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헤이리 ACA 아트페어 개최
한중 작가 초대전, 미디어 아트전, 드로잉 퍼포먼스, 국제 음악제 등 마련

사진=이랜드
사진=이랜드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랜드갤러리는 "헤이리 예술마을의 예술축제인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에 발맞춰 다양한 기획전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랜드갤러리에 따르면 한중 작가 초대전 및 미디어 아트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등을 통해 페스티벌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랜드갤러리 A관에서는 10월 9일까지 한중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9월 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영화 스튜디오 B관에서는 난장판 미디어 아트전이 열린다.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랜드갤러리 B관에서 진행되는 헤이리 ACA 아트페어도 부각시킬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ACA 아트페어는 전시공간에서 회화, 조각, 판화, 미디어 등 30~40인 작가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미술 행사인 키아프(KIAF) 시즌에 맞춰 열리는 위성행사로 헤이리 마을에서 유망작가를 미술애호가에게 소개하는 의미를 지녔다. 이번 아트페어를 통해 역량 있는 미술인들을 발굴하고 작가들의 다양하고 도전적인 창작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

이랜드갤러리는 "다양한 기획 전시뿐만 아니라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면서 "9월 1일부터 3일까지 이랜드갤러리 A, B관 연결 통로에서는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9월 25일부터 이랜드갤러리 B관에서 헤이리 국제 음악제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랜드갤러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예술로 위로 받고, 팬데믹 시대에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랜드갤러리 헤이리에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