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미국 신축주택 매매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미국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신축 단독주택 판매 건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5.6% 감소한 67만9000채였다. 로이터가 정리한 시장 예상치인 72만3000채를 밑돌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에 있고, 비교적 높은 가격대라는 인식이 강해진 것이 배경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제시했다.9월의 판매 건수는 71만9000채로, 이전 발표한 75만9000채에서 최종, 하향 개정되었다.지난 10월의 판매 건수는 전년 동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자동차 생산이 올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며, 당초 예상치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는 최근 올해 영국내 자동차 생산량 예상을 약 100만대로 제시하면서, 기존 예상치인 86만대에서 대폭 상향 수정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자동차 부문에 대한 투자가 잇따르는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이번 전망 예상치는 1956년 이후 최악이었던 2022년을 18% 웃돌고 있지만, 아직 코로나19 사태 전인 150만대 이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공급망 문제 개선과 급속한 전기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산업 생산 활동이 2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일본 경제산업성이 최근 발표한 10월의 광공업 생산지수(2020년=100, 계절 조정 완료) 속보치는 104.6을 기록해, 전월보다 1.0% 올랐다. 전자 부품·전자장치 공업 및 자동차 공업이 견인해, 2개월 연속 플러스가 되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이 매체의 경제정보서비스(QUICK)가 내놓은 사전 민간 이코노미스트 예측 중심치는 전월 대비 0.8% 상승였다. 전체 15개 업종 중 10개 업종에서 상승했다. 생산의 기조 판단은 '일진일퇴'로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도요타가 미국 신차 판매에서 단 한 달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8개 승용차 업체가 최근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세계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213만 대를 기록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호조를 보였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파업으로 미국 자동차 대기업 빅3의 신차 공급이 막히면서, 일본차에 훈풍이 되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미국에 판매하고 있는 일본 6개사의 10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합계 45만 대였다. 도요타는 같은 기간 5% 증가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런던 핵심 지역의 주택 임대료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부동산회사 보챔프 에스테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런던의 초호화 자산가들은 런던의 고급 주택을 사는 대신 임대를 선택하고 있다고 제시했다.금리 상승과 취등록세(인지세) 또는 양도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구매 희망자들은 시장에서 벗어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초고액 순자산 개인들은 2023년 상반기 동안 약 1500만 파운드(약 246억 원)의 월세를 지불, 런던 최고의 주소지에 있는 주택을 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맨션글로벌이 보도했다.이들 주소지의 평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아시아·태평양(이하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회사 존스랑라살(JLL)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아태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하며, 2010년 2분기 이후 가장 낮은 분기 수치를 기록했다.아태 지역의 투자 활동은 사무용 및 소매용 부문의 투자가 계속해서 급격한 위축을 겪고 있는 반면, 산업, 물류, 임대아파트 등의 부문은 회복력을 유지한 가운데 투자 금액은 213억 달러로 감소했다.이 회사 담당자는 "많은 시장에서 사무실로의 복귀 확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백화점업계의 매출 실적이 꾸준한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일본백화점협회가 최근 발표한 지난 10월 전국 백화점의 면세 매출액은, 기존점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8배인 383억엔을 기록했다. 2014년 10월 통계 시작 이후 최고치다. 인바운드(방일 외국인)의 증가와 더불어 백화점에서의 구매객수도 늘어났다. 일본 국내 고객을 포함한 전체 매출액도 전년 동월 대비 6.1% 증가해 20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면세 매출액은 2019년 4월 기록한 344억엔을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세계 조강(가공되기 전의 철강 원자재)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세계 조강 생산(속보치, 71개국·지역 대상)은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한 1억5000만 톤을 기록했다. 지난 9월에 감소에서 소폭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생산 억제를 하고 있는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 감소폭이 축소된 여파가 컸다. 2위 인도는 증가세를 유지했고, 3위 일본도 9월 전년 동월 대비 감소에서 플러스가 됐다.중국의 10월 조강 생산량은 7910만 톤으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인들이 레스토랑에서 식사할 경우, 팁으로 15% 정도를 내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식당에서 자리를 얻어 지극히 평균적인 메뉴를 즐길 때 주는 팁으로 미국 성인의 57%가 그 식대의 15% 혹은 더 적은 금액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이 보도했다.20%를 남기겠다고 한 사람은 22%였다. 이번 조사는 미 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팁의 액수는 소득 수준, 연령이나 다른 요인에 좌우되는 것도 판명됐다. 젊은 층 성인은 더 나이 든 미국인에 비해, 기분 좋게 지불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시장이 고금리 압박으로 인해 거래량이 줄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존 주택 매매가 미국 전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미국내 4대 지역 중 북동부, 남부, 서부 지역은 매매량이 전월 대비 감소했지만 중서부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4개 지역 모두 전년 대비 매매거래량은 감소했다.단독 주택, 타운하우스, 아파트를 포함한 총 기존 주택의 완료된 매매는 9월 대비 4.1% 감소하며, 10월 계절 조정치로 연간 379만 건을 기록했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유로존의 신규 자동차 판매 실적이 호황세를 이어가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최근 발표한 10월 유럽연합(EU)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했다.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완전 전기 자동차(EV)의 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과, 하이브리드 차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한 것 등이 전체를 끌어올렸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완전 EV는 전년 대비 36.3% 증가, 풀 하이브리드 차량은 약 39% 증가했다.ACEA는 지난 10월 완전 전기차가 전체 판매량의 14.2%를 차지해 디젤차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도쿄 중심지 아파트 가격이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부동산감정평가회사 도쿄칸테이가 최근 발표한 10월 기존 아파트 평균 희망 매도가는 도쿄 도심 6개구(지요다, 주오, 미나토, 신주쿠, 분쿄, 시부야)가 70㎡(제곱미터) 당 1억791만엔이었다. 전월 대비 1.8% 높아 2002년 집계 이후 최고치를 9개월 연속 경신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전용면적 30㎡ 미만의 주택이나 사무소 및 점포용을 제외한 거주용 주택 형태를 조사 대상으로 했다.반면, 수도권(도쿄도,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지바현)은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독일 경제가 계속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독일 연방은행(중앙은행)은 최근 월례 보고서에서, 독일 경제가 4분기에 다시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내년 초에 개선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험난한 회복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로이터가 인용, 보도했다.우크라이나 전쟁 개시 이래, 계속되고 있는 독일 경제의 침체기로부터의 회복은 "험난한 상황에 머무르고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올 전체 분기 통계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은 한 차례 뿐이고, 4분기 각종 경제지표도 대체로 예상보다 낮았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올해 미국의 추수감사절 기간 동안 5500여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미국자동차협회(AAA)의 자료에 따르면 5540만 명의 여행자들이 추수감사절 연휴 여행 기간 동안 집에서 50마일 또는 그 이상으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추수감사절 전망은 작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AAA가 2000년에 연휴 여행을 추적하기 시작한 이래 세 번째로 높은 추수감사절 전망을 기록했다.가장 많았던 상위 2년은 각각 2005년과 2019년이었다.AAA의 한 담당자는 "많은 미국인들에게 추수감사절 기간에 상시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의 자살률은 55세 이상 남성에서 특히 높아, 전체 평균의 2배가 넘는 것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 보고서에서 밝혀졌다.CDC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자살률은 2019년부터 2년 연속 떨어졌다가, 2021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CNN이 보도했다.2021년 자살률을 남녀별, 연령대별로 보면 55세 남성에서 인구 10만명 당 30여명으로, 전체 평균 14명을 크게 웃돌았다.자살 위험이 가장 높았던 그룹은 85세 이상 남성으로, 10만명 당 자살자 수가 56명 가까이 됐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대미 수출이 지난달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일본 재무성이 최근 발표한 10월 무역통계 속보치 결과, 대미 수출액이 전년 동월에 비해 8.4% 증가한 1조9286억엔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족 완화로 자동차 수출이 늘었던 영향이다.한편, 10월 총 수출액은 1.6% 증가한 9조1470억엔에 머물렀다. 대중 수출이 11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에 대한 수출액이 전년 동월을 웃돈 반면 아시아, 중국에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지난달 미국 주택 착공 건수가 소폭 늘어난 것에 그쳤다.미 상무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단독주택 착공 건수(계절 조정치)는 연율 환산으로 전월 대비 0.2% 증가한 97만채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인 가운데, 11월 건설업체 신뢰도 지수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주택 착공은 단기적으로 소폭 움직임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단독주택은 전체 주택건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 연방주택대출기관(프레디맥)의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가 많은 30년 고정주택담보대출의 평균 금리는 10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경제성장률이 최근 마이너스를 나타냈다.일본 내각부가 최근 발표한 3분기(7~9월)의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물가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계절조정치가 전기대비 0.5% 감소, 연율 환산으로 2.1% 감소했다. 마이너스 성장은 3분기 만이다. 개인소비와 설비투자 둔화 속에 수출 증가세도 힘이 결여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이 매체의 경제정보서비스(QUICK)가 사전에 제시한 민간 예측 중심치는 연 0.5% 감소였다.내수와 관련된 항목에서 침체가 두드러졌다. GDP의 과반을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영국 런던의 고급주택 시장이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영국 부동산회사 론레스의 자료에 따르면 첼시, 켄싱턴, 메이페어, 나이츠브리지 등을 포함한 런던의 주요 지역 시장에서 10월 고급주택(200만~500만 파운드 가격) 매매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했고 거래도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10월 영국 런던의 고급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3.3% 하락해, 지난 9월에 전년 대비 3.1% 하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는 2021년 5월 이후 가장 큰 연간 하락이지만, 거의 10년 동안 어느 방향으로도 큰 움직임이 없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 기업들이 느끼는 물가 수준이 완만한 상승세로 둔화되고 있다.일본은행이 최근 발표한 지난 10월의 기업물가지수(속보치, 2020년 평균=100)는 119.1로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했다. 지난 9월(2.2%)보다 1.4%포인트 낮아져 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음식료품 등 일부 품목에서는 가격 전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부의 휘발유 보조금 확충으로 석유·석탄제품 가격 상승률이 둔화된 영향이 컸다고 진단했다.기업물가지수는 기업 간에 거래하는 물건의 가격 동향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