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복을 맞은 지난 18일, 서울 유명 삼계탕집에 사람들이 붐비고 있다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중복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찌는듯한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은 32도, 춘천과 대구가 각각 33도까지 오르며 이름에 걸맞는 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무더위가 지속되며 남부지방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남 남해안 일대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다 오후 늦게 그칠 예정이다.

한편 중복을 맞아 허약해진 몸을 보할 수 있는 음식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복날의 대표음식인 삼계탕을 비롯해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전복, 장어, 미꾸라지 등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도 주목받고 있다.

이날 날씨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복날이라 그런지 유난히 덥다", "점심메뉴 뭘로할까", "삼계탕 먹어줘야겠다", "더위 언제쯤 꺾일까", "치킨이라도 한마리 사들고 들어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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