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5월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데 힘입어 달러 강세가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간 오후 4시 49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8.55엔으로 전장 대비 0.17% 상승한 수준에서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같은 시각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11달러로 0.58% 하락했다. 또한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도 1.2589달러로 0.67% 떨어졌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외환시장에서 여전히 안전통화가 선호됐다. 원화환율은 오르고 엔화환율은 내려갔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5.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2원(0.19%) 올랐다.중국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해 로이터가 예상한 5.5%에 못 미쳤다. 소매판매는 8.6% 증가로 예상됐던 8.1%를 넘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5분(한국시간) 현재 108.19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3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엔-달러 환율 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5월 수입물가 하락, 주간 고용지표 부진, 미-중 무역갈등 지속, 미국-이란 갈등 격화, 홍콩 시위 우려, 영국 정치 동향 변화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3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8.33엔으로 0.16% 하락한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엔-달러 환율이 떨어졌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의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같은 시각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278 달러로 0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홍콩의 대규모시위까지 겹쳐 아시아외환시장은 안전통화 선호심리가 약간 우세했다. 원화환율은 소폭 오르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3.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5원(0.04%) 올랐다.로이터에 따르면,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열릴지는 불투명하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4시51분(한국시간) 현재 108.34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외환시장에서 몇몇 주요 통화는 특별한 성격이 부여된다.세계 최대채권국인 엔화는 투자안전을 나타내는 통화다. 세계 경제가 불안해지면 엔화의 선호도가 높아져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이 하락한다.호주달러는 중국경제지표다. 중국과의 교역이 호주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중국경제의 부침에 따라 호주달러가치가 등락하는 경향이 크다.최근 한국의 원화도 특별한 성격이 부여되고 있다. 세계 교역의 지표다. 지금처럼 세계 교역이 침체되면 원화가치가 절하돼 원화환율이 상승한다. 교역량이 늘어나면 원화환율이 하락한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2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치가 절하되고 엔화환율은 제자리걸음 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23분 기준 엔-달러 환율은 108.53엔으로 0.01% 상승하며 제자리걸음 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6.95로 0.27%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이은 금리인하 압박, 미국 5월 소비자물가 지표 부진 등이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을 강화시켰고 이는 달러가치 약세 흐름을 만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과 한국이 모두 자국통화가치를 두들겨 팬 하루였다. 원화환율은 오르고, 달러 약세로 엔화환율은 내려갔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2.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2원(0.19%) 올랐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이날 한국은행 창립 69주년 기념사가 금리인하를 시사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원화가치가 약세를 보였다.달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두 방향에서 가치절하 압력을 받았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준비제도(Fed) 위원회가 연방기금금리를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1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치가 절하되고 달러의 최대 상대 통화인 유로의 가치가 절상됐다.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하 폭도 전날보다 작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에도 연준을 향해 금리인하를 압박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 14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329 달러로 0.15%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723 달러로 0.30% 절상됐다. 달러 대비 유로 및 파운드의 가치는 전날 하락했다가 이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경기부양조치 등이 겹쳐 국제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 선호현상이 낮아졌다. 원화환율은 내려가고 엔화환율은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0.4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8원(0.4%) 하락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이 10일 투자유치를 위해 지방정부의 특별채권 발행을 허용한 영향으로 상하이종합지수는 11일 2% 넘게 올랐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위안환율은 오후 5시10분(한국시간) 현재 6.9080 위안으로 전날보다 0.33% 내려갔다.엔화환율은 108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각) 뉴욕 월가에서는 미국-중국 간 무역갈등 이슈가 다시 부각됐다. 아직은 무역갈등이 진행형인 가운데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 7위안 돌파 여부도 주목받았다.CNBC는 이날 "미국-중국 간 무역갈등 해소 가능성도 뉴욕증시 상승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왜 이런 멘트가 나온 것일까.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발언이 이같은 해석을 끌어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CNBC와 인터뷰했다. 여기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일본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만나길 희망한다고 밝혔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0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직전 거래일의 동반 절상을 뒤로하고 동반 절하됐다. 이날 골드만삭스가 "올해 미국에선 금리인하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인하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 주요국 통화가치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21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317 달러로 0.15%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692 달러로 0.35%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금융시장을 위축시켰던 미국과 멕시코의 관세 충돌은 지난 주말 해소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 인하 전망이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회피 심리를 낮추고 외환시장에서 안전통화 선호 심리를 낮춰 엔화환율은 상승했다.그러나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중국의 수입 감소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경기부진 진단 영향으로 원화환율이 올랐다. 원화환율과 엔화환율은 투자위험 회피심리와 관련해 등락이 엇갈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날은 동반 상승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5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7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 달러가치가 급락하고 달러 대비 유로, 파운드, 엔화의 가치가 일제히 절상됐다. 미국 5월 고용쇼크가 이같은 흐름을 만들어 냈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58로 0.47%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달러가치가 급락한 것이다.또한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13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334 달러로 0.51%나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각국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전망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심리가 가라앉으면서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인하 전망은 원화가치를 절하시켰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1.4 원에 마감됐다. 전 거래일보다 2.8원(0.24%) 올랐다.로이터는 오는 7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60%를 넘는다고 전했다.이강 인민은행 총재는 미국과의 무역 전쟁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해 재정과 통화정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6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전날 반짝 하락했던 달러 대비 유로 및 파운드의 가치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달러 가치는 약세를 나타냈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 결과 및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지속 등이 이같은 흐름을 만들어 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13분 기준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271 달러로 0.45% 상승했다. 이날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동결 결정을 내렸다. 그러면서 내년 여름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 원래는 올해 여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의 금리인하 논의가 미국과 멕시코의 무역 갈등에 완전히 밀려났다. 안전통화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엔화환율이 하락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엔화환율은 6일 오후 5시4분(한국시간) 현재 108.26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8% 하락했다.역외 원화환율은 1181.26 원으로 0.23% 올랐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현물환율은 1178.6 원에 마감됐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미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와의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5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이번주 들어 처음으로 달러 대비 유로 및 파운드의 가치가 하락세로 전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올랐고 상승폭도 커졌다. 이날엔 미국 민간고용지표 악화,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에 대한 이견 표출, 이탈리아 불안 부각, 멕시코 쇼크 완화 기대감 등이 주요국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24분 현재 달러 대비 유로의 가치는 1.1224 달러로 0.25%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의 "인내심"이 "적절한" 통화정책으로 바뀌면서 원화환율이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8.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2원(0.36%) 하락했다.파월 의장이 전날 "적절한" 통화정책을 강조하면서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그러나 엔화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Fed의 금리인하 전망이 높아진 것을 금융시장이 환영하면서 안전통화인 엔화의 선호도가 낮아졌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4일(미국시각)에도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미국 달러 대비 유로 및 파운드의 가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그러나 엔화가치는 급등세를 마무리 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엔 미-영 정상회담 기대감, 미-멕시코 협상 기대감, 미-중 관계 호전 가능성,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적 발언 등이 주요국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4시24분 현재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253 달러로 0.11%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270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줄곧 하락세를 유지하던 원화환율이 마감 직전 호주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82.8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0.7원(0.06%) 올랐다.한국이 지난 1분기 중 국내총생산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지만, 한국은행은 지난달 31일 최근의 원화환율 급등 등의 이유로 인해 기준금리를 내리지 않고 1.75%로 유지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그러나 호주중앙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