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금값과 은값의 동반 추락이 3일째 이어졌다. 이에 금값은 급기야 1300달러선을 다시 내줬고 은값은 아예 급락세를 연출했다. 

24일(미국시각) 미국 금시장에 따르면 금 선물 가격이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300달러선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이날에도 금 선물 8월물 가격은 온스당 13.9달러, 1.1% 하락한 1290.8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1289.4달러 수준까지 추락, 5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발표된 중국의 HSBC 제조업 PMI가 껑충 뛰며 18개월래 최고치로 급반등하고 주요기업 실적 호조속에 이날 뉴욕증시가 선전한 것이 안전자산인 금과 은의 수요를 계속 위축시켰다.
 
한편 이날 은값은 20.42달러로 무려 2.76%나 급락했다. 이는 전날의 하락세 0.14%보다 크게 확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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