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미국시간) 뉴욕 외환시장에도 '우한 폐렴' 확산 소식이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세계경제 둔화 우려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환율이 하락(엔화가치 상승)했고 파운드화와 유로화 가치도 하락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32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52달러로 전일 대비 0.37% 하락했다. 같은 시각 파운드화 가치는 1.3107달러로 0.27% 하락했다. 파운드화는 전날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우한 폐렴) 공포가 전 세계로 확산될 조짐에 중국증시가 급락한데 이어 유럽 증시도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도 장중 하락하고 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85% 하락한 7507.67를 기록했다. 독일의 DAX 지수는 0.94% 떨어진 1만3388.42에 마감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65% 내린 5971.79에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 확산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중국 주가가 급락하고 투자분위기가 경색됐다. 원화환율은 상승하고 엔화환율은 하락했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8.7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4.1원(0.35%) 올라갔다.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2.75% 급락했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관세부과를 위협했던 지난해 5월 이후 일중 최대하락폭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안전통화인 엔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설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우한 폐렴 확산 소식이 지수에 충격을 가했다. 특히 미국 이외에도 멕시코 등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중국 증시가 급락하며 국내증시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와 통신장비주들이 대부분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 관련주들은 종목별 순환매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백신 및 마스크 관련주들도 흐름이 엇갈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등락 없이 5만5200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하루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240선까지 밀려났다. 설 연휴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도 우한 폐렴 확산 소식이 국내증시에 충격을 가했다. 특히 미국 이외에 멕시코 등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중국증시가 출렁이며 한국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신형 폐렴의 긴급 사태 여부를 이날 결정하기로 했다.외국인들이 사흘째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이 약세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한국의 원화가 세계 주요통화의 하나로 더욱 비중이 커지면서, 그에 따른 한국 경제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한국만 잘한다고 해서 외환시장이 안정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나라로 인해서도 환율이 급등락할 소지가 커지고 있다. 이는 지난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으로 특히 원화가치가 큰 폭으로 절하된 데서도 나타난다.올해도 원화가치를 위협하는 국제 상황들이 수두룩하다.원화는 현재 국제 외환시장에서 세계 교역상황의 지표라는 성격을 갖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 교역이 활발하면 한국 경제의 근간인 수출이 잘 되기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설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안전운전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23일 '설 연휴 장거리운전 안전대책 연구'를 통해 안전운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현대해상에 따르면 설 연휴엔 음주운전, 야간운전 등으로 인한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의 경우 음주운전은 줄었지만 설 연휴엔 29.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음복 후 운전 등은 절대하지 말아야 하며 가족들도 음복후 운전은 안된다는 의식을 함께 해야 한다고 현대해상은 주문했다.현대해상 측은 또 "설 연휴엔 특히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우리금융지주(이하 우리금융)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3일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선정을 위한 '롱 리스트(잠정 후보군)' 7명을 우선 확정했다"면서 "이들 중에서 최종 행장 후보 1명을 이달 말까지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장 외에 다른 계열사 CEO 최종 후보도 이달 말까지 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추위는 지난 22일 공식 회의를 개시해 부행장 이상 경력을 보유한 내부 출신 7명을 우리은행장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임추위는 다음주 '숏 리스트'를 확정한 뒤 이달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3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약세다. 우한 폐렴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미국 이외에 멕시코 등에서도 의심환자가 발견됐다는 소식이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3분(중국시간) 기준 전일 대비 1.77% 하락한 3006.66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0.74% 내린 3037.95로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블룸버그 통신은 22일(미국시간)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우한 여행금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IBM, 애플, 테슬라, 반도체 등의 주가가 동반 급등해 주목받았다. 특히 트럼프의 코멘트 속에 애플, 테슬라 등의 주가가 오른 것이 화제였다. 넷플릭스는 미국내 성장 실망감에 급락했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에선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주목했다. 그는 "감세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다보스포럼에서 밝혔다. 이에 이날 장중 한때 3대 지수가 동반 상승하고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CNBC가 전했다. 특히 반도체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뉴욕증시가 장중에 잘 나가다가 장 막판 혼조세로 돌아섰다. 변동성이 큰 하루였다. 호-악재가 섞여 나왔다.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쇼크는 유가와 미국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감세정책을 지속 할 것"이라면서 악재를 상쇄시켰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만9186.27로 9.77포인트(0.03%)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321.75로 0.96포인트(0.03%) 오르는데 그쳤다. 기술주 중심의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2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조용한 흐름을 나타냈다.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였다. 뉴욕시장에 호악재가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만들어졌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33분전 기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과 거의 같은 1.77% 수준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1.53%로 전일 같은 시각의 1.54%보다 소폭 내렸다.이 방송은 "이날 중국 코로나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550명에 이르고 사망자가 17명에 이를 정도로 중국 폐렴 쇼크가 지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22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영국파운드를 제외한 주요국 환율이 잠잠한 움직임을 보였다. 코로나바이러스 우려는 지속됐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감세정책 지속 발언을 쏟아내면서 악재를 상쇄시켰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57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092 달러로 0.09% 상승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9.89엔으로 0.02% 상승했다.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58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영국파운드의 가치는 1.3134 달러로 0.64%나 뛰었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쇼크가 지속되면서 22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장중 여행주와 카지노주 등이 전날에 이어 연일 타격을 받았다.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550명에 이르고 사망자도 17명에 달했다. 이는 이날 뉴욕증시 장중 여행주 및 카지노주에 타격을 주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 22분전 기준 주요 카지노주 흐름을 보면 MGM RESORTS(-1.13%) MELCO RESORTS(-1.19%) WYNN RESORTS(-1.02%) LAS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했다. 그러나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불안하게 출발한 뒤 장중 상승세를 나타냈다.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사망자 증가 등이 증시에 불안감을 안겼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유럽 자동차 관세 부과 경고도 유럽증시 부진을 거들었다. 트럼프 감세정책 발언에 미국증시는 장중에 웃었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571.92로 0.51%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3515.75로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아시아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개선됐다. 원화환율은 내려가고 엔화환율은 올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4.6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4원(0.21%) 내려갔다.로이터는 중국이 2002~2003년의 사스 확산 때와 비교해 긍정적이고 투명하게 대응해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국제보건기구(WHO)가 이날 회의를 갖고 국제적 비상상황인지를 판단한다고 전했다.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안전통화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680선을 회복했다. 우한 폐렴 확산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 휴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전날 넷플릭스의 실적 호조 소식에 스튜디오드래곤 등 엔터테인먼트주들도 올랐다. 백신주와 마스크주 등은 순환매 속 종목별 차별화 양상을 나타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 대비 4.94% 뛰어오른 5만5200원, 에이치엘비는 2.34% 상승한 10만48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휴젤은 9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2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2260선을 회복했다. 우한 폐렴 확산 소식에도 불구하고 2003년 사스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진단이 증시 투자심리를 다소 안정시켰다. CNBC는 21일(현지시간) 경제분석가들의 진단을 인용해 "이번 바이러스는 지난 2003년 환자의 약 10%를 사망하게 한 사스만큼 치명적이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기관의 순매수가 돋보였다. 기관들은 올들어 14거래일 동안 이어오던 매도 랠리를 멈추고 2800억원어치 넘게 사들이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었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이하 신한금융)이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Global 100'은 캐나다의 미디어 그룹 및 투자 리서치 기관인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가 평가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지수를 말한다. 전 세계 7395개(매출 10억 달러 이상 상장사) 기업을 대상으로 자원-재무관리, 리더십 다양성 등 21개 성과지표를 기준으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2일 오전 혼조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일으킨 '우한 폐렴' 우려가 증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우한 폐렴 확산의 근원지인 중국 증시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증시는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상해종합지수는 오후 1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0.19% 하락한 3046.45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보다 0.45% 떨어진 3038.49로 출발한 상해종합지수는 오후에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우한 폐렴이 춘절(설) 연휴 동안 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