고 선박을 저가에 싹쓸이 수주해 가는 바람에 한국 등 다른 나라 철강·조선 산업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젠 이같은 초과생산의 부작용이 부메랑이 돼 중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제 발등을 찍은 꼴이 된 셈이다.HSBC(홍콩상하이은행)는 4일 “중국 당국이 석탄·철강·조선·알루미늄·
브렉시트 후폭풍이 드디어 영국 경제를 강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국과 유럽간 PMI(구매관리자지수) 격차가 심화된 것으로 드러나 영국을 아연 긴장케 하고 있다.3일(유럽시각)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6월 2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이후, 영국 서비스 섹터의 심리가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다. 반면 놀랍게도 유로존에서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모처럼 시원하게 올랐다.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급감한 것이 유가를 자극했다. 미국 정유주의 주가도 활짝 웃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WTI(미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배럴당 40.83 달러로 전일 대비 3.34%나 올랐다. 이로써 40 달러 선 붕괴 하루 만에 다시 40달러 선을 회복했다.또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3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모처럼 하락했다.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가치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64.70 달러로 전일 대비 0.6% 하락했다. 지난 7월 말부터 줄곧 오르던 금값이 모처럼 후퇴했다. 이에 뉴욕증시 내 금 관련주 중 하나인 배릭골드
아베 총리가 이번에 내놓은 재정 정책은 일본 경제에 도움은 주겠지만 부양 효과는 보기보다 작을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또한, 이같은 실망감은 연말쯤 일본은행으로 하여금 추가 통화완화 대책을 쏟아내도록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3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일 일본이 새로운 재정 부양책을 선보였는데, 부양책 규모는 28.1조 엔(27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연일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기관인 노무라가 삼성전자에 대해 “NAND와 OLED가 장기적으로 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3일 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만원(0.65%) 내린 153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일에는 158만원으로 연중
[초이스경제 김완묵 기자] 국내 홈쇼핑 산업이 성장 정체기에 돌입한 가운데 홈쇼핑 기업들이 성장보다는 이익에 초점을 맞춘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또한 2일 실적을 발표한 GS홈쇼핑의 경우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모바일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도 나왔다.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는 3일 발표한 분석 자료에서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KB금융이 현대증권 지분을 100% 인수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외국계 투자기관들이 3일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쏟아냈다. KB금융은 전날 현대증권 지분 100% 인수를 위한 주식교환과 자기주식 5000억원 취득을 공시했다. KB금융은 이번 주식교환으로 잔여 지분 70.38%를 매입한다.증권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KB금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일본은행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대외의 반응은 싸늘했다.IMF(국제통화기금)는 “아베노믹스 자체가 실패했다”며 일본 경제정책의 전면 수정을 촉구했고 28조엔에 이르는 대규모 부양책에도 엔화환율과 일본 국채가격은 추락했다.3일 교토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2일 각의에서 약 28조1000억 엔(약 30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이하 미국시각)에도 금값 상승세는 식을 줄 몰랐다. 미국 달러가치가 추락하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미국증시 불안이 이어지자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국제 금값이 연일 뛰고 있다. 배릭골드 주가도 더불어 연일 상승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국제 금값은 온스당 1372.60달러로 0.96% 상승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4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추락했다. 이에 미국산 국제 유가가 4개월 만에 배럴당 40달러 선 아래로 미끄러져 내렸다. 특히 유가가 35달러 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된 가운데 유가를 둘러싼 진단도 기관마저 엇갈려 시장 상황을 더욱 우울하게 만들었다.뉴욕 상업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WTI(미서부텍사스산) 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