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원화환율이 오르고 국제유가가 급등하는 위험회피 분위기가 주초에도 이어졌으나 안전통화인 엔화가치는 소폭 절하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72.1 원에 마감됐다. 전주말보다 5.0원(0.43%) 올랐다.미국이 드론공격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을 살해한 이후 이란은 미국 관련 시설들에 대한 보복공격을 감행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보복에 대한 또 다른 보복을 공언하고 있다.중동지역으로부터 지정학적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어 국제금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650선까지 밀려났다. 미국과 이란 간의 충돌 위기 고조 소식이 글로벌 경제에 일제히 충격을 가하면서 한국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등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들이 하락했고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들도 부진했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개별 이슈에 따라 흐름이 엇갈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전거래일 대비 2.82% 하락한 4만9950원, 에이치엘비는 2.03% 내린 10만6300원을 각각 기록했다. 또 헬릭스미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코스피 지수가 중동발 악재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2150선까지 미끄러졌다. 미국과 이란 간의 충돌 위기 소식이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가하면서 국내증시도 영향을 받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3200억원 대를 팔아치우며 지수 약세를 부추겼다. 앞서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사망하자 이란 당국이 '혹독한 보복'을 하겠다며 나섰고 미국은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미국과 이란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은 핵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장중 혼조세다. 이날 새해 첫 거래일을 맞은 일본증시는 2% 가까운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과 이란의 무력충돌 우려까지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반면 중국증시는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일본 도쿄거래소에 따르면 니케이225 지수는 오후 1시 21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436.38(1.84%) 하락한 2만3220.24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2%대 넘게 하락하며 2만3148.53을 터치했다. 장중 한때 하락폭이 500을 넘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인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이하 우리금융) 회장이 새해 벽두에 자사주 5000주를 또 사들였다.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지 향상 의지를 표출한 것이다. 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손 회장은 새해 증시 첫 거래일에 자사주 5000주를 또 장내 매수했다. 손 회장은 이로써 총 6만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 손 회장의 자사주 추가 매입은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추가 향상 의지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 회장은 그간 대만 푸본금융그룹에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상호주 전량을 매각하며 '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 계열 신한은행이 각종 첨단 인증을 연이어 취득해가며 선진경영기반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최근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대한 ISO 27001 정보보호 표준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중 ISMS-P는 금융보안원 주관 보안관리체계로 주요 정보자산을 각종 보안위협으로 보호하기 위한 관리 절차와 보호 대책을 갖췄는지 확인해주는 역할을 한다"면서 "정보보호 관련 80개 항목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22개 항목을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와 인연이 깊은 KB금융그룹이 올해에도 피겨 장학금을 내놨다. KB금융(회장 윤종규)은 6일 "지난 5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0' 대회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 측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이 장학금은 연맹 선정 피겨 꿈나무들에 지급된다. 지난해 열린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와 이번 대회 등 주요 대회 성적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지난해에도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적립금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자사 퇴직연금 적립금이 작년 한 해 동안 1조7951억원 증가, 지난해 말 기준 총 누적액이 10조4561억원을 기록했다.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퇴직연금시장은 매년 20조원 이상씩 증가하면서 사업자간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미래에셋대우의 경우 단순 자산 증대 영업이 아닌 고객의 수익률 제고와 거래 편의성 향상에 집중해 온 것이 이 같은 누적액 급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국 초등학생 대상 겨울방학 캠프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전국 초등학생 100명이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제16회 우리아이 경제박사 겨울방학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4~5일 1박2일 일정으로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임명재 미래에셋자산운용 WM마케팅부문장은 "캠프 참가자들은 금융교육 동영상을 시청하고 소감문을 작성한 초등학생 중 선발했다"면서 "제반 비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원한다"고 말했다. 임 부문장은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새해 들어 퇴직연금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 주요 계열사로 구성된 신한퇴직연금사업부문 대 고객 이벤트를 실시하고 개인형 IRP 신규, 계좌이전, 퇴직금 입금고객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키로 했다.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두 달간 '2020 새해선물 IRP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룹 퇴직연금사업부문이 주관하는 공동 이벤트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계좌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현대카드가 직원 직급체계를 대폭 간소화 했다. 글로벌 공조 강화와 조직문화 유연성 강화로 경제 불확실성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6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올해부터 기존 5단계(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 였던 직급 체계를 3단계(어소시에이트-매니저-시니어매니저)로 확 줄였다.이와 관련,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올해부터 직급 체계를 어소이에이트, 매니저, 시니어매니저 등 3단계로 바꿨는데 수평적인 문화 조성이 목적"이라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공조 강화와 유연성 있는 조직문화 확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김장열 상상인증권 리서치 센터장은 6일 "최악의 경우가 아니라면 미국-이란 충돌 우려가 1월 중순쯤 수그러들 가능성이 있고 미국의 이란에 대한 응징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한 경고 메시지 역할을 할지도 의문"이라고 진단했다.그는 "미국 경제지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고 미국 IT-가전 박람회(CES), 삼성전자 실적 등도 단기적으로 주목해야 할 이슈"라고 말했다.김 센터장에 따르면 6일까지인 이란 추모기간 이후 동향이 주목 대상이다. 전면전급 확대는 부담일 가능성이 크다. 그 경우 증시 조정폭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한국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이란의 군사적 충돌 우려가 글로벌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시장 분위기도 덩달아 냉각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3분 현재 직전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5만4900원, SK하이닉스는 0.74% 내린 9만38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외국인들은 장초반 두 종목에 대해 일제히 순매도하고 있다.반도체 투 톱의 약세에 코스피 지수도 힘을 내지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일본 은행들이 마이너스 금리에 견디다 못해 계좌관리 수수료 도입에 나섰다고 금융연구원이 밝혔다.금융연구원은 5일자 금융브리프 글로벌금융이슈에서 가마고리신용금고가 지난해 4월 미이용 계좌 관리수수료를 도입하는 등 수수료 부과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고객이탈을 초래할 위험이 큰 계좌수수료 도입에 일본 은행들이 나서는 이유는 경영악화 때문이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시중은행 등 116개 일본 은행의 2018 회계연도 영업이익은 최근 20년 동안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은행들은 1998년과 20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미국 국채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미군이 이란 사령관을 사살하며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우려된다는 전망에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산됐다. 뉴욕증시에서 미국 금융주들은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3일(미국시간) CNBC에 따르면 이날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증시 마감시간 기준 1.79%로 전일 대비 무려 0.10% 내렸다. 통화정책에 특히 민감한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52%로 0.05%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 하락은 국채가격 상승을 의미한다.CNBC에 따르면 미군이 전날 이라크 바그다드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3대 지수 모두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작성했지만 이날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에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 지수 모두 최근 1개월래 가장 나쁜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미국 경제지표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며 지수에 압박을 가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 중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233.92포인트(0.81%) 하락한 2만8634.88에 마감했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이틀째 상승하고 달러 대비 파운드 가치는 급락했다. 유로화 가치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미군의 이란군 군부 실세 제거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엔화환율은 급락했다.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 12분 기준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165달러로 0.06%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3081달러로 0.49% 절하됐다.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미국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미군의 이란군 군부 실세 제거 공습으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며 위험자산 회피(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와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4% 오른 7622.4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5% 내린 1만3219.14를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는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이란 최정예 혁명수비대 사령관 살해가 연초 전 세계 금융시장을 급격히 위험회피 분위기로 몰아넣었다. 신흥국통화인 원화가치는 큰 폭으로 절하됐고 안전통화인 엔화가치는 절상됐다.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7.1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9.0원(0.78%)의 큰 폭으로 올랐다.미국과 중국의 오는 15일 1단계 무역합의 서명 기대와 중국의 2일 지불준비율 인하 발표에 투자분위기가 개선됐던 국제 금융시장은 미국이 드론공격으로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3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670 아래로 밀려났다. 간밤 미국증시의 사상최고가 경신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이란 군부 실세의 피격 사망 소식에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제약바이오주 가운데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메지온 등이 하락했고 전날 급등했던 케이엠더블유 등 통신장비주들도 부진했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흐름이 엇갈렸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이치엘비는 전일 대비 5.07% 하락한 10만8500원을 기록했다.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