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초이스경제 김슬기 기자] 가수 이효리는 2000년대 초반부터 한국의 대표 패셔니스타로 자리잡았다. 그녀가 하고 나온 헤어, 메이크업, 의상들은 모든여성들의 관심대상이 됐다. 그런 이효리가 소셜테이너로 변신을 거듭하면서 이젠 그녀의 활동과 생활에도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NS를 통한 이효리의 말한마디, 사진 한 장이 큰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이다.

이런가운데 이번엔 이효리의 건강관리법이 네티즌의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 소개된 오일풀링이 화제다. 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이효리는 "인도식 건강관리 비법"이라면서 오일풀링을 소개했다. 오일풀링이란 아침에 일어나 올리브유, 포도씨유 등 식물성 오일로 입안을 가글하는 것이다. 입안의 지용성 독소를 빼주는 민간요법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피부혈색 개선과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효리는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올리브유, 들기름 등 식물성 오일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홍진경 역시 "치아미백에서 효과를 봤다"고 말했으며 문소리 또한 "잇몸질환에 도움이 되는 것 같더라"면서 오일풀링의 효과를 극찬했다.

오일풀링은 공복8시간 후 식물성 오일을 한 숟갈 머금은 뒤 입안 구석을 혀로 마사지 하는 방법이다. 20분간 마사지를 한 후 반드시 오일을 뱉어야 한다. 인도 등에서 민간요법으로 활용되고 있지만 과학적 검증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효리는 앞서 블로그를 통해 '렌틸콩'을 소개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렌틸콩은 요거트, 올리브유, 낫토, 김치와 함께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선정됐으며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B, 철, 인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처럼 이효리의 건강관리 비결이 매번 주목을 받자 방송계에선 다시한번 그녀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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