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김완묵기자] 인도네시아 발리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휴양지인 아야나리조트가 새로운 해안가 결혼식장인 '스카이(SKY)'를 오픈했다.  

발리 결혼식의 대명사로 통하는 아야나리조트 & 스파(AYANA Resort and Spa)는  수평선 너머로 끝없이 펼쳐진 인도양을 바라보며 최고의 프라이버시를 즐길 수 있는 결혼식장을 새롭게 오픈하며 피앙세들을 맞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커플들은 35m 절벽 위에 떠 있는 구조로 조성된 스카이에서 바다와 석양을 바라보며 특별한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 

벌써부터 발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결혼과 이벤트 장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이유다. 

‘스카이(SKY)’는 발리 짐바란 베이에 고요하게 펼쳐진 아야나의 1.3km 해안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장관을 이루는 7500㎡ 규모의 새로운 다목적용 이벤트 장소로서 총 90ha의 호텔 부지 속에는 8개의 최신식 결혼식장이 있다.

‘스카이’란 이름 그대로 하늘에 떠 있는 느낌을 연상시킨다. 세인트 레저 인터내셔널의 인상적인 야외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절벽 사이를 이은 3.5m 길이의 켄틸레버식 테라스를 향해 연속적으로 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분수와 함께  부부는 수평선을 향해 눈을 마주한 채 서약을 주고받게 된다.  마치 세상의 꼭대기 즉 천국에서 서약식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세인트 레저의 파트너인 데니스 셀링거는 “저희 디자인은 바다와 절벽, 수평선의 환상적인 전망, 석양 그리고 산을 극대화했다”며  “장소는 웨딩 디자이너와 커플들을 위해 융통성 있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카이'가 발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결혼식과 이벤트 장소가 될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스카이는 예식이나 디너를 위해 80여 명이 앉을 수 있는 절벽 끝 테라스와 1000여 명이 스탠딩 칵테일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스카이’는 예식 장소에서 사진촬영 장소까지 이동하기를 꺼려하는 커플들에게 한 곳에서 완벽하며 숨막히는 장관을 제공한다.  

최소한의 장식에도 불구하고 장소는 그 자체로도 굉장히 멋지고 특별하다.  이벤트 기획자는 작거나 큰 규모의 이벤트 모두 다양하게 구상하고 맞출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곳은 절벽 끝에 2개의 야외잔디 접수처가 있고 8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용 원형극장도 있다.

또한 사진 촬영을 위한 로맨틱 세팅과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무대를 제공하는 다리, 이벤트 장소까지의 이동을 위한 휠체어를 제공한다. 결혼 커플과 신부 들러리를 위한 빌라도 준비돼 있으며 절벽 끝에서 로맨틱한 식사도 할 수 있다.

‘스카이’에서의 예식은 비할 데 없는 시설과 발리의 유일한 통합리조트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아야나는 총 650개의 빌라, 스위트 룸, 일반 객실 등 고급스런 숙박시설을 갖췄으며 림바 짐바란 발리, 록바를 포함하는 15개의 레스토랑과 바, 11개의 수영장, 세계적 수준의 스파와 뷰티살롱을 구비했다.  그리고 각 커플들의 결혼을 계획대로 이끌어 주는 헌신적인 결혼 컨설턴트 팀과 웨딩 집사들(wedding butlers)도 제공하고 있다. 

문의는 www.ayanaresort.com, www.rimbajimb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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